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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7일 08시 37분 등록

내 인생에서 생긴 가장 커다란 외적 사건 top5를 기술하라.

 

 1. 1995 3월이었습니다. 대학교 4학년 이었지만, 군에 가지 않고 있었습니다. 지금의 저와 어울리지 않지만, 오토바이를 타고 다녔습니다. 이른 아침에 오토바이를 타고 학교를 가던 중이었습니다. 전날 비가 와서 도로에 물기가 조금 남아있었습니다. 사거리 신호등이 노란불로 바뀌어서 브레이크 핸들을 움켜잡았습니다. 순간 오토바이는 우측으로 넘어지고, 저는 그 아래 깔리면서 쭉 미끄러져 갔습니다. 맞은편 도로까지 넘어갔습니다. 그때 마주 오는 차는 대형버스였습니다. 버스기사가 밟은 브레이크 소리가 들렸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힘으로 오토바이를 세울 수 없었습니다. '~ 이제 죽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거의 버스 아래 깔리기 직전에야 멈춰 섰습니다. 어디서 그런 초인적인 힘이 생겼을까요? 아픔보다도 창피하다는 생각에 그 무거운 오토바이를 일으켜 세우고는 옆길로 옮겼습니다. 버스기사와 운전기사들의 온갖 욕설과 고함소리를 뒤로 한채 말이죠. 차들이 가고서야 알았습니다. 내 몸에서 뜨거운 피가 흘리고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 날 저는 오토바이를 폐차시키고, 군에 가야겠다고 결심하고는 다음 날 창원병무청으로 갔습니다.

 

 2. 1998년 군을 제대하고 서울에서 혼자 자취하면서 영어학원을 다니고 있을 때입니다. IMF가 터진 때라 어학연수는 꿈도 못 꾸던 때였습니다. 매일 저녁 6시마다 회화학원을 다녔는데, 들어가기 전에 서점에 들러서 책을 읽었습니다. 종각에 있는 영풍문고였습니다.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3'였습니다. '테디베어'라는 감동적인 글을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내 혼자만의 삶이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을 떠올렸습니다. 그 날 수업에 들어갔을 때, 그 때 기쁨은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영어선생님이 수업 시작하면서 'How're you today'라고 물었을 때, 저도 모르게 'Fantastic'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선생님이 저를 불렀습니다. 무슨 좋은 일이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제가 느낀 그대로 이야기했습니다. 기독교인 선생님께서는 저를 꼭 안아주셨습니다. 마치 신께서 저를 꼭 안아주신 것 같았습니다. 참 따뜻했습니다. 그 주 주말에 저는 혼자서 스스로 교회에 갔습니다. 그리고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3. 2000년 추운 겨울, 제가 똥쟁이라 불리던 시절이었습니다. 폐수처리장에서 일 한다고 붙은 별명입니다. 지방 출장을 마치고 현장으로 복귀하던 때였습니다. 제 차가 아니고, 함께 일하는 동료가 너무 피곤해서 제가 대신 그 사람 차를 운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날따라 바람이 많이 부는 남해안 고속도로였습니다. 밤 늦은 고속도로에는 군데군데 가로등만 희미하게 비치고 있었습니다, 바람이 강해서 차가 휘청거렸습니다. 차선 중앙에 희미한 불빛이 깜빡 거리면서 점점 다가왔습니다. 순간 차량 전조등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헤드라이트를 올렸습니다. 차량 한대가 도로 중앙에 뒤집어져 있었습니다. 본능적으로 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사고 차량 앞에 멈출 수가 없다는 예감이 들자, 우측으로 핸들을 꺾었습니다. 다행히 사고 차량을 지나서 멈춰 섰습니다.

차문을 열고, 사고 난 차량을 바라보았을 때 뒤집어진 차량 아래에서 사람 손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함께 탄 동료에게 경찰에 신고하라고 부탁하고, 저는 앞으로 뛰어 갔습니다. 다음에 오는 차를 멈춰 세워야 했습니다. 추운 겨울이어서 바람이 매서웠지만 옷을 벗고 미친 듯이 흔들었습니다. 시속 100km로 달려오는 차들을 마주해야 했습니다. 경찰이 오기까지 수십 대의 차를 세웠습니다.

 

 4. 2000 3, 지금의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입니다. 아내를 소개 받는 날, 저는 울산에서 출발해서 전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 중간쯤에 합천 해인사가 있습니다. 그날따라 제 마음을 비우고 누군가를 만나고 싶었습니다. 3월말쯤이어서 따뜻한 봄 햇살과 가야산의 깨끗한 공기로 발걸음은 가벼웠습니다. 팔만대장경이 있는 곳에 도착했을 때, 그곳의 온화한 분위기와 오래된 고목 향이 저의 마음을 푸근하게 만들었습니다. 카메라로 꺼내 주변을 찍고 있을 때였습니다. 갑자기 하늘에서 눈이 내리는 거였습니다. 그곳도 함박눈이 내리면서 땅 위에 소복소복 쌓였습니다. 3월 한가운데에서, 정말 진귀한 광경이었습니다. 주변의 사람들도 자연의 모습에 감탄과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꼭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그 날 아내를 만났고, 나에게 넘치는 여자였지만, 마음을 비우고 하늘의 축복을 받은 탓일까요? 얼마 뒤에 아내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가끔 그 때, 눈 오는 영상을 아내와 함께 꺼내 보고 있습니다.

