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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3일 10시 29분 등록

#75. 누가 날 위해 울어줄까.

 

친한 친구와의 약속이 있었다. 2 전에 정한 약속이다. 만나기 3 , 업무 미팅 일정을 조율을 하는데, 오래간만에 보기로 친구와 약속한 날만 가능하다는 연락이 왔다.

'어쩌지? 친구도 너무 오래간만에 보는 거라, 약속을 깨기가 미안한데. 그런데 지금 하려는 일도 내게는 중요하단 말이지. 그래, 친구는 언제든 다시 있으니까.'라고 생각하며 친구에게 갑자기 일이 생겨 약속을 미뤄야겠다고 얘기를 한다. 대부분의 친구들처럼 이유도 묻지 않고, '괜찮다' 답변을 한다.

 

이렇게 만날 있는 일정이 겹치는 경우에 내가 선택하는 기준은 명확한 편이다. 워낙 상황이 다양하기 때문에 가지 기준만으로 결정할 수는 없지만, 비슷한 상황에서 내가 우선순위를 두는 것은 주로 '얻어 먹을 있는가?'라는 질문과 '돈을 있는 일과 얼마나 연관이 있는가?' 혹은 '돈을 있는 일과 관련하여 내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가?'였다. 하나는 '누가 편한가?'이다. 보험영업이라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생긴 습관같은 기준이다. 매주 전화를 걸어, 다음 일정을 잡아야 하고, 주간의 활동을 통해 나의 월급이 정해지는 시스템 속에서 나는 '내가 활동이 얼마나 돈과 연결될 있을 것인가?' 결정이 되곤 했다. 그러면서 점차 친구들과 수다 떠는 시간이 줄어들었고, 고객들과 만나는 시간은 그만큼 늘어났다. 그렇게 5년에 가까운 생활을 하다 일을 그만두자 그렇게 사람들을 만날 필요가 없어졌다. 그러면서 나는 사람들을 만나는 횟수를 많이 줄일 있었다. '만나고 싶지 않으면', '편하지 않은 사람이면' 굳이 만나지 않았다.

 

이번에는 회사가 아니라 '나의 ' 시작했다. 회사에 다닐 때보다 더욱 치열하게 '일로써'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 그렇게 다시 친구와의 약속이 겹치는 일이 생겼고, 나는 일과 관련한 일정 때문에 친구와의 약속은 가볍게 있었다. 일을 하다 보니 '제안서'라는 것을 써야 했다. 7 가까이 직장 생활을 했지만, 서류작업은 본적이 없기에, 참고가 만한 제안서가 필요했다. 방치해 두었던 메신저에 접속 내가 도움을 청할 있는 사람들에게 말을 걸었다. 동아리 선배와, 대학 동문모임에서 만난 선배에게 부탁을 했다.

 

동아리 선배의 대답은 아주 간단하다. 본인은 사무직이 아니고 노가다라서 그런 파일이 없다는 것이다. 알았다고 대답하고서는 창을 닫으려는데, 선배가 묻는다.

"술은 언제 거냐?"

선배의 말에 뜨끔하다. 때는 2-3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직장에서 한창 슬럼프로 힘들 , 동네에 살고 있던 선배에게 달에 이상은 연락을 해서 술을 얻어 먹었다. '선배 뭐해? 마시자.' 이렇게 자주 문자를 보냈고 때마다 선배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기꺼이 나와 술을 주곤 했다. 그러다가 회사를 그만둔 , 거의 연락 두절. 이상 힘들어서 마시자고 일이 없어지기도 했고, 술을 줄만한 다른 선배가 생기기도 했다.

 

그리고 부탁한 다른 선배. 선배에게 ' 지내시냐?' 말을 걸며 부탁을 했다. 선배가 찾아보고 알려주겠다는 말씀을 하신다. 그러면서 "이럴 때만 연락하고!"라는 말을 덧붙였다.

'!'

나는 뜨끔했다.

 

나의 인간관계란 이런 식이다. 내가 필요하고, 내가 외롭고, 내가 힘들 때만 연락한다. 순간이 지나고, 나의 칭얼거림을 받아 다른 누군가가 곁에 있으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안면몰수 해오던 것이 내가 살아온 방식이다. 물론 이런 행동의 저변에는 "이 사람이라면… 내가 언제든 다시 연락해도 받아 있으니까."라는 없는 자신감이 깔려 있었다. 언제든 내가 힘들 연락해서 있는 사람, 내게 있는 사람, 내게 힘이 되어줄 있는 사람.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것은 "언제나 나에 대한 애정이 변함없을 사람"이라는 대단한 착각이다.

