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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수와의 만남
지난주부터 <<그리스인 이야기>>과제를 하게 된 팔팔이(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8기 연구원)들은 저자 앙드레 보나르에 대해 궁금해 했다. 하지만 이번 과제의 저자는 이제까지 읽은 책들의 저자들과는 달리 자료가 턱없이 부족했다. 팔팔이 중 샐리올리브(진성희)는 <<그리스인 이야기>>를 프랑스 도서관에서 발견하고, 1권을 번역한 김교수에게 메일을 보냈다. 김교수님은 앙드레 보나르의 책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분을 따로 전공한 바 없어서 그분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하셨다. 출판사의 요청으로 열심히 자료를 구하려고 했는데 자료가 변변한 게 없다는 것만 확인하신 경험도 이야기 해주셨다. 하지만 저자에 관한 것이 아니라면 어떤 도움을 우리에게 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시간을 낼 수 있다고 답 메일을 보내셨다. 우리는 이런 상황을 공유하고, 시간이 되는 사람들은 함께 김교수님을 만나기로 했다.
김교수님은 현재 형사법을 가르치는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법과 <<그리스인 이야기>>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 나는 이 부분에 끌리기도 하고, 우리를 만나주신다고 시간을 내주신 것이 신기하기도 해, 약속 날짜에 내 스케줄을 맞췄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 생각한다. 그날 시간 내길 잘했다고.
나와 샐리올리브, 희석선배, 정마담, 그리고 김교수님은 삼청동 로** 레스토랑 창가자리에 앉았다. 어색한 인사 시간을 보내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정말 맛있는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기억에 남는 것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혹 나의 기억에 잘못된 것이 있다면 샐리올리브, 희석선배, 정마담이 고쳐주시기를 부탁한다.
Q. 교수님, 앙드레 보나르는 자료가 왜 없을까요?
A. 아마 시대적인 상황이 그의 자료를 다 없앤 것이 아닐까 생각해요. 그는 스위스 로잔 출신이었고, 파시즘과 나치즘에 저항한 ‘참여하는 인문주의자’였어요. 아무래도 그에 관한 기록들은 없어졌거나 아예 생성되지도 않았을지 몰라요. 프랑스에서는 로잔 출신을 쳐주지 않거든요. 정통이 아니라는 거죠. 읽어보셔서 아시겠지만 앙드레 보나르는 그리스에 관한 것은 대중에게 전하려고 했던 사람이에요. 사실 예전 사람들은 그리스 하면 신화를 생각했고, 지금도 그렇지만, 신화를 읽는 것에 만족했죠. 앙드레 보나르처럼 신화를 해석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어요. 감히! 또 대중들은 신화를 읽을 수도 없었죠. 정통학파들은 그리스어를 배워서 직접 그리스어로 된 신화를 읽었어요. 자기들끼리만 읽으면 되는 거지 그것을 번역해서 대중에게 줄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죠. 근데 앙드레 보나르는 번역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해석까지 했으니 어쩌면 학계에서는 이를 이단자라고 생각했을지도 몰라요. 제가 프랑스에서 공부할 때 만난 클로드 무샤르 선생님께 이 앙드레 보나르에 대해 아냐고 물어봤던 적이 있어요. 그때 선생님은 제게 이렇게 말씀하셨죠. 점잖게 표현하면 ‘그 양반!’, 좀 낮춰 표현하면 ‘아, 그 놈!’ 하셨죠. 앙드레 보나르를 비속어로 표현하면 야부리꾼이라고 해요.
(나 : 아, 구라쟁이?)
우리는 이 이야기 속에서 앙드레 보나르가 어떤 사람인지, 조금 감을 잡을 수 있었다. 나는 김교수님을 만나기 전까지 생각했었다. <<그리스인 이야기 1>>을 정말 재밌게 읽었기에 앙드레 보나르라는 사람이 참 좋은 일을 한 사람이라고 말이다. 물론 지금도 1권, 2권에 대해서는 그렇게 이야기 하고 싶다. 하지만 여기서 1,2권으로 한정 지은 이유는 이번주에 읽은 3권이 조금 지루했기 때문이다. 어쨌든 앙드레 보나르는 대중에게 그리스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나름의 해석방법과 그의 생각, 철학을 가지고 신화를 해석하고, 들려주었던 사람이다.
