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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8일 10시 39분 등록

이번 주 화요일은 스승의 날이었습니다. 저는 수요일과 금요일 수업이 있습니다.

수요일 2학년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모두 일어나 '스승의 은혜' 노래를 불러 주었습니다.

조그만 꽃 바구니와 감사편지들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참다운 스승을 만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행운인지 알기에 학생들 한명 한명이 자신의 스승을 만나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사부님 생각을 했습니다.

 

대학에서 석사, 박사까지 했지만 마음에서 우러 나오는 스승은 만나지 못했습니다. 

스승에 대한 갈망이 한계에 다다를 무렵 '꿈벗모임'에서사부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십을 넘어 마음에서 우러 나오는 스승을 만났습니다. 사부님을 통해 삶의 방향을 알게 되었고

사부님의 가르침을 따라 나의 이야기를 만들고 나의 이야기를 따라 살고 있습니다.

 Live is Believing! Live my story!!

삶은 꿈을 믿는 것이고 꿈을 믿는 것은 자기 이야기를 따라 사는 것입니다.

자기 이야기를 따라 영웅의 여정을 살 때 삶은 아름다운 경이로 다가옵니다.

Life is beautiful and wonderful ! 이제 조금씩 삶이 아름다운 경이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 김홍영 교수님! 교수님의 예술을 사랑하시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많은 대학생들에게 예술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일깨워 주세요. "

 

" 교수님 스승의 날 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존경합니다.

  아참! 저의 정체성을 교수님 수업을 통해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더 많이 알아서  제 것으로 만들겠습니다. "

 

"교수님! 저는 교수님 덕분에 자기 정체성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 학생들 중의 한명입니다.

  감사합니다. 수업 열심히 듣겠습니다. "

 

학생들의 조그만 편지들의 내용은 수업이 재밌다는 것과 자기 정체성을 찾아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편지들을 통해 내가 살아야 할 삶을 살고 있음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사부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이곳 혁명의 땅 전라도에서 자기혁명의 꽃을 활짝 피우겠습니다.

 

아참 오늘이 5.18 기념일이네요. 32년 전 혁명의 광주가 있었기에 오늘의 역사가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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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5 05:05:35 *.227.187.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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