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3단계,

세

  • AINA
  • 조회 수 5678
  • 댓글 수 23
  • 추천 수 0
2012년 9월 7일 18시 49분 등록

욕심내지 말고,

 

하루하루 차곡차곡 쌓아보기.

 

500일의 긴 여정을 후회보다 추억이 가득하게 마무리 하기.

 

지치고 힘들어도 그냥 하기.

 

각하지 말고 그냥 하기.

 

 

 

 

기상시간 : 5시 30분

 

새벽활동 : 걷기, 달리기, 글쓰기, 책읽기

 

 

 

* 이미 사놓은 마음에 꼭! 드는 노트에 끄적거리기

   (쌀쌀해지는 날씨.. 냉수보다 홍차와 함께하자. 아침마다 고르는 재미가 쏠쏠! 커피는 좀 줄이자)

 

* 10월 마지막주 10K 마라톤 1시간 안에 완주하기

 

* 읽고 싶은 책 20권 읽기

 

* 답답한 날은 걸어서 출근하기

 

 

 

 

 

해보자.

 

스스로를 믿어보자. 

 

나는야 끈기있는 녀자.

 

 

 

 

 

 

IP *.52.125.14

프로필 이미지
2012.09.10 10:25:14 *.52.125.14

2012.09.10.월

 

기상 05:20

 

방학기간 너무나도 많이 흐트러진 생활 패턴 때문인지, 아님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긴장감인지 새벽에 계속 깼다.

 

출석체크의 설렘도 잠시....끄적거리다 다시 잠들어버림.

 

첫날부터 이러면 안되는데 오늘 저녁엔 몸을 좀 괴롭혀서 일찍 잠들어야겠다! 

프로필 이미지
2012.09.12 09:21:46 *.52.125.14

2012.09.11 화

 

일어나지 못했다...

프로필 이미지
2012.09.12 09:24:38 *.52.125.14

2012.09.12 수

 

기상 05:23

 

홍성태교수의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 읽음

 

어제  홍성태 교수님 + 유인경 기자님의 강연을 들었다.

 

나, 차정원 이란 브랜드에 대해서 고민해봐야겠다.

 

프로필 이미지
2012.09.13 14:23:25 *.52.125.14

2012.09.13 목

 

일어났다가 다시 잠듬...

 

환절기..감기가 다가오는 느낌..

프로필 이미지
2012.09.16 06:11:39 *.37.162.41

100일차 부족장 정원님~

여차저차해서 300일차까지 동행하게 되네요..

꿈이 있고 그 꿈을 절대 놓지 않고 달려가다보면,

언젠가는 꼭 이루어 지리라 생각합니다.

화이팅 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2012.09.17 17:53:11 *.52.125.14

2012.09.14 금

 

여행...설레서 뒤척였더니 늦잠.

프로필 이미지
2012.09.17 17:53:33 *.52.125.14

2012.09.15 토

 

부산이 나를 설레게 하여 작정하고 놀아버렸다...

프로필 이미지
2012.09.17 18:04:34 *.52.125.14

2012.09.16 일

 

부산이 나를 설레게 하여 작정하고 놀아버렸다...

프로필 이미지
2012.09.17 18:05:10 *.52.125.14

2012. 09.17 월

 

불타는 주말을 보내고...정신 못차림.

프로필 이미지
2012.09.20 12:41:21 *.52.125.14

2012.09.18 화

 

05:20 기상

 

킥오프때 추천받은 "나는 달린다" - 요슈카 피셔 읽음

 

달려야겠다! 아직 하루라도 뛰지 않으면 미치겠어요!! 이런 기분은 아니지만

 

작년 이맘 때,  처음으로 마라톤을 준비하며 긴장되어 많은 연습을 했고, 그래서 10km 완주에 성공을 했고, 쾌감을 맛 보았다.

게을려져버려 날씨에 뭐에 핑계를 잔뜩 되면서 운동을 멈춘 상태지만, 다시 뛰고 싶다는 욕구가 꾸물꾸물...

 

책 속의 몇 구절.

 

달리기를 하는 중에는 무엇보다도 오로지 나 자신과만 함께하고 싶다.

내 정신과 육체를 순수하게 가다듬는 일종의 자아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왜?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나는 이제 그런사람이니까.

나라는 기차가 언젠가 안개속에서 헤매며 새로운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면,

그렇게 빨리 멈춰지지도 않을 것이지만 또 반대 방향으로 되돌아갈 수도 없을 것이다.