 2003 1 3, 큰 아이가 세상에 나올 때였습니다. 그 날도 아내와 만날 때처럼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초조하게 분만실 밖에서 기다릴 때에도, 세상에 나와서 아내와 감사의 기도를 드릴 때에도 큰 눈이 내렸습니다. 하루 종일 눈이 내렸습니다. 2년 뒤에 둘째가 세상에 나올 때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 날도 눈이 내렸습니다. 나에게 가족이 생길 때마다 하늘에서 축복을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우연일까요? 둘째의 생일은 예수님과 같은 12 25일입니다.

 

 5. 2003 4, 전주에서 부산으로 가는 고속버스가 지리산 계곡으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비 오는 날 내리막길 커브길 이었습니다. 그 때 사고로 10명이 큰 부상을 입고, 1명은 죽었습니다. 저는 다행이 운전자 뒷좌석에 앉았고, 안전밸트를 매었기 때문에 다치지 않았습니다. 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하늘로 튕겨져 나갈 때, 죽음과 직면했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새로 태어난 삶에 항상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 인생에서 생긴 가장 영향력이 큰 내적 사건 top5?

 

 1. 초등학교 2학년 때입니다. 학교 등굣길에 문방구에 들렀는데, 이전부터 불꽃 놀이하는 화약이 탐이 났습니다. 왜 갖고 싶었는지 모르지만, 주인 몰래 주머니에 넣다가 주인에게 들키고 말았습니다. 주인은 문방구 앞에 저를 무릎 꿇게 하고는 손을 들라고 했습니다. 저는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무릎 꿇고 손을 들었습니다. 수 많은 아이들이 지나가는 앞에서 말이죠, 그 때 알았습니다. 도둑질이 얼마나 나쁜 것인지, 수치심이 어떤 것인지 알았습니다. 세상에 나 홀로 서 있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아무도 나에게 손을 내밀어 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한참 지난 후에 어머니가 오셔서 저를 데리고 집으로 갔습니다. 어머니는 야단도 치지 않고, 아무런 말없이 저를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잘못을 혼자 느끼게 해준 것 같았습니다. 저는 집에 와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는 누웠습니다. 이불 안으로 어머니가 손을 넣어주셨습니다. 저는 엄마 손을 꼭 잡고 잠이 들었습니다.

 

 2. 1997년 군 생활을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상병이었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로 접어들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담배를 끊어서인지 조금씩 심신이 맑아지고 있을 무렵이었습니다. 한가로운 주말에 큰 나무 옆에 앉아 하늘 높이 떠가는 구름을 보고 있었습니다. 문득 내 삶을 돌이켜보면서 '남에게 비쳐진 내 모습만 바라보면서 살아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때까지 내 안의 진정한 내가 없고 다른 사람을 통해 나를 바라본 것 같았습니다. 이상하게도 그 생각이 계속 떠오르면서 한동안 나를 붙잡고 있었습니다. 그 이후부턴 나를 찾고자 노력했던 것 같았습니다. 책도 읽고, 스스로 나를 인정하고 다독거려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3. 1998년 군을 제대하고 서울에서 혼자 자취하면서 영어학원을 다니고 있을 때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던 외적 사건 중에 하나였습니다.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3'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내 혼자만의 삶이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을 떠올렸습니다. 지금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이, 그 순간은 신에게 제 마음의 문이 활짝 열리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영어선생님이 나를 꼭 안아주었을 때 저의 영혼은 새롭게 태어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긍정적이고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그 때 제 영혼의 선생님과는 지금도 연락을 하며 지내고 있으며, 제가 올바른 길을 가도록 밝은 등불 같은 메세지를 저와 저의 가족들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4. 2003 4, 버스 추락사고 있기 새벽에 나는 꿈을 꾸었습니다. 물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꿈이었습니다. 누군가 저를 끌어당기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내려갔을 때, 바위 위에 누군가 누워있었습니다. 죽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얼굴 가까이 갔을 때, 남자임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 남자가 눈을 뜨는 순간, 저는 두려워서 잠에게 깼습니다. 식은 땀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방문 창 넘어 누군가 와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5시간 뒤에 첫 버스에 올라탔을 때, 꿈 생각이 나서 운전사 뒷좌석에 앉고 안전밸트를 매었습니다. 그 날 추락사고 다음 날, 경찰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한 명이 실종되었는데, 찾을 수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때 저는 꿈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혹시 주변의 깊은 물웅덩이가 없는지, 그 속에 그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그 날 저녁, 시체를 찾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 남자는 왜 저를 찾아왔을까요? 저는 카를융 책에서 알았습니다. 그 날 나를 찾아온 것은 그 남자가 아니라, 나의 내적 자아가 아닐까요?

