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땠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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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기력이 없을 정도로 더위에 지친 오늘.
에어컨을 켰다 껐다를 반복....
잠을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보니 어느덧 저녁.
더위 때문인지 낮잠을 들지 못하던 어린 아들녀석이 잠자리에 든 시간은 저녁 6시.
약 2시간은 잘 것 같다는 생각에, 와이프와 영화 한 편 감상.
'인셉션(Inception)'
영화 '매트릭스' 이후 가장 복잡한 세계관과 꿈-현실에 대한 새로운 구조를 만들어 낸 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 대한 탐구(?!) 가 시작된 듯 하다.
여하튼, 꽤나 복잡한 영화를 재미있게 보던 중 아들 녀석이 깨어나 영화보기를 중단하고
여기저기 인터넷으로 관련 기사와 블로그를 방문하다 보니 어느덧 지금 시각 밤 11:25분.
내일도 잠이 좀 모자랄 것 같다.
자긴 자야겠는데, 너무 덥다. 으.......
p.s.
'인셉션'과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음악감독은 한스짐머.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음악이 너무도 (절묘하게) 강해 잊혀지지가 않는다.
예전부터 워낙 좋아하던 영화음악 감독이었지만, 최근 그의 작품 수준은 생의 절정인 듯 싶다. (1957년 생이니 아직 한창이다!)
'인셉션'도, '다크나이트 라이즈'도 스토리 못지 않게 음악의 비중이 적지 않다. 특이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몰입도의 50%가 음악 탓인듯.
그의 대표작들은 아래와 같다.... 정말 주옥같다 ^^
블랙레인(1987)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1989)
델마와 루이스(1991)
라이온 킹(1994)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1997)
글라디에이터(2000)
블랙호크다운(2001)
캐리비안의 해적 2,3,4
쿵푸팬더 1,2
셜록홈즈 1,2
마다카스카2,3
인셉션(2010)
다크나이트 & 다크나이트 라이즈(2012)
와 ~
뗏수님 대단해요.
영화를 좋아하셧어요?
쿵푸팬더 비디오로 본 것 같고,
영화음악ㄱ 때문에 영화도 보시고
도서관에서 어제 ' my fair lady' dvd로 찾으니 없어서, 다른 도서관에서 찾아봐야겠어요.
읽던 책에서 언급된 책인데, 인간도 멘토가 관심을 갖고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개발하면, 훌륭해진다는 교훈을 준다는 것인데~
인간교육프로그램 차원에서
아직 영화를 보는 시선이 내용위주이고 단편적이라서~ 언제쯤 조장님 수준으로 올려나
앞으로 200편쯤 보면 가능할 까요?
많이 보면, 입체적인 사고가 가능하겠지요?
갑자기 많은 영화에 도전하고 싶은 욕구가 생겨오, 많은 영화 목록 보니까~
여름에는 뭐니뭐니해도 귀신 나오는 영화가 최곤디~
귀신영화에 도전해볼까나?
잠자리에 눕고 싶은 심정
이걸 막을려면 새벽드라이브라고 가야 할까요?
어제는 뜬금없이 , 새벽 6시쯤 새벽드라이브,
다시 자는 것보다 낫겠다싶어,
솔직히 말하면, 새벽 시간을 자지않고 정직하게 보내고 싶어서,
오늘도 새벽 드라이브?
점점 역전의 시간이 다가오는 듯한 느낌~
시간을 소중히 여기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