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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 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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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4일 04시 07분 등록

완주를 축하 드립니다.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그대들 모두 영웅입니다. 청룡부족의 영웅들을 소개 합니다.


다독다독님

라비나비님

산산산님

출발님

클로이님

희동이님

JKIM님

Jammy님

호시고운님


오늘은 영웅들을 만나러 가는 날이군요. 늦은 오후에 뵙겠습니다. ^^




IP *.70.1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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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4 04:52:53 *.234.199.166
수고하셨습니다!
꺆.100일.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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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4 05:11:02 *.210.244.102

드디어 100일간의 여정이 끝에 다다랐네요.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겠지만요.

청룡부족 여러분, 수호장님, 홍승완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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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4 05:26:41 *.115.223.46

100일입니다.

시원섭섭하고 아쉽고 그렇습니다.

모두들 고생 많이하셨어요.

고생이 아닌, 즐거운 자신과의 싸움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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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4 05:31:01 *.115.223.46

저에게는 많은 일들이 일어난 100일이었습니다.

지금은 별로 좋지않은 컨디션으로 대학생들을 위한 캠프를 시작한 둘째날입니다.

앞으로 2주간 회사에서 먹고자며 이 캠프를 진행해야합니다.

뭔가를 꾸준히 할 수 있는 여건이 주어진다는 것도 감사해야 할 일 중의 하나인 것 같아요.

다들 자신만의 여정을 잘 마무리하시길......

저는 부족모임에 미치도록 가고싶은데, 어찌될지 모르겠네요.ㅜ.ㅜ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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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4 05:41:16 *.35.252.86

결국해냈군요!

 

수호장님 감사합니다 ^^

그리고 모두들 넘넘 축하드리고 고생 많으셨어요.

 

저는 이제 새로운 100일을 향해 준비하고 있답니다.

여러분들도 도전하실 건가요?!

 

모두들 이따 완주파티 에서 뵈어요~~ 넘넘 설레이고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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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4 06:20:08 *.35.252.86

[아침을 열어주는 글 - 20100814]

 

여행 - 낸시 함멜

 

길을 선택해야만 했을 때 나는 서쪽으로 난 길을 택했다.
길은 유년기의 숲에서 성공의 도시로 이어져 있었다.

 

내 가방에는 지식이 가득했지만
두려움과 무거운 것들도 들어 있었다.
내가 가진 가장 소중한 재산은
그 도시의 황금 문으로 들어가리라는 이상이었다.

 

도중에 나는 건널 수 없는 강에 이르렀고
내 꿈이 사라지는 것만 같아 두려웠다.
하지만 나무를 잘라 다리를 만들고 강을 건넜다.
여행은 내가 계획한 것 보다 더 오래 걸렸다.
비를 맞아 몹시 피곤해진 나는 배낭의
무거운 것들을 버리고 걸음을 재축했다.

 

그때 나는 숲 너머에 있는 성공의 도시를 보았다.
나는 생각했다.
'마침내 난 목적지에 도착했어. 온 세상이 부러워할 거야!"
도시에 도시에 도책했지만 문이 잠겨 있었다.
문 앞에 있는 남자가 눈살을 찌푸리면 목쉰 소리로 말했다.
"당신을 들여보낼 수 없어. 내 명단엔 당신의 이름이 없어."

 

나는 울부짖고, 비명을 지르고, 발길질을 해댔다.
내 삶은 이제 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처음으로 나는 고개를 돌려
내가 걸어온 동쪽을 바라보았다.
그곳까지 오면서 내가 경험한 모든 일들을.

 

도시에 들어갈 순 없었지만
그것이 내가 승리하지 못했다는 뜻은 아니었다.
나는 강을 건너고, 비를 피하는 법을 스스로 배웠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을 여는 법을 배웠다.
때로는 그것이 고통을 가져다줄지라도.

 

나는 알았다. 삶은 단순히 생존하는 것 이상임을.
나의 성공은 도착이 아니라 그 여정에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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