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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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태풍이 지나가고 나니 많이 덥습니다.
햇빛도 그동안 비에 가려 못 보낸것을 한참에 다 내려보내려는듯 엄청 뜨겁습니다.
함성 영남권 모임이 만들어진지 내일이면 만 5년이 됩니다.
변화에 대한 갈급함을 해소할 길 없어 초아선생님을 찾아 뵙고 용기를 얻어 무식하게 홈페이지에 글 하나 올려 시작한 모임이 5주년이 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함성의 큰 기둥으로 받쳐주신 분들도 계시고 마음은 원이로되 상황이 여의치 않아 불참을 아쉬워 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소개에 의해 오셨다가 참 좋다 그러셨지만 그것으로 끝이었던 분들도 다수가 계셨습니다.
모두가 소중한 분이었습니다.
출석부도 장부도 없는 모임, 인원에 구애받지 않고 그저 목표하는 바 대로 묵묵히 나아가는 그런 모임을 지향하며 지금까지 왔지만 회원들의 욕구들을 제대로 수용하고 반영하지 못함으로 더 이상 나아가지 못했다는 아쉬움과 무능함을 스스로에겐 큰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5주년이 되었으면 미리 잘 공지해서 제대로 잔치 한번 벌렸어야 하는데 제가 봐도 한심스럽습니다.ㅎㅎ
5주년이라 해도 특별히 준비하는 것은 없습니다.
원래 하던것 그대로 진행합니다.
지난 모임에 처음으로 출석하셨지만 상당한 내공으로 주위를 집중시키셨던 신은희교수께서 강의를 해 주십니다.
두달동안 읽었던 책에 대한 소개도 여전히 하구요. 이것이 많은 분들에게 부담이 되는것 같습니다.
문서로 따로 만들지 않아도 됨을 양지하시고 자연스러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21일) 포항공대 로봇지능연구소에서 2시에 합니다.
늦지 않게 오셔서 함께 의미있는 시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여러 사정으로 참석치 못했던 분들에게도 연락을 취하셔서 함께 오시면 좋겠구요.
새로운 분들에게도 안내를 부탁드립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정희근이 올립니다.(010-9371-2037)
P.S. 참석여부를 문자로 메일 댓글로 알려주시면 준비에 도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