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라현정
- 조회 수 2105
- 댓글 수 3
- 추천 수 0
어쩌면 내 고향은 아프리카인지도 모른다.
아프리카처럼 강렬한 색깔의 옷들이 끌리고,
그런 옷들을 입으면 내 몸이 저절로 어디론가 움직이고 있으니 말이다.
사진 출처 : www.flickr.com
서울이라고 불리워지는 이 곳에서는
왠지
숨겨야 할 것 같다.
내 가슴 속에 불타는
강렬함
살아있음
생명력을
빨강..보라..초록..노랑
자연에서 나온 날 것 그대로의 그 색을 입고
어딘가로 뛰어다니고 싶다.
살아있고 싶다.
살아있고 싶다.
진정 살아있고 싶다.
펄떡거리며 뛰어가는
한 마리의 야생마처럼
얼마나 오랫동안
내 안에서
날 것 그대로의 빨강이, 초록이, 노랑들이
숨죽이며 살았던 것일까 ?
얼마나 오랫동안 내 안의 아프리카가
소리 내어 웃지 못하고 살았던 것일까?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072 | 혼자서 뭐하지? [12] | 루미 | 2012.07.03 | 2805 |
3071 |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기 [7] | 장재용 | 2012.07.02 | 2560 |
» |
내 고향은 아프리카 ![]() | 구라현정 | 2012.07.02 | 2105 |
3069 | 소크라테스 처럼 [14] | 세린 | 2012.07.02 | 2218 |
3068 |
#13 우리들의 이야기 ![]() | 샐리올리브 | 2012.07.02 | 2210 |
3067 | #13. 눈을 감고 느껴보세요 [14] | 한젤리타 | 2012.07.02 | 2313 |
3066 | 쌀과자#13 잉여와 결핍 [12] | 서연 | 2012.07.02 | 2296 |
3065 | 싫어요 [10] | 콩두 | 2012.07.02 | 2993 |
3064 | 시대를 가르는 Mind-Power 어떻게 키울것인가? [10] | 학이시습 | 2012.07.02 | 2123 |
3063 | 머리카락 한 올의 오차가 가져오는 결과는 [8] | ![]() | 2012.07.02 | 2536 |
3062 |
[일곱살민호] 힌트는 눈이야 ![]() | 양갱 | 2012.06.26 | 2456 |
3061 | 밥값도 못 하는 순간 [6] | 루미 | 2012.06.26 | 4650 |
3060 | 깨달음을 위한 프로세스 2 생각의 시스템1 시스템2 [6] | 백산 | 2012.06.26 | 2387 |
3059 | 쉼표 열 하나 - 그 많던 여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6] [1] | 재키 제동 | 2012.06.25 | 2815 |
3058 | 연구원 1년차 이후의 길잡이 [10] | 콩두 | 2012.06.25 | 2393 |
3057 | 아빠에게 [5] | 세린 | 2012.06.25 | 2344 |
3056 | 책은 선인가 악인가 [6] | ![]() | 2012.06.25 | 2179 |
3055 | 쌀과자 #12_단테와 프로메테우스 [3] | 서연 | 2012.06.25 | 2611 |
3054 | 파우스트 박사의 진실의 힘 [4] | 샐리올리브 | 2012.06.25 | 2592 |
3053 | 권위에 맞서는 자者 [10] | 장재용 | 2012.06.25 | 2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