 

 5. 2011년 작년 가을이었습니다. 스승님의 나 구본형의 변화이야기을 읽고 홈페이지를 찾았고, 그 안에서 연구원들이 보는 책 리스트를 보았습니다. 그 때 제 눈에 들어온 것이 '카를 융의 기억, , 사상'이었습니다. 나는 11월 한 달 동안 그 책을 끼고 살았습니다. 앞에서 말씀 드렸던 내적 사건에 대한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나를 들여다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연구원에 들어오기 위해 나에 대한 이야기를 적을 때에도 레이스를 달릴 때에도 '카를 융'의 책은 나와 함께 있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책에 이끌려 지금 이렇게 이 자리에 있는 것 같습니다. 무의식의 세계를 눈을 뜨면서 제 삶을 새롭게 해석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설명할 수 없었던 많은 일을 이해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무의식은 우리에게 뭔가를 알려주거나 영상으로 암시하면서 하나의 기회를 준다. 무의식은 어떤 논리로도 이해되지 않는 것들을 우리에게 때때로 전해줄 수 있다. 동시성현상과 예언적인 꿈, 예감 들을 생각해보라!' - 카를융의 '기억, , 사상' 536p

 

 

외적 사건 top5와 내적 사건 top5가 일치하는지 보라.

 

 나의 외적사건과 내적사건을 보면 두 가지가 겹쳐서 연속해서 일어났습니다. 신에게 마음의 문이 열릴 때와, 미래의 사건을 암시하는 꿈을 꾸었을 때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외적인 사건이 일어난 것입니다. 나머지 사건들은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서 발생했습니다.

 

 

만일 일치하지 않는다면, 왜 그럴까요?  

 

 초기에 내적인 사건과 외적인 사건들을 들여다 보면, 아직 성숙되지 않는 정신과 갇혀진 주변환경으로 시점이 다르게 서로 별개의 사건으로 발생되었습니다. 하지만, 신에 대해 마음의 문이 열리고 나서부터 달라졌습니다. 이성보다는 자유롭게 삶을 의식해서일까요? 외적 사건과 내적 사건들이 일치되고 있습니다. 의식하는 삶과 무의식의 세계가 조금씩 통합되어 가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어떤 내적인 깨달음이 있으면 행동으로 바로 이어지게 되고, 간절히 기도를 드리거나 꿈을 꾸면 현실로 이루어지는 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내 안에 들어와 나를 지배하는 내적 사건들 중에서 가장 소중한 이미지나 가치가 무엇인가?

 

 가장 소중한 이미지는 신에 대해 마음의 문을 열린 순간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나를 꼭 안아준 영어선생님의 포옹은 저에게 큰 상징적인 이미지입니다. 영적인 삶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해주었습니다. 힘들 때, 신에게 의지하는 나약한 인간의 모습이 아니라, 나를 내려놓고 운명을 받아들이는 지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끔찍한 사고를 예언해준 꿈의 이미지는 강렬했습니다. 그것은 잠자고 있던 나의 영혼을 깨운 이미지입니다. 현재 책을 읽으면서 저 깊숙이 잠들어 있는 무의식의 존재를 알아나가는 삶의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미지는 육체에 갇혀 살지 말고,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가치 있는 삶을 하루하루 살아가게 합니다. 그리고, 아직도 이런 즐거운 삶을 누리지 못하는 영혼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이끌어줍니다.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도록 용기를 줍니다.

 

 

그 반대, 즉 가장 버리고 싶으나 버려지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도 써라.

 

 마음의 문이 열리기 전에는 내 삶의 어두운 사건들을 버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버리고 싶지 않고 오히려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습니다. 기쁜 일로 내 삶을 환하게 비추고 있을 때, 그와 동시에 어두운 그림자도 함께 하듯이 그런 어두운 모습까지도 사랑하고 싶습니다.

 

 

자신에게 행복과 불행이 무엇인지 5줄 이내로 묘사하라.

 

 나의 행복은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나를 느낄 때입니다. 그래서 행복한 순간들을 매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한 행복을 느끼는 시간과 장소는 아무래도 나의 영혼을 자유롭게 해주는 가족과 지금 제가 발표하는 팔팔이와 스승님과 함께 할 때입니다. 

 불행은 행복과 공존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가 행복한 순간에도 누군가 불행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해서 주변을 둘러보게 합니다. 좀 더 삼가 하고, 자제심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불행한 일이 앞서 일어날 때에는 신에게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이번 불행 다음으로 큰 행복이 올 것이라고 믿으며, 미리 불행을 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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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7 17:21:25 *.166.205.131

역쉬 문학소년이야.

과제도 문학적으로 읽혀~ 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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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 12:59:56 *.182.111.5

고마워~, 제일 마지막에 발표해서 중간에 여기 저기 수정해서 그런지

부드러워 진 것 같아~^^ 언제 한 번 당진 가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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