Q. 교수님, 근데 앙드레 보나르가 왜 그리스에 빠졌을까요? 평생을 그리스 신화를 프랑스어로 번역하고, 그리스 문명을 정리하고, 역사를 파헤쳤을까요?
A. 그가 그리스에 빠진건 그리스가 그리스이기 때문이죠. 누구나 다 그리스를 알게 되면 빠지게 되요. 그리스의 매력에 빠지지 않는 사람은 없어요. 중요한 건 그가 느낀 매력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하려고 했다는 점이에요. 전하지 않고 자기만 보고, 느끼고, 활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반해 앙드레 보나르는 그렇지 않았죠.
아, 정말 뭣모르고 한 질문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쥐구멍, 아 뭐 이만한 일로 쥐구멍까지. 교수님은 이야기를 덧붙이셨다.
A. 프랑스도 자신들의 뿌리를 그리스에 갔다 붙이려고 말도 안되는 신화를 만들고, 로마도 마찬가지였어요. 프랑스의 예를 들어보면 ....... (이 부분은 잘 생각이 안난다. 필기를 했어야 하는데, 아쉽다. 프랑스 땅을 처음 밟은 사람이 그리스 출신이라는 신화다. 트로이 전쟁과 연루된 그 사람이 프랑스의 시작이라는 신화였다.)
사실 교수님은 우리가 질문한 것에 덧붙여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셨다. 삼청동 로**에서 이야기 나눴던 것을 한가지만 더 써보자.
Q. 교수님, 지금은 법대 교수시잖아요. 근데 중간에 불문을 전공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세요? 저희들은 그런게 궁금하거든요.
A. 아, 저는 검사가 되기 싫었어요. 죽어도 검사는 하기 싫은거에요. 근데 아버지는 검사가 되길 바라셨어요. 서울대 법대를 들어가긴 했는데, 전 그때부터 딴짓을 한거죠. 극단에도 2년 있었어요.
(와, 정말요? 극단이야기도 했다. 교수님이 속했던 극단에 영화배우 정진영도 있었다고 했다.)
A. (이어서) 군대도 다녀오고 극단에도 있었는데, 한 4년 정도 였을까요? 저는 그 4년동안 계속 딴짓하고 있었고, 아버지는 제가 계속 사법고시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셨어요. 그 틀어진 4년을 메울 방법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프랑스로 가버렸죠. 말도 안하고 갔어요. (이 부분은 제 기억이 맞는지 의심스럽습니다만, 이렇게 기억이 나요.) 그러다 한국에 들어올 일이 있어서 잠깐 들어왔는데, 형의 추적 끝에 꼬리가 잡혀 아버지 앞에 가게 됐죠. 그때 많이 울었어요. 아버지도 많이 우시고....... 아버지가 한마디로 물으셨어요. “그래, 너 뭐하고 싶냐?” 전 한마디로 대답했죠. “프랑스로 유학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가게 됐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교수님의 유학생활, 유학생활 중 가게 된 여행 이야기, 그리스인 이야기 책을 발견한 그 순간, 그리고 유학생이 받아야 할 학점 때문에 일주일에 2번씩 만났던 클로드 무샤르 선생님, 그리고 결국 미국에 가서 법공부를 다시 하게 된 이야기까지 했다.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이야기를 좀 덧붙이자면 클로드 무샤르 선생님이 미국에 가서 변호사 자격증을 따오면 그때 프랑스에 일자리를 연결시켜줄테니 다녀와서 불문학 공부를 더 하자고 하셨다고 했다. 그래서 아버지도 설득 못한 법공부를 그분이 하게 하셨다고. 사실 나중에 불문학을 더 공부하려고 잠시 미국에 가신거였는데, 변호사 자격증을 따고, 하다보니 공부한 것이 아까워 박사까지 하게 되셨다고, 그리고 한국에 일자리가 잡혀서 한국으로 들어오게 되셨다고 했다. 물론 클로드 무샤르 선생님을 깊이 삐지게 하는 결과를 초래했지만 말이다.
앙드레 보나르가 누구인지 궁금해서 시작된 샐리올리브(진성희)의 접촉은 김 교수라는 새로운 인물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이어졌다. 교수님은 자신의 삶에 대해 스스럼 없이 나눠 줬으며, 연구원들의 이야기에도 흥미를 느끼셨다.
