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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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행동의 씨앗은 생각에 있고, = 브라마쿠마리스 명상센터 - 다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지금 인터넷이 매우 불안정하여서 급하게 올립니다. ^^ 주말에 주변을 돌아보시고 편안한 휴식도 취하시길 바래요 |
좋은 아침 입니다.
창문을 열어보니 맞은편 창가가 모두 불이 꺼져 있습니다. 평소에는 한 두개의 불켜진 창들이 보였거든요.
늦잠을 자도 되는 휴일인가 봅니다. 평일의 긴장을 풀고 조금은 편안히 잠자리에 들어도 되는 토요일인가 봅니다.
어느 덧 6월 입니다. 얼추 올해의 절반 위치가 조금 못되는 곳에 서 있습니다.
시간이 참 빠릅니다. 시간이란 것이 참 재미있는게 보통 연초 2~3개월은 시간이 더딘 듯 느껴집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1년의 절반 위치에 와 있고 조금 지나면 내년을 준비하고 맞이해야하는 시점이 다가 옵니다.
단군의후예도 3주차까지는 더디게 가는가 싶더니 어느 덧 5주차를 맞이해야하는 시기가 됐습니다.
도무지 감잡을 수 없는 변덕스러운 녀석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습니다. 앞으로도 제 자신이 완벽하게 리드하지 않는 한
이런 느낌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시간이란 놈에 대해 조금 더 알아봐야 될 것 같습니다.
우리 현무부족님들은 '시간'이란 녀석을 완벽하게 리드하길 바라봅니다.
또 다시 책을 왕창 사버렸습니다. 일부 책들을 중고서점에 팔기위해 정리한게 엇그제인데 또 사 버렸네요.
구입 책 list는 아래와 같습니다.
서양신화 - 조지프캠벨
지식의 권유 - 김진혁( 지식e PD)
해변의 카프카(상,하) - 무라카미하루키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 - 마커스 버킹엄 외
보이는 어둠 - 윌리엄 스타이런
사랑과 죽음의 노래 - 라이너 마리아 릴케
그리스 로마신화(1,2) - 이윤기
언제 다 읽을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같아선 다독을 위한 속독법이 절실합니다.
깊이는 떨어지지만 제 욕구를 채우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좋은 듯 합니다.
예전부터 생각었는데 올해가 가기 전, 한번 배워봐야 겠습니다.
내일 아침이면 분명히 후회하고 그리워하게 될 그런 토요일 아침 입니다.
현무부족님들의 토요일이 즐거움과 희망, 슬픔, 평화 등 다양한 감정들이 살아 꿈틀거리는
'싱싱한 토요일'이 되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