 

하지만 사랑이 언제나 변할 있듯, 지인의 관계에서도 애정도는 변한다. 애정이란 녀석은 가변적이고, 상호적인 것이기 때문에, 내가 주는 애정만큼 내게 돌아오는 애정도 달라지게 마련이다. 운이 좋게 나는 항상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들' 주변에 많았다. 이렇게 받는 것에만 익숙해 지다 보니, '내가 줘야 한다는 ' 대한 개념이 사라진 같다. 없는 자신감은 내게 '니가 사람들에게 그렇게 애쓰지 않아도 '라는 몹쓸 생각으로 바뀌어 있었다.

 

때문에 약속을 미뤘던 친구에게 오늘 문자를 보냈다.

"우리 언제 ? 연애점 봐줘."

"그러자."

아주 짧게 문자. 문자 하나에 내가 너무 과한 해석을 하는 것일지도 모르나, 순간 '싸늘함' 느꼈다. 친구가 나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읽을 수가 있었다. 글자에서 "그래, 너는 니가 필요할 때만 나를 보자고 하니까."라는 친구의 마음이 내게 전해져 왔다.

 

사람들은 누군가를 미워하곤 한다. 하지만 미움의 뒤 켠에는 '나와 닮았음' 존재한다. 내가 인정하고 싶지 않은 나의 모습을 타인에게서 발견하고, 사람을 미워한다. 어쩌면 미움의 대상은 ' 사람' 아니라 ' 자신'일지도 모른다. 역시 타인의 싫은 모습이 내게서 발견될 무척 괴롭다. 평소에 연락도 하지 않다가 마실 사람, 정확히 말하자면 사줄 사람이 필요한데, 내가 편하게 연락할 있는 이의 시간이 허락되지 않을 , 평소에 연락을 하지는 않지만 '내게 기꺼이 술을 사줄 정도로 나를 아낀다고 내가 착각하고 있는 사람' 찾게 된다. 만남마저 성사되지 않으면, 관계는 그걸로 끝이다. 물론 이후에 필요하면 연락을 할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 장례식에 와서 슬퍼해 사람은 누구인가?"

문득 생각이 든다. 지금 당장 내가 삶을 마감하고 세상을 떠났을 , 나의 장례식에 와서 많이 슬퍼해 사람이 과연 누구일까? 소중한 사람들이 곁에서 슬퍼해 주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자, 내가 동안 살아온 같다. 존재가 사라지면 기꺼이 울어주고 슬퍼해줄 사람들을 챙기지 못하는가? 나는 도대체 어떤 근거로 그들이 계속 나를 신뢰하고 좋아해 줄거라 믿고 있는 걸까?

 

영원한 신뢰, 영원한 믿음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시간이 흐르고, 삶의 반경이 바뀌고, 가치관도 바뀌면서 주변에서 나를 진심으로 걱정해 주고, 믿어주는 사람들의 존재들도 바뀌곤 한다. 내가 언제 죽을지는 모르지만, '지금 내가 죽었을 나를 위해 울어 사람들' 10 , 혹은 20 뒤에도 나를 위해 울어줄 있을 '이란 보장은 없다. 단지 '나를 위해 진심으로 슬퍼해줬으면 하고 바라는 나의 욕심' 뿐이다. 존재만으로도 기쁜 존재가 되는 사람들. 가족을 제외한 나머지의 관계들에서는 분명히 '서로 노력'해야 필요가 있다. 일방적으로 노력하는 관계는 결국 한명이 지쳐 도망가게. 이제 약속이 겹칠 때 만날 사람을 정하는 기준을 바꾸기로 했다. "내 장례식에 와서 더 많이 울어줄 사람'과 만나기로. 내게 무한 애정을 날려주다 지쳐 떨어져 나가려 하는 소중한 이들을 되찾아야겠다.

 

 

#76. 외로움과 죽음의 상관관계

사람은 언제나 외롭다. 하지만 주변에 누가 있느냐,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느냐 등에 따라 외로움의 정도가 다르게 느껴질 뿐이다. 외로웠던 사람이 외로워지는 것과 외롭다고 느껴본 적이 없던 사람이 외로움을 느꼈을 , 외로움이 주는 충격의 크기는 무척 다를 것이다.

 

1 365일중에 하루도 하루 종일 혼자 집에 있어 적이 없다면, 믿겠는가? '외로울 틈도 없이' 사람들을 끊임없이 만나고 다니던 때가 있었다.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혼자' 있어 적이 없다. 대학생 시절이다. 기웃거리며 함께 했던 활동들도 많았고, 그래서 매일 사람들을 만날 일들이 있었다. 낮에는 수업시간이라 사람들과 마주했고, 저녁에는 행사, 모임, 그것도 아니면 친구 혹은 선후배들과의 술자리가 끊이지 않았다. 주말에도 학교주변에 같이 살던 친구들, 아니면 학교에 공부하러 오거나, 놀러 선배들과 함께였다. 대학교 3학년 때는 학생회를 하면서, 세미나 아니면 행사 준비 따위로 바빴다. '혼자', '외로움', '고독' 따위의 단어들과 마주할 틈도 없이 대학 4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시간들 덕분에 나는 사람을 만나는 영업을 직장으로 선택할 있었고, 만난 사람들이 지금도 인간관계의 전부이자 토대가 되어주었다.

