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이시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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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가르는 Mind-Power 어떻게 키울것인가?
그리스인 이야기에서 나오는 말속에는 이런 질문들로 가득 찼다.
그리스 사람들은 그들이 살아가는 세상을 알고 싶어했다.
세상은 무엇으로 만들어졌고, 어떻게 움직이는가?
그리고 그렇게 알게된 지식을 인간을 위해 요긴하게 쓰고져 했다.
수학을 만들었고, 천문학을 개발 했다. 물리와 의학의 기본 지식을 차근 차근 쌓아갔다.
그들은 어째서 그것들을 발명하고 발견하는데 매진 했을까?
대답을 생각해 보면 아주 단순한 대답을 한다. 뭘까? 인간에게 봉사하기 위해서였다.
인간에게 得이되고, 인간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서였다.
그리스 문명의 목적은 무엇을 위해 존재해 온 건가?
그들은 자연을 맞서 인간의 능력을 키우는 것에 초점을 맞춰 발전해 왔고, 인간다움을 완성하는 것에 매진해 온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휴머니즘이라고 부른다. 그리스 민족의 문명은 인간의 문명이고, 인간에게 봉사하는 문명 이였다.
그리스 바다는 다랑어나 정어리를 잡는 곳이 아니었다.
다른 인류와 교통한 장소였고, 위대한 예술 작품과 발명품을 만나러 가는 길이었다.
바다 너머에는 광활한 평원 가득 밀이 자라고, 대지와 하천에는 금맥이 숨어 있다.
밤하늘에 빛나는 별들을 나침반 삼아 그리스인들은 위대한 이웃집을 찾아 다녔다.
이런 모든 행동의 진실은 이렇다. 그리스 민족은 그들이 처 한 조건에서 그들의 수단을 가지고
문명을 향해 한 걸음 한걸음 나아갔다. 신이 기적처럼 나타나서 특별한 재능을 부여 했을 리
없다. 문명은 신이 아니라, 인간이 조금이라도 더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 분투해 온 것들의
결과물 이다. 그들의 문명은 인간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 만일 소크라테스와 점심식사를 할 수 있다면 우리 회사가 가진 모든 기술을 그와 바꾸겠다.” 라고 했다고 한다.
그는 무슨 대화를 원했기에 애플의 모든 기술을 다 주고 싶다고 했을까?
점심 식사를 하면서 소크라테스와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가 무척이나 궁금 해진다.
경영을 하는 사람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무엇입니까" 묻는다면 과연 뭘까?
대답은 ‘경영’ 이다 . 경영은 인간을 움직여서 ‘변화’라는 작품을 만들어내는 창조 행위이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을 움직이려면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다스려야 한다. 그것도 완벽하게…..
쉽게 말해서 인격의 한 부분이 성인의 경지에 올라서야 한다.
때문에 경영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 같다.
우리 주변에도 이름 난 뛰어난 경영자들을 얼마든지 기억 하고 있다.
삼성의 누구 누구….LG의 누구 누구….대우의 누구 누구…일본 Sony의 누구 누구… IBM 의 누구
누구등등… 우리는 그들속에 먼저 떠 오르는 것은……
“회사를 업계 1위의 자리에 올리는 것” 등인데 이를 두고 경영이라 말 하지 않는다.
진정한 경영이란 뭘까?
진정한 경영은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새로운 역사를 쓰는 행위이다.
새로운 문화, 새로운 역사 안에는 ‘사람’이 중심이 되어 삶의 결을 만들어 간다.
궁극적으로는 경영을 하는 사람은 소크라테스처럼 공자처럼 노자처럼 시공을 초월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물론 이 사람들이 철학자이지 경영자냐는 반문이 따를 수 있다. 대답은 간단 하다.
“모든 경영인의 꿈은 인류 역사의 마지막까지 존속하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지속 가능한 회사를 세우는 것이다.
지속 가능하다보면, 영원에 가까운 회사가 될 텐데...그것은 인간의 마음속에 존재한다.
소크라테스와 공자 등은 인류의 마음속에 지속 가능한 상태가 되어 영원에 가까운 세계를 세운 사람들이다.
때문에 진정한 경영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그들처럼 사는 삶을 지향 해야 한다.”(주1)
경영학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는 짐 콜린스는 자신을 포함한 총 스물한 명으로 구성된 경영 연구 팀을 이끌고
500대 기업에 오른 1,435개의 기업을 5년 동안 심층 분석한 결과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변화시킨
경영자들은 모두 ’소크라테스식 질문법’의 달인이었다라고 말하고 있다.
피터 드러커의 경영 사상도 소크라테스식 질문법에 기초를 두고 있다.
예를들면, “진정한 마케팅은 ‘우리가 팔려고 하는 것은 무엇인가?라고 질문하지 않는다.
‘고객이 구입하려고 하는 것은 무엇인가?’ 라고 질문한다.”(주2)
20세기 미국 대통령들 가운데 가장 강력한 각료진을 구성했던 프랭클린 루스밸트 대통령도 내각 인사를 시행 하면서 “중요한 것은 그 사람에게 어떤 약점이 있는가가 아니라, 그 사람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하는 점이다.”
이런 면에서 금세기 큰 성공을 거둔 젝 웰치와 스티브 잡스는 소크라테스식 질문법을 경영에 적용해서 세계적인 경영인인 된 대표적인 인물이다.
젝 웰치는 피터 드러커가 소크라테스식 질문법을 활용해 개발한 두가지 질문
-1) 만일 당신이 그 사업을 하고 있지 않다면, 지금이라도 뛰어들 것인가?
-2) 그 사업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을 사업에 적용해서 경영의 역사를 새로 썼다.
나는 올 해부터 200명 규모의 회사에서 경영을 시작 했다.
이른 아침 조용히 생각에 잠겨 본다.
소크라테스는 질문법을 사용해서 불멸의 철학 세계를 구축했다.
피터 드러커와 찰스 핸디는 소크라테스의 질문법을 경영학에 적용해서 경영학계의 전설이 되었다.
잭 웰치, 스티브 잡스, 이 건희는 소크라테스식 질문법을 경영 현장에 적용해서 경영의 역사를 새로 썼다.
경영 현장에 새로운 경영 감각을 이어갈 사람은 무엇을 行하는 사람이여야 하는가?
(주1:리딩으로 리드 하라, 주2:변화 리더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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