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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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첫

2012년 7월 13일 04시 40분 등록

소나기가 창을 때리는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제가 아침을 열게 될 줄 몰랐는데...

그래서 저도 금일 7월 13일의 금요일 아침에 여러분께 화두를 던집니다.

 

대체.. 여러분께 인연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IP *.35.25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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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3 04:52:57 *.112.147.49

천둥, 번개, 바람, 비

밖이 요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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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3 04:54:16 *.35.252.86

오셨군요... 대체 왜들 아무도 안오시나 깜놀!

 

전 어제, 아니 금일 새벽 3시 귀가.. 4시 30분 기상 ㅜ.ㅜ

단군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는 헥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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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3 05:04:12 *.35.252.86

전 늘 '인연'이라고 하면 어떤 거창한 관계보다는

 

"인생은 작은 인연들로 아름답다"라는 피천득 선생님의 수필 집 제목이 떠오른답니다.

 

"그리워하는데도 한 번 만나고는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 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 아사코와 나는 세 번 만났다.

 세 번째는 아니 만났어야 좋았을 것이다. 오는 주말에는 춘천에 가려 한다.

 소양강 가을 경치가 아름다울 것이다.   - '인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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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3 06:04:57 *.112.147.49

"인연이란 우연을 맞이하는 인간의 태도"

이런 생각이 드네요. 어쩌면 모든 것은 우연의 연속인데

사람은 그것을 자신의 관점에서 해석하다 보니 인연이되는 거죠

 

우연이라 하는 것도 크게 보면 인과의 결과이죠

하나 하나 모여서 한 순간 순간 결과가 다시 원인이 되니

세상 변화 무상한 것이고 이걸 인연으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출석 체크하고 한시간을 책상에서 졸았네요

요즘 좀 무리했나 봅니다. 회사일에 좀 더 집중하고

책도 더 열심히 읽으려다 보니 몸이 좀 피곤합니다.

그래도 마음은 가벼워서 다행입니다.

 

매년 좋은 결정 한가지만 해도 인생이 바뀔 수 있고

매년 좋은 결정 한가지만 해도 회사가 바뀔 수 있다

 

전 이렇게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매년 결심하고 잊고 범범하게 그냥 살아가지 않고

한가지 결정만은 끝까지 밀고 나가면 그것이 좋은 결과를 맺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한가지 결심만 합니다. 그리고 그놈만 붙들고 삽니다.

이것이 좋은 인연을 만들고 나로 하여 좋은 일을 하게 할 것이라 믿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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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3 04:55:17 *.121.134.150

아침부터 어려운 화두를...

인연이란 말을 쓴다는건 아주 좋은의미로만 쓰는 것 같아요..

운명과 같은 인간 관계..

반대는 악연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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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3 05:08:25 *.121.134.150

생각해 보니 인연을 운명으로 생각하기엔 너무 무거운 느낌이나네요..

때론 운명처럼 읽히지만..

때론 좋은 관계의 시작점 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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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3 05:18:39 *.35.252.86

네에.. 저두 공감!

단군이에서 만나 서로 자극이 되면 또 다독이며 힘이 되어주는

우리 청룡부족원들도 정말 소중한 인연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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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3 06:12:41 *.112.147.49

인연에는 좋은 느낌을 운명에는 나쁜 느낌을

운명적인 만남은 비극으로 끝날 것같고

인연이 되면 좋은 관계가 될 것같고

저희는 좋은 인연으로 행복한 청룡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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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3 04:57:55 *.210.202.179

천둥번개에 잠을 설쳤네요

그래도 굿모닝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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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3 06:08:40 *.112.147.49

천동이 소리에 깨니 번개가 번쩍번쩍 요란한 밤이었습니다.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고 바람이 거세게 불었습니다.

깨어나서 후다닥 창문들 다시 닫고 주위를 살펴보니 새벽 3시쯤이네요

다시 잠들려고 하니 시끄러워서 잠이 잘 안오는 듯하더니

4시 30분 알람 소리를 들었습니다. 조용해진 아침입니다.

다시 평화롭고 사람이 살기 좋아 진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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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3 04:59:35 *.234.197.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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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3 05:01:47 *.234.197.198
휴. 비바람이 이제 조용해졌어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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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3 06:10:24 *.112.147.49

모든 것이 지나갑니다.

그래서 가끔은 슬퍼합니다.

좋은 것들도 지나기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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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3 06:52:56 *.246.72.216

클로이님 4:58 문자출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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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3 07:44:24 *.103.84.48

잠에서 깨어 멍하 눈으로 시계를 보니 5시 35분이더군요

알람을 확인하니 알람이 꺼져있네요.

오...알람이 울지 않아도 이 시간에...?

컴퓨터를 켜고 시계를 확인했는 데 7시 40분 !!!!

깜짝 놀랐서 다시 이리저리 시계를 확인하니 7시 40분!!!

이건 뭔가요? ㅠㅠ

 

부산은 아직 조용합니다.

약간 흐리니 하늘만...이 정도면 비님이 하루 더 쉴 것 같기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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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3 08:20:06 *.103.84.48

'인연이란, 나의 인생길에 스치는 모든 것'

그것은 사람, 일, 사건 등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과의 '스침'이죠.

좋고, 나쁘고, 오래 가고 ,잊혀지고, 슬프고....는

그 '스침의 결과로 남는 기억 또는  감정'인 듯합니다.

그 중심은 나이고, 나의 태도나 생각  등에 의해 결과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제가 단군을 하기로 결정하지 않았다면, 늘 그랬듯이 초반부에 심연을 이기지 못하고 주저 앉았다면

울부족님들과 만나지도, 좋은 감정으로 우리의 인연이 이렇게 지속되고 있지도 않겠지요.

제가 더 열심히 한다면 울님들과 더 오래 인연으로 남겠지요.

단군이 끝나도 제가 울님들께 연락을 주고 받고 만난다면 우리의 인연은 지금과는 달리 깊어지겠지요.

 

p.s 근데 이리 주저리 주저리 쓰고 보니

희동오라버니 생각과 같은 것 같아요. 표현만 다를 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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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3 08:22:52 *.103.84.48

어이없게 지각한 연미 출석부 댓글을 도배하고 있어요.

맨붕의 결과~????

올 하루 정신차리고 살아야겠네요.

사실 어젠 기분 안 좋은 일들이 몇 가지가 함께 저를 훅~!!! 덮치는 바람에

멘붕이 왔다 갔다 했더랬지요.

오늘은 지각의 멘붕으로 끝내렵니다.

음하하하하하하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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