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1단계,

첫

  • 김민정
  • 조회 수 3512
  • 댓글 수 6
  • 추천 수 0
2012년 9월 4일 20시 14분 등록

제목 : 나를 찾아 온전히 다 쓰고 가리라는 인생 사명 실천 1단계

 

새벽 시간과 새벽 활동

  • 새벽 시간 : 오전 5 15부터 7시 15
  • 새벽 활동 : 독서 및 글쓰기, 공부

 

나의 전체적인 목표

  • 하루 22시간을 자유롭게 하기 위한 나만의 2시간을 습관화한다.
  • 자아 탐색 및 성장 (이 시간을 통해 소명에 한걸음 다가가고, 일상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단단한 자아를 가진, 한 뼘쯤 성장한 나를 만난다)

 

중간 목표

  • MBTI 보수 과정 과제물 작성 (9/14까지)
  • 글쓰기 강좌 과제물 작성 (10/29까지)
  • 독서와 글쓰기 지속 (12/18까지)

 

목표 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1. 피곤함에 하루를 망쳐버릴 것 같은 불안과 새벽 기상의 의미를 의심하는 마음

너무너무 졸리고 피곤하다. 차라리 한 숨 푹 자고 맑은 정신으로 하루를 보내는 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내 인생 잘되라고 새벽기상도 하는 건데, 이렇게 무기력하고 지쳐서 과연 지속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일도 효율이 안 오른다. 책도 몇 페이지 못 넘기고 집중도 안 된다. 난 아무래도 저녁 형 인간이 아닐까? 애초에 안될 일을 애써 하고 있는 거 아니야? 정말 미쳐. 남들은 이렇게 안 해도 다 잘 먹고 잘 사는 거 같은데, 나 왜 이러고 있는 거지?

1) 피곤하다고 죽지 않는다. 피곤해서 하루 이틀쯤 망쳐도 상관없다. 그리고 그렇게 망쳐지지 않는다. 체력을 키우기 위해 영양가 있는 음식 먹고, 운동한다.

2) 킥오프 마지막에 소개된 구본형 선생님의 명언을 떠올린다. “하루를 바꾸지 못하면 혁명도 없다. 자신만의 하루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자신의 세계를 가질 수 없다

3)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할 수 있는 일을 아직 찾지 못한 거다. 찾을 때까지 계속해본다.

4) 급여 외에는 의미를 찾을 수 없던 직장생활을 떠올린다. 아무 생각 없이 세월만 보내고 경쟁력을 상실한 어느 날, 회사로부터 퇴출당하는 순간을 맞이하고 싶은가? 죽음이 확실한 불타는 갑판에서 죽을지도 모르는 망망대해로 첨벙 뛰어든 나의 처절한 결정을 곱씹어본다.

5) 새벽 기상은 아무도 나를 방해하지 않는 나만의 시간을 평생 갖는 것이다.

 2. 친구와 술자리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금물. 술 많이 먹지 말기. 술은 나의 정신을 마비시켜버리니까.

 3. TV 시청과 가족과의 시간

좀 매정하게 느껴지더라도 잠자리에 든다. TV소리가 거슬리거든 방문을 닫는다. TV는 보지 않아도 되고(다음날 인터넷으로도 볼 수 있다), 가족과의 시간은 1시간을 보내더라도 꽉 찬 내가 되어야 더 의미 있다.

 4. 인터넷

10 이후에 인터넷 끈다. 아침시간에도 출석체크 후 인터넷 꺼버린다. 인터넷의 가십거리가 내 인생보다 더 중요한가?

 5. 중국 이동

목표 달성을 하고 싶다면. 한국이든 중국이든 일관적으로 지속되어야 한다. 나는 늘 깨어 있어야 한다.

 6. 우쭐하는 자만심

내 인생의 100일은 150번 더 있다는 것을 명심할 것.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1. 단군의 후예 100일을 완주하였다. 중간에 그만두고 싶은 유혹도 많았고, 답이 없는 것 같은나 자신과의 싸움에 포기하고 싶기도 했다. 그러나 100일의 쉽지 않은 여정에 마침표를 찍은 지금, 하루를 내 뜻대로 재편하였으니, 인생도 내 뜻대로 꾸려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솟아 오른다. 하지만 자만은 금물이다. 이제 겨우 100일을 지나왔고, 200, 300일이 더 남아 있다.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많은 어려움과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닥쳐올 것이다. 하지만 난 지혜롭고 용기 있게 잘 해낼 것이라고 믿는다. 또한 새벽 시간을 함께 해온 길동무들, 나와 그들의 삶 모두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사람들이다. 그들을 만난 것도 소중한 자산이다. 각자의 분야에서 자신만의 영역과 브랜드를 구축하기를 희망해본다.

 

2. 이제 10년 후의 나의 모습을 그릴 수 있게 되었다. 막연한 희망 사항이 아닌, 구체적이고 생생한 모습을 말이다.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서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 할 수 있는 일, 평생을 두고 시간을 할애하여 하고 싶은, 의미 있는 일을 찾아내었다. 일상에 작은 목표들이 생겼다. 목표를 달성하는 작은 성공들이 나를 활기차고 행복하게 해줄 것이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마음의 보상은 이미 받았다. 물질적 보상은 아무리 떠올려도 생각이 안 난다.

엄마와 하는 태백산 눈꽃 열차 여행?

 

참고: 출사표 제목에서 언급된 나를 찾아 온전히 다 쓰고 가리라는 문구는 구본형 선생님의 책에서도 봤었고, 『마흔, 시간은 갈수록 내편이다』안토니오 님의 글(247p)에서 보고, 마음에 들어 저의 인생 사명으로 삼았습니다.

IP *.1.109.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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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5 05:10:34 *.111.1.144

와우~ 광속으로 올리셨네요 ^^ 

 

"정말 미쳐. 남들은 이렇게 안 해도 다 잘 먹고 잘 사는 거 같은데, 나 왜 이러고 있는 거지?"    그러게요 ㅎㅎ

왜 그런지 함께 찾아봐요.  청룡부족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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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5 22:59:31 *.223.2.173

댓글다는것에 익숙치않아서. 음 뭔가 좋은 느낌이 들어요. 잘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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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6 15:57:01 *.242.48.3

청룡수호장입니다.

풍광을 이미 그리셨으니 성공하신거나 마찬가지네요.

맞습니다. 단군이는 하루를 재편하기 위해 습관을 들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새벽기상을 잘했다고 생각했을때가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생긴 순간이었습니다.

민정님을 믿고 함께 하는 분들을 믿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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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9 14:49:58 *.7.199.72

"나는 늘 깨어 있어야 한다." 이 부분이 왠지 멋지네요! 고독하면서도 먼가 멋이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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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9 21:27:29 *.129.100.95

느낌있는 멋진 출사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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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0 05:38:40 *.237.144.116

"피곤하다고 죽지 않는다. 피곤해서 하루 이틀쯤 망쳐도 상관없다. 그리고 그렇게 망쳐지지 않는다."

이 부분에서 1000% 힘을 얻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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