자리를 옮겼다. 2차 장소는 정마담이 소개해준 뮤직바였다. 처음에 있었던 장소와 가까운 곳이어서 걸어 갔다. 가는 길에도 교수님과의 담소는 아주 재밌었다. 뮤직바에서 우리는 여행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번 여름에 시칠리아를 간다고 했더니 교수님은 프랑스에 가신단다. 12년 만에 가는 거라고 하셨다. 서로 여행을 다녀온 뒤 시칠리아와 파리가 만나자며 다음 약속도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교수님은 프랑스 유학 당시 시칠리아에 가셨었는데, 팔레르모에서 총소리를 들었었다고 했다. 아주 무서워서 낮에 얼른 구경하고, 깊은 밤이 되기 전에 숙소로 돌아왔던 옛 여행을 추억했다. 그때는 1990년대였기도 했고, 지금 우리는 30명 이상 가니 위험하지는 않겠다고 이야기 하시면서 다녔던 여행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특히 로마에서 자유여행을 가면 꼭 가보라고 이야기 해주신 장소도 있다. 성당 앞에 있는 기도실에 있는 그림을 꼭 보라고 하셨다. 아, 지금 화가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샐리언니와 연락한 결과, 화가 이름은 까라바지오, 교수님이 반한 그림은 “성 마태의 소명”이라고 알려져 있다. 로마 자유여행 때 그 그림을 보러 꼭 가볼 예정이다.) 교수님은 그 화가를 정말 좋아하셔서 그 화가에 대한 스토리도 많이 알고 계셨는데, 우리 중에 누군가가 그 화가에 대해 연구해주라고 했다. 특히 희석선배를 바라보시며 강조하셨다. 또 교수님은 시를 아주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었다고 했다. 대학을 다닐 때 법대 강의는 다 빼먹고 도서관 한 귀퉁이에 가서 시를 읽곤 했었다고 했다.
시와 관련해서 교수님이 프랑스에서 공부할 때 만났던 클로드 무샤르 선생님과의 에피소드가 갑자기 생각났다. 이 이야기 하나 더 하자.교수님은 프랑스어로 시험을 볼 수도 없고, 토론도 할 수 없으니 가장 착하게 보이는 선생님을 찾아갔단다. 그 사람이 바로 클로드 무샤르였다. 선생님께 가서 자신의 처지에 대해 설명을 하고, 모든 시험을 레포트로 대체할 수 있게 기회를 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클로드 무샤르는 수긍의 의미로 작은 카페에서 만나자고 제안하셨다고 한다. 교수님은 그 일을 시작으로 일주일에 2번씩 프랑스 대학 교수와 개인적인 만남을 가졌다. 이 만남이 성사될 수 있었던 것은 교수님은 학점을 따야했고, 클로드 무샤르는 동양에 관심이 많아서 였다고 한다. 그 만남에서 프랑스 잡지에 한국시를 실을 수 있는 일까지 하게 되었는데, 김교수님이 한국시를 골라가면 그것을 클로드 무샤르 선생님이 프랑스어로 번역하셨다고 한다. 김교수님이 초벌 번역을 하고, 클로드 무샤르 선생님이 퇴고를 하셨는데, 김교수님이 번역했을 때와는 아주 다르게, 원래 시와 은율과 뜻까지 똑같이 번역하셨다고 했다. 우리는 모두 역시 대가들은 다르다며 탄성을 질렀다. 어찌 그 의미와 음에 맞는 단어를 찾을 수 있었을까. 김교수님은 자작시를 한 번 들고가서 선생님께서 번역하셔서 잡지에 실어보자고 하려했는데, 클로드 무샤르 선생님은 그 시는 진짜 시인이 지은 시가 아닌것 같다며 번역을 자꾸 미루었다고 했다. 이 에피소드에 우린 더 재밌어했다.
