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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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시는 변화경영연구소 1기 연구원 이선이 님의 글 입니다.
문 열면
또 문
창 열면
또 새로운 창
처음에 재미나다가
그 다음에는 불안하고
차차 지겨워지는
그러다가 아쉬어져
되돌아가는
그 때
그 자리
거기 가서
간 맞추고
불조절하며
마지막 고명 얹듯
나를 익혀가는
가을이 왔구나
- 이선이 itgi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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