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좀 바쁘긴 했지만 모임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이제야 공지하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변화를 갈망하고 그 방법을 몰라 방황하던 이들이 스스로 모임을 만들어 해결책을 찾고자 시작한 영남권 모임이 이제 만 4년인가요, 5년인가?

그동안 많은 변화들이 있긴 했네요.

그토록 소망하던 삶을 찾아 그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스스로의 삶의 주인이 되신 분도 계시고, 결혼해서 진짜 어른(?)이 되신 분, 목표되로 매년 한권 이상의 책을 출간하시는 분도 계시고 여전히 긍정적 진행형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시는 멋진 분들도 계십니다.

좋은 책들을 소개해서 함께 누릴 수 있는 기회도 주셨고, 가지고 있는 지식과 재능을 강의를 통해서 전달해 주심에 우리 모임의 격을 조금씩 상승시켜 주었습니다.

그런 우리 모임에는 1년에 한두차례씩 꼭 방문하셔서 지도와 격려, 함께 어우러져 주시는 존경하는 구본형 사부님이 계심이 큰 힘이 되고 자랑이기도 합니다.

초아선생님은 영남권 창립의 최대 공신이시고 정신적 지주이시지요. 힘들고 어려울때 한 말씀씩 던져주시는 그것이 다시금 용기가 되어 도전케 하셨습니다.

운제선생님은 영남권을 가족적인 분위기로 아울러 주시고 실천적인 삶으로 모범을 보여 주시니 저희들의 롤모델로, 거저 닮길 희망할 뿐입니다.

포항의 두분 형님과 부산의 형산님, 창원의 민도식 선생님, 초반기 부흥의 주역이었던 울산의 윤태희선생님, 그리고 경주의 해성 총무님 등 당신들이 계셔서 너무 좋은 모임이 되었습니다.

이번엔 생일 잔치 해야 되겠습니다. 동의하시죠?

이번 모임은 이번주 토요일(21일) 오후 2시 포항공대내 로봇지능연구소에서 합니다.

늘 우리가 모이던 멋진 공간이지요.

아무리 생일이어도 두달동안 열심히 읽으신 책 소개는 하셔야 하구요.

지난 모임에 처음으로 참석하신 미모의 교수님께서 강의를 하신답니다.

모두들 은근히 기대를 많이 하시고 계신 듯...

참, 회비는 3만원인거 아시죠?

그동안 이모저모의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햇던 영남권지기들 이번엔 꼭 오시길 바랍니다.

영남권 모임 정희근이 올립니다.(010-9371-2037)

P.S 참석여부 문자나 답글, 댓글로 좀 남겨주세요. 비슷한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카풀 좀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