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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

2단계,

두

2012년 10월 8일 18시 51분 등록

숨바꼭질

                      고원

 

1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미음의꽃이피었습니다

우우의꽃이피었습니다

기역의꽃이피었습니다

우우의꽃이피었습니다

이응의꽃이피었습니다

히읗의꽃이피었습니다

오오의꽃이피었습니다

아아의꽃이피었습니다

묵음화꽃이피었습니다

 

2

진달래꽃이피었습니다

지읒의꽃이피었습니다

이이의꽃이피었습니다

니은의꽃이피었습니다

디귿의꽃이피었습니다

아아의꽃이피었습니다

리을의꽃이피었습니다

리을의꽃이피었습니다

애애의꽃이피었습니다

진단내꽃이피었습니다

 

3

한그루꽃이피었습니다

히읗의꽃이피었습니다

아아의꽃이피었습니다

니은의꽃이피었습니다

기역의꽃이피었습니다

으으의꽃이피었습니다

리을의꽃이피었습니다

우우의꽃이피었습니다

한그루꽃이피었습니다

한글의꽃이피었습니다

 

 

 

부족님들, 무슨 생각하면서 이 시 읽으셨어요?

너무 빠르게, 또 설렁설렁 읽으면 이 시의 아름다움을 지나치기 쉬운데요. 

 

이 시는 우선 띄어쓰기와 마침표가 없습니다.

그리고, 무궁화꽃이 묵음화꽃이 되고

진달래꽃이 진단내꽃이 되고

한그루꽃이 한글의 꽃이 되는거.... 아셨지요?

 

기역의꽃, 니은의꽃, 디귿의꽃..... 참 예쁘죠?

컴퓨터로 이 글을 입력하면서 자꾸 오타가 난 것은 띄어쓰기였습니다.

자꾸 저는 space bar를 눌러 공간을 만들더라구요.

그리고 컴퓨터는 복사기능이 있어서 쓰기 편한데도

일부러 복사기능 사용안하고 전부 하나하나 입력했습니다.

 

우리 한글의 아름다움, 과학성을 느끼게 해주는 시인 것 같습니다.

한글날을 맞이하여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에게 경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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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9 03:10:11 *.132.184.188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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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9 03:47:38 *.246.73.140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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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9 04:23:42 *.246.72.179
좋은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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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9 04:42:32 *.71.95.88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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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9 04:44:28 *.36.135.90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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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9 04:56:19 *.234.223.19
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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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9 05:17:47 *.226.20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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