김교수님께 마지막으로 이렇게 질문했다. 교수님은 우릴 만나러 나오게 되신 이유가 뭐냐고 말이다. 그랬더니 교수님은 <<그리스인 이야기>>라는 책이 죽었다고 생각했었단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공부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감사하고, 또 뵙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나왔다고 했다. 김교수님의 만남은 늘 한다리 건너서라도 아는 사람들이었는데, 우리들 같이 완전 모르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 것, 그것도 자신이 옮긴 책을 읽은, 죽었다고 생각했던 책을 들고 자기를 찾은 사람들은 만나보고 싶었다고 했다. 덕분에 그날 교수님을 만났던 사람들은 아주 즐거웠다. 아, 적어도 나는 그랬다. 새로운 사람을 책을 매개로 만날 수 있다는 것, 그분과 대화를 나누면서 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것 자체가 내겐 새로운 경험이자 모험이었다. 사실 나는 정말, 엄청 즐거워서 몸둘바를 몰랐다. 연구원이 된 것이 참 좋은데, 이런 경험까지 더해지니 더 좋다. 교수님과 시를 이야기하고, 그리스를 이야기하고, 소명을 찾아가는 그 길에 대해 이야기 하니 즐겁고, 신났다. 우리는 교수님께 다시 프랑스로 가실것 같다며, 불문학을 다시 전공하게 되는 날이 꼭 오게 될 것 같다고 예언했다. 교수님은 너무 먼 길을 와버렸다고, 법에 깊이 빠지게 되서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셨다. 올해 12년 만에 다시 가는 파리에서 교수님을 무엇을 느끼고 오실까? 20대 검사가 되기 싫어, 무작정 프랑스 유학길에 올랐던 그때의 열정이 이번 여행에도 교수님을 들끓게 할 수 있을까? 궁금하다. 그때와는 달라도 마음 깊숙한 곳에서 뜨거운 무언가가 올라오지 않을까?
시칠리아 여행이 더 기대되는 하루였다.
아, 김교수님은 7월 7일에 <<서초동 0.917>>이라는 법조계 책을 출간하셨다. 4명의 공동저자가 쓴 책이란다. 우리에게 선물하시겠다며 2권을 가져오셨는데, 한 권은 희석선배에게 주었고 한권은 정마담 생일 기념으로 저자 친필 사인을 곁들여 주었다. 우리는 사보기로 했다. 교수님이 강조하신게 있었는데, 다른 거 다 빼고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만 읽어보고, 책을 추천하던지, 말던지 하라고 하셨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그 안에 실었다고 했다. 우리 팔팔이들도 한번 읽어보시길, 그리고 여행을 다녀 온 후 가을에 만날 때는 더 많은 팔팔이가 함께 모여 교수님과 즐거운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 정말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이쯤에서 마친다. 즐거운 모험을 주선해준 샐리언니에게 감사함을 표하면서 말이다.
덧붙여서 교수님께서 답메일에 보내오신 소식도 함께 올린다.
" 기록을 올리시기 전에 제가 뭐라도 기여를 하고 싶습니다.
하나는 미켈란젤로 메리시 카라바조에 대한 것인데 예전에 제가
습작을 해 두었던 작은 이야기가 있어서 pdf 파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또, 파리의 유래에 대한 것도 복사해서 pdf 파일로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그런데 두 책 다 오늘 제 연구실에 없고 집에 있어서 이번 주 안에
답 메일을 다시 보내겠습니다."
메일이 오면 자료를 잘 정리하여 한번 더 컬럼을 쓰거나 자료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세린 정말 정리 잘 한다. 김 교수님이 칭찬하신 이유가 있었어...ㅎㅎ 수고 많았다
빠진 부분만 보충해줄께 ㅎ
A. 프랑스도 자신들의 뿌리를 그리스에 갔다 붙이려고 말도 안되는 신화를 만들고, 로마도 마찬가지였어요. 프랑스의 예를 들어보면 ....... (이 부분은 잘 생각이 안난다. 필기를 했어야 하는데, 아쉽다. 프랑스 땅을 처음 밟은 사람이 그리스 출신이라는 신화다. 트로이 전쟁과 연루된 그 사람이 프랑스의 시작이라는 신화였다.)
그리스에 대한 컴플렉스는 나(김교수)만 갖고 있는게 아니다. 파리와 로마도 나 못지 않은 컴플렉스에 시달림.
파리는 자기 이름을 소아시아에서 훔쳐오려함. 소아시아 파레라는 도시 사람들이 헤라클레스의 황금사과를 찾기 위해 도나우 강으로
올라섰다가 라인 강을 건너 센 강에 왔고, 그러다가 멈춰 선 곳을 파레를 본따 파리라고 불렀다. 라는 얼토당토 않은 얘기가
'파리의 역사'에 나옴, 파리도 실은 자기 뿌리를 그리스에 두고 싶은 것이다.
그리스인 이야기 1권 역자 후기 P350 참조 하세요 !
사기를 치면서까지 로마는 그 뿌리를 그리스에 대고 싶은 것이다. 도대체 왜 위대한 제국 로마가 이런 무리수를 두는 것일까?
무엇보다 그리스는 로마나 파리와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
세린아 ㅋㅋ 너 참 대단하다. 정리왕.
난 10시 조금 넘어 자다가 일찍 일어나버림 ~ 토욜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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