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지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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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개월 수고 많았다. 힘들었을 것이다.
8월은 노는 달이다. 오직 논다. 노는 것이 목적이다.
오비디우스 혹은 에스킬루스/ 소포클레스/에우리피데스 혹은 단테를 들고, 시칠리아로 간다.
여행가서 놀고 웃고 취하고 즐기고 돌아온다.
8월 Off수업은 시칠리아의 밤에 너희 사랑에 대하여 이야기해라.
그리고 너희는 지금 부터 한 달간 그동안의 수업을 바탕으로 50 페이지의 너희 역사를 기술한다.
그 동안 수업한 것을 더하여 잘 편집하면 쉽게 20 페이지의 역사가 50 페이지로 확장 재편될 것이다.
기록을 가짐으로써 비로소 이 세상에 한 역사로서 너희가 존재하게 되는 달이다. 그러니 멋진 달이다.
가족에게도 잠시 짬을 내어 흠씬 그동안 못다한 애정을 다하도록 해라.
놀러가서도 공부를 시킨다는 변경연 연구원수업...낮에 이동할때는 졸고 밤에는 눈이 반짝거리는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변신이나 비극중에 고민합니다.
비극을 처음 읽을때가 생각납니다. 원초적이고 본능적이고 윤리적이지않고...
썬데이서울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고전과 썬데이서울은 무엇이 다를까 하고 고민해봤습니다.
적다보니...비극입니다. 가벼운 책을 가지고 가고싶은 유혹이 있으나 무거운책으로 낙점입니다.
사부님...질문입니다.
지금부터 한달이란뜻은 8월말까지?
개인사 50페이지는 과제후 오프수업같이 공개하나요? 아니면 저희 면접때같이 사부님께만 드리나요?
지난 오프수업할때도 고민이 되었던 부분이 누군가한테 공개한다는 것이 가지는 부담이 100%자유롭지는 않더라구요.
아무한테도 공개하지 않아야 살아있을 감정도 보이구요...
말씀 하신 '나의 역사' 다시 재편 할려다 보니, 새로운 마음이 듭니다.
갑자기 레이스하던 시절이 떠 오릅니다. 추운날 거실에 앉아서 혼자 글을 쓰며 자신의 역사를 만들어 본
그 느낌 정말 좋았습니다. 초심이 곁에 와 있는 느낌 이기도 합니다.
사부님, 한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이번에 재편 할려는 '나의 역사'는 50페이즈 분량으로 만들어 어디에 쓰는 건가요?
->사부님 말씀데로, 잘 편집하면 50페이즈로 확장 재편이 될 것 같습니다.
과제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용도를 잘 모르겠습니다.
같은 질문인데, 계속되는 '나의 탐험'의 과제는 어떤 모습으로 마감 하실 계획인지를 알고 싶습니다
큰 그림을 알면 작은 그림을 편집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여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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