 

직장을 다니면서 대학생 시절보다 훨씬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있었다. 보험 영업이란 원래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부가가치로 직결되는 일이니까 말이다. 처음 년간은 정말 신났다. 대학이란 울타리에서 꿈을 꾸고, 때론 불안해하면서 살아가는 학생들과는 다른 사람들을 만날 있었다. 사회라는 다른 공간으로 뛰어들어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각자의 삶에 지치기도 하고, 나름의 즐거움을 찾아 살아가기도 하고, 직장과 개인적인 삶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기도 하고 무척이나 다양하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10명을 만나면 10명의 살아가는 모습이 전부 달랐다. 삶들을 통해 나는 나를 발견하기도 하고, 반면교사가 되어 '저렇게 사는 재미없겠구나' 혹은 '저렇게 있다면 좋겠다' 내가 앞으로 살아가는 있어 도움이 될만한 팁들을 많이 얻을 수가 있었다. 당시 직장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문장으로 표현할 있었다.

 

"다가오는 주에는 어떤 사람들을 만날지 너무 기대가 '매주 일요일 저녁' 설레었다."

 

월요병을 앓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말을 듣는 순간 '절대 이해할 없다' 표정을 짓곤 했다. 하지만  사실이었다. 매주 일요일 저녁이 내게는 너무 기쁜 순간이었다. 그래서 주말에도 나는 사무실에 나갔다. '워커홀릭'이라는 단어로 표현 되기도 했다.

 

하지만 기쁨도 계속 수는 없었다. 직장 생활 3년이 지나고 4년차에 접어들기 시작하면서부터 인생에도 '혼자'라는 단어가 끼어들기 시작했다. 주말을 포함해 7일을 출근했던 내게 일주일 하루는 휴식이 필요한 시기가 찾아왔다. 하루만이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집에서 뒹굴거리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이다. ' 하는 자체' 충전이었던 내게 '혼자 있는 시간' 충전이 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면서 내게 '변화'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던 같다. 하루 이틀, , , 그리고 1, 2년의 시간이 흐를수록 충전을 위해 필요한 '혼자만의 시간' 삶에서 점점 커져만 갔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지금. 서른이란 나이에 다다른 나는 일주일에 2/3 이상은 혼자서 시간을 보낸다. 혼자 있는 시간을 충분히 보내게 것은 '' 만나게 되면서이다. 혼자이지만 혼자가 아닌 시간을 알게 되고, 시간동안 일방적이지만 무척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삶을 만날 있었다. 그러면서 '혼자', '외로움', '고독'이란 단어들과 가까워지고, 나를 표현하는 다른 방식이 되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늘면서 '나라는 존재' 대해 생각하는 시간도 함께 늘었다. 처음에는 존재에 대해서 마구 생각하고 파고들게 되더니, 다음에는 나를 둘러싼 사람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관계들을 생각하고, 관계들에서 다시 외로움을 발견한다. 나라는 존재를 있는 그대로 드러낼 있는 사람이 사실은 많지 않음을 자각했다. 다행인 것은 이즈음에 '글쓰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각종 블로그 소셜네트워크로 글을 쓰는 사람들은 많아졌지만, 글쓰기에 '진심 혹은 내면' 온전히 담기는 힘들어졌다. 사람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직접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글쓰기의 대상은 ''라기 보다는 '대상' 주어져있기 때문이다. 나의 글로 사람들의 반응을 생각하게 되고, 그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나를 생각하게 되면서, 점점 글에도 가면이 씌어졌다. 이런 소셜네트워크에서 쓰는 글로도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를 혼자 쓰는 글로 대신하게 된다. 글을 쓰면서 나는 속에 있는 것들을 최대한 끄집어 내려고 애를 쓴다. 글쓰기는 '배설' 다른 통로가 되었다. 글을 쓰며 나는 사람들과 마주할 감추어야만 했던 다양한 감정들을 만나게 된다. 이유 없이 눈물을 흘리고, 분노하고, 화를 낸다. 흔히 이야기하는 '부정적' 감정들을 마구 쏟아냈더니, 다음에는 조금 풍부한 감정들을 표현할 있게 되었다. 누군가를 만나서 가지게 되는 '설레임', '궁금함' 등의 감정들을 표현하게 되었고, '즐거움' 이란 감정도 아주 가끔은 글로써 표현할 있게 되었다.

