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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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도 아니고 동물도 아닌 것이 사람입니다.
사람은 동물과 유사하지만 사리분별할 수 있는 생각이 있으므로
범상한 동물과 같이 놓고 볼 수 없습니다.
역사 속에서 동물이나 식물의 유전자는 다양하게 분화 및 진화해왔습니다.
하나의 종만을 보면 어떤 환경 변화나 상황변화로 인해 멸종을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멸종이라함은 유전적으로 새로운 환경에 맞지 않기 때문에
소멸되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소멸입니다.
인류 또한, 큰 틀에서 이 생성 소멸의 틀을 벗어나지는 못합니다.
당장 지구 온도가 10도만 높아 지거나 10도만 낮아 져도
거의 살아 남을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가 될 것입니다.
매우 단순하지만 상상할 수 있는 범주내의 상황입니다.
이렇듯 인류의 유전자도 시스템 안에서 계속 진화할 따름입니다.
언제 이 진화가 멈출지 어떤 변화를 또 격어서 신인류가 나올지
아무도 모를 일입니다. 시간은 그렇게 흘러갈 것입니다.
긴 시간을 볼 때도 그러한데 작은 시간에서 한 사람을 보면 이도 마찮가지 상황입니다.
한 사람의 생각의 틀이 한 종의 유전자와 유사한 기능을 한다고 보면,
이 생각의 틀이 세상에 적합하지 않으면 결국 도퇴되는 삶을 살다 죽는것입니다.
적합하지 않다는 것의 판단은 그 시대가 할 수 없습니다만 역사가 말해줍니다.
우리는 두려워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 범주에 내가 속하는 것은 아닌지?
이정도 자각 조차 못하고 하루하루 넘어가고 있는지도...
오늘 우리가 변화하여 새로운 나로 태어나고자 한다면
이러한 면을 다시 보고 방향을 새로이 잡아야 할 것같습니다.
당장 나를 위해 뭔가를 해야할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모두를 위한 일이 되지 않고서는
세상에 숟가락 하나 엊었다 죽는 인생일 뿐입니다.
비장할 것은 없어 보입니다.
인류가 가진 유전적 특징중 또 하나는 사랑입니다.
이미 갖고 있는 것이니 그냥 사용하면 될 것입니다.
먼 미래에 있는 것, 과거에 있는 것을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내 앞에 있는 모든 것 그 것부터 사랑하면 됩니다.
오늘 눈뜨신 청룡 부족 여러분 "사랑합니다"
이 말한마디 오늘 꼭 해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