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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

1단계,

첫

  • mo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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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7일 22시 50분 등록

나는 당신이 당신 밖에서 희망을 찾는 것이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날은 집에서 맛있는 빵냄새가 나기도 하겠지만 

다음 날에는 연기와 피 냄새가 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정원사가 실수로 손가락을 잘린다면, 그날 당신은 기절할 것입니다. 

1주일 안에 지하도에서 폭격 받은 어린이들의 시체를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외부의 일이 이런 식으로 된다면 무슨 희망을 가질 수 있겠습니까? 


전쟁이 끝날 즈음 나는 죽으려고 했습니다. 

나는 밤마다 똑같은 악몽에 시달려 마침내 두려워서 잠들 수가 없게 되었고 

병약해졌습니다. 


나는 꿈 속에서 한 아이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꿈 속에서조차 나는 그 아이가 내 인생이라고 느꼈습니다.

그 아이는 백치였습니다. 

나는 그 아이로부터 달아났습니다만 아이는 항상 무릎으로 기어오르며 

내 옷을 꽉 움켜잡았습니다.. 

마침내 나는 그 아이가 아무리 추악한 백치일지라도 내가 그 아이에게 키스할 수만 있다면

다시 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무시무시한 일이었지만 아이의 찌그러진 얼굴에 몸을 구부려서 키스했습니다. 


퀜틴, 사람은 결국은 자기 인생을 두 팔 안에 받아들여 그것에 키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아서 밀러, <그 가을이 지나고>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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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 04:01:00 *.33.42.58

출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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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 04:05:54 *.70.23.239

무진장 피곤한 아침~
그래도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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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 04:27:20 *.141.104.239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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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 04:30:31 *.208.44.180

꿈쟁이소님,

4:18 문자출석.

대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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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 04:43:05 *.36.136.78
출석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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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 04:52:28 *.132.184.188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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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 05:23:55 *.246.77.69
허거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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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 05:43:03 *.178.253.59
ㅊ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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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 05:47:48 *.36.136.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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