 

글을 쓰면서 나는 더욱 외로워져만 간다. 살다가 문득 '오늘이 생에 마지막이라면..'하고 바란 때가 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모르겠으나, 외로움의 감정들을 글로 표현하고 나면, ' 생에 마지막이었으면' 하고 바라는 바람이 조금은 수그러든다. 그리고 '다시 살아봐야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내일이 오늘보다 특별히 좋을 '이란 기대는 하지 않는다. 하루하루를 지나다 보면, 때로 '나라는 존재가 세상에서 당장 사라져버린다면 조금은 억울한 날이 올지도 몰라'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삶이 어디까지일지는 모르겠지만, 있는 데까지는 살아 봐야지. 기왕 살거면 재미있게 살아봐야지. 이런 생각들도.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결국 나는 '미래에 대한 헛된 희망' 품기보다 '어떻게 살면 오늘이 즐거울까' 고민하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매일 아침 '오늘은 어디가서 무얼 하지? 누굴 만나지?' 라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면, 7년간 거들떠보지도 않던 동네 뒷산에 올라 풀내음, 뻐꾸기 소리, 색다른 바람의 감촉 일상 가까이 있지만 모르고 살았던 것들과 마주할 기회도 생긴다. 운동을 핑계로 올라 빠른 걸음으로 오르내리던 때와 달리, 천천히 한걸음 걸을 때마다 음미하게 되는 뒷산에는 볼거리들이 참으로 풍성했다예전에 봤던 작은 공간이 전부라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길들도 갈래갈래 많이 있었다. 일상에서 찾는 새로운 기쁨들은 '내일은 다른 새로운 것들을 한번 찾아봐야겠다'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렇게 외로움이란 녀석은 생과 사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 하고 있던 삶을 점차 , 그것도 즐거운 생으로 조금씩 끌어당겨 놓는다.

 

IP *.38.2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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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4 09:00:25 *.252.144.139

미나야, 요한 선배한테 심리치료 받아 보는 것이 어때?

네 글이 점점 어두워져 걱정이 된다.

점점 땅을 파고 들어가는 것 같아.

연애도 하고 작은 성공도 해야 글이 밝아질텐데 잘 되고 있는거니?

도움이 필요할 때는 적극적으로 도움을 청해야 해.

그래야 변화가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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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6 16:58:10 *.218.241.131

재경언니~~~^^

 

심리치료는 생각중이긴 함.. 좀 더 생각해 보고 한번 시도해보던지 할게용..ㅋ. 걱정해주셔서 감사..

 

어둡긴한데, 밝아지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줘요~!!!^^

 

연애는 모르겠고, 작은 성공을 위해서 매일 조금씩 해 나가고 있어요.

 

도움 필요하면 얘기하겠음~!!!^^ 걱정말아요~~ 재경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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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4 10:32:02 *.41.190.197

미나야, 내가 기꺼이 술을 사주마!! 저요!!

그리고 미나야.

혼자 있는 고독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지속적인 관계도 필요하겠지...끊임없이 만나고, 주제를 가지고 그 만남을 해석하고

그런 내용들이 미나의 글에서 묻어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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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6 16:59:43 *.218.241.131

기꺼이 술!!! 사달라고 해야지..ㅋㅋ..

 

훈오라버니 바빠지기 전에 사달라고 해야할텐데..;;; 벌써 바빠졌으려나?? ㅎㅎ

 

지속적인 관계.. 훔. 필요하죵.. 그래도 다시 관계들을 하고 있으니 글에 그런 내용들을 담아보도록 해볼게요^^

 

오라버니,, 어서 오라버니의 고독에서 나오라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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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4 15:58:33 *.114.49.161

외로움의 와중에서도 이 긴 글을 여전히, 또 북리뷰를 여전히! 내고 계신

알흠다운 미나선배님께 참 잘했어요 도장과 별도장 다섯개 드립니다.

노래 한 개 투척 ; <옥상 달빛 수고했어 오늘도> http://www.youtube.com/watch?v=lcbkCcCwd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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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6 17:05:11 *.218.241.131

오.. 콩두님. 옥상달빛 노래 너무 좋네요~~!!!^^ 위로 받는 느낌!!!

감사해요~~~!! ^^

참잘했어요 도장과 별도장..ㅋㅋㅋ. 감사합니다~~~

다음엔 직접 찍어주시길.!ㅎ

 

외로움이 글쓰기와 북리뷰의 동력이 되고 있답니다..ㅋㅋ...

이 외로움이 끝나고나면 어찌될지... 미지수...ㅎㅎㅎ..

 

매번 이렇게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상태가 좀 나아지고 에너지가 생기면....;;; ^^

즐건 주말!! 보내세요~~ 책과함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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