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살가루(박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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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즈음 경주에는 연꽃이 한창입니다.
안압지 주변에 대규모로 조성해 놓은 연꽃밭은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게합니다.
하지만 제 눈길을 잡아 붙든 것은 이 곳...
연못도 아닌 그냥 작은 못도 아닌,
작은 웅덩이 같은 곳에 피어 있는, 거대한 고분과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빛 좋을 때에 찍으려고 여러 번 갔었는데
흐려서 빛이 부족했던 날도 있었고, 또 어느 날은 빛이 넘쳤었고...
세상일이 다 제 맘 같지 않지요?
사진 찍으려는데 그 빛조차... 며칠을 투자해야 간신히 겨우 맘에 드는 사진이 나오고...
이미 심연의 바닥을 치고 나와 도약으로 발돋움을 했어야하는 시기인데
잘 안 되네요.
덥다는 핑계로 모든걸 그 탓으로 돌리려하고...
완주 파티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힘냅시다.
박태환선수 이야기로 시작되는군요.
이사하고 나서, 티브키는것이 복잡해서, 티브이 보는 것과 담쌓고 사는데
올림픽 시즌이라, 한번 생각해 봐야겠네요.
사진을 찍는데도 빛이 중요하군요. 그것도 적당한 빛이~
어제 '천재들의 두뇌'라는 dvd 보면서 ,장한나 같은 영재급 음악가들은, 재능도 타고나지만 의지도 타고난다고 합니다.
좋아하는 것에는 정복에의 열정(분노)이 살아나, 정신적인 상태에 변화가 일어나고, 흐름을 타고,시간감각을 잃고, 집중할 수 있다고 합니다. 거기에 적절한 양육환경이 제공된다면, 영재(천재)를 탄생시킨다고 합니다. 시사하는 바가 있네요.
정복에의 열정이 살아나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