그것이 항구적인 내모습이 된 것이다.

내 인격 속에 깊게 자리잡은 이런 부분은 커다란 변화가 있더라도 결코 변할 수 없게 되었다.

 

 

당신은 달리기를 하면서 당신 자신의 부처를 만난 적이 있습니까?

프로필 이미지
2012.09.20 12:50:46 *.52.125.14

2012.09.19 수

 

05:20 기상

 

7시에 MCM 조찬모임에 참석 

 

연세대 문화인류학 김현미 교수님의 강의

오랫만에 듣는 강의, 내 기억속의 대학강의는 늘 칙칙한 남자들과 함께 알고 싶지도 않은 복잡한 수학, 물리, 화학이 난무했는데

전혀 접혀보지 못했던 분야에 대한 강의로 졸립기는 커녕, 아침부터 정신이 맑아짐

 

왜 한국은...외국인 며느리에게 한국인이 될 것을 강요할까?

때마다 김치를 만들며 어색한 사진을 찍고, 시부모님 병수발부터 남편 뒷바라지를 하고...

고향에 있는 가족들을 위해 나 하나 참으면 되지....하는 그녀들의 모습은

더이상 한국의 여성들은 원하지 않는 모습이잖아.

각 지방단체에 효부상이 부활하고 있단다.

우리가 겨우 빠져나온 그 자리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어린 외국인 며느리들로 채워지고 있다는 사실....

슬픈 현실,

외면하지 말아야지.

분명 아주 작더라도 내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프로필 이미지
2012.09.20 12:51:08 *.52.125.14

2012.09.20 목

 

왜 못 일어나니?  ㅠㅠ

프로필 이미지
2012.09.21 16:14:58 *.52.125.14

2012.09-.21 금

 

05:23 기상

 

의자놀이 - 공지영의 첫 르포르타주 쌍용자동차 이야기

 

어제 서점을 지나다가 잠깐 들쳐봤다가 사버린 책 의자놀이를 읽기 시작함.

 

화가 난다.

 

슬픈 소설도 아닌데 몇년전 무관심하게 지나치던 뉴스의 내용인데 눈물이 난다.

 

그리고 정치 같은거 몰라! 노조문제 같은거 나랑 상관없고 머리 아파! 하며

 

열심히 외면했던 내가 너무나 부끄럽다.

 

공지영작가도 비슷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아서 더 빠져들며 보게 된다. 

프로필 이미지
2012.09.25 19:08:49 *.52.125.14

2012.09.22 토

 

못일어남....

프로필 이미지
2012.09.25 19:09:07 *.52.125.14

2012.09.23 일

 

오늘은 병원에서 아침을...

 

의자놀이 다 읽음. 분노 대 폭발!  그리고 다짐 하나.

 

함께 살자, 함께!

 

나라는 존재로 공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아야겠다.

 

 

 

프로필 이미지
2012.09.25 19:12:24 *.52.125.14

2012.09.24 월

 

일어나지 못했다..휴.. 건강하자!

 

드디어 마라톤 신청 완료!

 

내인생에서 3번째 10K다.

 

앞으로 욕심내지 않고, 계속해서 봄에 한번, 가을에 한번 달리면서 살아야지~

 

프로필 이미지
2012.09.25 19:22:22 *.52.125.14

2012.09.25 화

 

찰스 핸디의 "코끼리와 벼룩"  읽기 시작

 

코끼리와 벼룩은, 내가 막 회사에 다니기 시작했던 09년도에 읽었는데 다시 보니 새롭게 다가온다.

 

나는 처음부터 벼룩으로 시작했다.

 

작은 조직 속에서 참으로 많은 일들과 함께 우당탕탕 3년도 넘은 시간을 보냈다.

 

그 시간 속에서 나는 내가 일이란 꼼짝 못하는 테두리 안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생각하는지를 살피며 나를 잘 알게 되었다.  

 

힘든 순간들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만족스럽다. 그리고 앞으로를 기대한다.  

 

하지만 아직도 코끼리들이 갖는 그 안정감, 명예 등등이 부러운 순간들이 많다. 또 문득 이런 저런 상황들이 나를 불안하게 만든다.

 

아마 이책을 다 읽을 때 쯤이면, 조금은 정리 되겠지?

 

개인대학이 끝나버리니 읽고싶은 책들을 마음껏 편하게 읽을 수 있어서 참 좋다.

 

나는 아무레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이나보다.  

