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젤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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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여행준비 잘 하시구요, 이번 주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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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봐도 훈훈하네요~!^^ 오빠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집니다. 여행 전 파티를 위해 장소를 섭외하고 공연비를 후원해 준 나라 언니 고마워요. 그리고 전체 진행을 해준 세린이도 수고 정말 많았어요. 동영상을 찾아서 준비해준 샐리 올리브 언니와 승욱 오빠도 정말 수고 많았고, 여행에 참석할 수 없으면서도 파티에 와서 자리를 빛내준 깔리 여신님, 와인을 협찬해 준 콩두 언니 등등등등... 넘넘 고마운 자리였습니다.
특히 가이드 선생님과 로이스 선배의 설명을 들으면서 정말 정성스레 준비하셨다는 느낌이 팍팍 들었어요. 이전의 여행을 잊지 못해서 다시 참석해 준 많은 분들을 보면서 신뢰의 아우라를 확실히 느꼈습니다. 즐거운 여행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어제 즐거웠습니다.
8기가 야심차게 준비한 것들을 다 보여드리진 못해 아쉬웠지만,
파티는 서막이고, 이제 본론이 남았으니,
그 아쉬움은 현장에서 대체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Redlow의 현장성, 관객과 소통하는 그 열정이 아름답더군요.
그들의 멋진 노래에 반응하는 우리들의 적극적인 몸짓이
그들로 하여금 더 멋진 연주를 하게 만들고,
다시 그 연주는 우리들을 더 흥분의 도가니로 몰고 갔죠.
시너지, 함께 한다는 것, 그것은 단순한 더하기가 아닙니다.
그것은 완전히 다른, 제3의 것을 만들어냅니다.
어제 여러분의 모습을 보면서
이번 변경연 연수 여행도 바로 그렇게 될 것이라는 자연스런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기획된 여행 프로그램이 있고, 그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이 여행지에서 함께 자고 먹고 마시고 달리며 상호작용하는 동안
제3의 진짜 여행이 만들어지는 것이죠.
멋진 화학작용이 일어날 것입니다.
일단 여러분들이 잘 섞이는 좋은 재료들이고,
시칠리아는 그런 재료들이 화학작용을 일으키기에 최고의 땅이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그랬듯, 이번 여행 역시 이미 성공한 여행입니다.
파티를 위해 수고한 분들과,
불타는 토요일, 그 거친 더위를 뚫고 참석해주셔서
기꺼히 하나의 톱니 바퀴가 되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관심과 사랑을 담은 사진도
참으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