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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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머리아파요. 약주세요.
그럼, 아스피린 먹어라 하셨다.
예전에는 종류가 하나 밖에 없었다.
어릴쩍에는 아스피린을 그렇게 머리가 아파도 먹고
감기에 걸려도 먹었다.
대략 만병 통치약이었다.
책상위에 아스피린 4알이 놓여 있다.
옛날 포장 그대로 누르면 툭 튀어 나오는 포장
요즘은 아이들 때문에 눌러도 약이 안나오는데
예전에는 그런 것도 없었다.
아직 아스피린을 보면 그시절이 투영되어
어릴쩍 살던 모습이 떠오르곤 한다.
살짝 시큼한 맛 어린 내 아픔들도 그런한 맛이다.
그래도 믿음이 가는 맛! 이 것 먹으면 안아플 거야.
아프신분들 아스피린 처방 나갑니다.
벌써 수요일이네요!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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