 

프로필 이미지
2012.09.26 10:30:13 *.52.125.14

2012.09.26 수

 

코끼리와 벼룩 읽다가 다시 잠듬.

 

나는 원래 한번 잠들면, 옆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도 모르고 쿨쿨 잘자는 사람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악몽을 많이 꾸고, 자다가 자꾸 뒤척인다.

 

뭔가 나도 모르게 예민해지고 있는 느낌....

 

괴롭다. 

프로필 이미지
2012.09.28 12:45:11 *.52.53.115

2012.09.27 목

 

어제 기분이 꾸리꾸리..술을 진탕 먹고 일어나지 못함 ㅠ

프로필 이미지
2012.09.28 12:48:02 *.52.53.115

2012.09.28. 금

 

 

코끼리와 벼룩 읽음.

 

인생의 교훈은 직접 살아나가면서 배우는 것이고 또 사후에는 그 삶을 반성하면서 얻어지는 것이다.

물론 그 교훈이 모두 타당하다는 얘기는 아니다.

하지만 그런 교훈들을 모두 모아놓으면 나의 신념이 되는 것이고,

내가 뒤섞여 살았던 세상에 대한 인식이 되는 것이고,

미래에 대한 나의 희망, 기대, 공포가 되는 것이고,

총체적으로 나의 인생 철학이 되는 것이다.

프로필 이미지
2012.10.05 14:15:24 *.34.180.125

정원아, 다시 달리듯 다시 일어나고 다시 써야지?

그대 단군일지 읽으며 미소와 문득 깨우치는 바가 있구나.

 

프로필 이미지
hye
2012.10.07 10:24:29 *.97.160.98

이름도 익숙하고 얼굴도 몇번 스쳐 봤는데 이야기해본건 처음이네요.

루나파크. 집에와서 하나씩 클릭해보는데 재밌어요ㅋ 정원씨랑 왠지 잘어울림.

다음 세미나때 또 봐요 :)

프로필 이미지
2012.10.16 15:09:54 *.242.48.3

연속되는 대립이구나~~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0 [12기 출사표]스스로 그려가는 하루...인생 [74] 도마 2014.11.01 5472
99 [12기_출사표] 내 삶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다! [118] 김랑 2014.09.22 5554
98 [단군 6기 출사표 ] 퍼포먼스의 극대화 (update 중..) [3] 새벽산책 2012.09.09 5557
97 [단군6기_단군부족_출사표]bliss & bless [4] 봄물 2012.09.09 5631
96 <단군4기_ 출사표_ 단군부족> 행복한 하루~* [67] Hello NAFE~* 2012.01.08 5636
95 [단군2기-출사표-단군부족] 조금 더 가벼워지기 [58] 이헌 2011.09.04 5656
94 [단군2기_출사표_단군부족] 나자신이 납득할 수 있는 나로 바로 선다 [96] 주철은 2011.05.08 5658
93 [단군2기_출사표_단군]STRONG과 MBTI 공부(내면탐험모델 진화) [97] 홍승완 2011.05.08 5667
» [6기-단군부족 300일차 출사표] 하루하루 차곡차곡 [23] AINA 2012.09.07 5678
91 [단군2기-출사표-단군부족] 길을 짓다 [25] 이효은 2011.05.12 5682
90 [단군2기_출사표_단군부족] 난 딱 한 놈만 팬다 [101] 이승호 2011.05.08 5722
89 [단군3기_출사표_단군부족] 인생 전체를 걸고 도전했던 한 해, 2011 [86] 이대훈 2011.09.04 5723
88 [단군2기 출사표] 우주로부터 날아온 초대장 "몸의 경계에는 꽃이 핀다." file [97] 박소라 2011.05.10 5725
87 [단군8기_단군부족_출사표] 새벽숲 탐험가 [133] (내세계)끝까지 2013.05.17 5725
86 [단군 8기_단군부족_출사표] 1만 시간 첫 해 [93] 김민정 2013.05.19 5730
85 [단군2기_출사표_단군부족]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98] 김경희 2011.05.08 5755
84 [단군3기_출사표_단군부족] 천직을 향해서 [90] 김영훈 2011.09.04 5758
83 [ 단군2기_ 출사표_단군부족] 나무 [141] 조성희 2011.05.08 5759
82 [단군8기_단군부족_출사표] 카잘스와 함께 [87] 순호 2013.05.16 5759
81 [단군8기_단군부족_출사표] 습관의 힘 [125] hye 2013.05.10 5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