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지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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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호랑이인 것이다.
몽골의 유목전사들은 전리품보다는 전사로서의 명예를 소중히 여겼다.
그들은 전사로 태어났으니 전사로 살다 전사로 명예롭게 죽기를 바랐다.
역사상 가장 거대한 제국은 그렇게 탄생했다.
'왜 나는 꿈꾸는 대로 살면 안된단 말인가?
내 마음에 심상으로 남아있는,
생명을 받은 그때부터,
이미 선험적으로 내 안에 들어와 살고 있는
그 운명의 부름대로 살면 왜 안된다는 것인가 ?
자기경영은 자신의 운명을 발굴해 내는 것이다.
세상이 만들어주는 대로 사는 것을 거부하고,
마음대로 되지 않는 세상에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세상 하나를 꿈꾸는 것이다.
아주 작은 세상,
그 세상 안에서는 마음껏 숨 쉬고 즐거워할 수 있는 찬란한 유토피아 하나
그것이 가장 위대한 창조행위.
모든 예술 중에서 자신의 삶으로 엮어낸 인생 이야기야 말로 가장 위대한 창작품이니
누구나 전 생애를 걸고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세상에 존재하는 단 하나의 이야기는 그렇게 만들어 진다.
이 세상에 사랑이야기는 많다.
그러나 그녀와 나의 이야기, 그것은 하나 뿐이다.
심장을 꺼내 씻어낸 새로움 삶
어느 순간 스스로의 이야기에 매료될 때,
자신의 삶에 열광하게 되니,
그 몰입이야 말로 삶이 줄 수 있는 최고의 엑스터시.
누구에게나 자신의 운명이 있다.
언젠가 우주적 목소리가 가장 깊은 곳으로부터 그대를 부를 것이다.
그대의 영혼이 그 목소리에 맞추어 내면의 북소리로 떨리게 되면,
그 박자에 맞추어 따라 나서라.
두려움조차 기쁨이 될 것이다.
그대라는 영웅의 모험이 시작된 것이다.
그리고 그대의 이야기는 신화가 될 것이다.
내가 누구이든 지금의 내가 나의 정체다.
나를 이곳으로 이끈 것은 바로 신의 손길이었다.'
어느 날 문득 나는 작가가 되었다.
알 수 없는 힘이 나를 이끌었다.
앞으로 내가 누가 될지는 나도 모른다.
무엇이 되어도 개의치 않는다.
나의 운명이 있을 것이고,
나는 운명이 이끄는 대로 갈 것이다.
우주적 떨림을 따라가다 보면
그곳이 어디든 내가 있어야 할 곳이 되리라.
변경연은 세계에서 가장 차별적인 변화경영 사이트가 될 것이다.
여기에는 철학이 있다
theory가 있다
실전 모델이 있다
스스로를 증명해 가는 사람들이 있다
수 백개의 창조놀이가 있다
80%는 실패할 것이고
20%는 성공할 것이다.
성공한 20%가 끝내 변경연의 운명이 될 것이다
나는 오직 사람이 자라는 것을 도울 것이고,
이곳을 사랑하는 이들이 신화를 만들어 낼 것이다.

그러기에 어쩌면 현재 보다는 보다 다양한 방법의 전개와 수용도 생각해 보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나 소수만 즐겁게 미치고 신나게 환장하고 사랑받고 사랑하는 것은 어쩐지 좀 안타깝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뽕맛의 번짐을 좀더 다양하고 여러 차원으로 모색하여야 할 필요가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최우선은 작은 씨앗들이 성실한 열매를 맺고 발아해 나가야 함이 가장 당면 문제이기는 하지만요.

전 뻔뻔하고 오만한 제자입니다.
사부님의 책을 읽고 리뷰를 할때, 동기들이 물었어요. 사부님 처럼 살고 싶지 않냐구요. 전 바로 '아니요.'라고 했어요. 저는 저로 살고 살습니다. '사부님처럼이 아니라 나로 살고 싶어.' 사부님은 제 영웅이지만 제가 되고 싶은 그 모습은 아니니까요.
사부님께서는 이런 절 가만히 보시며 격려해 주십니다. 그래서 사부님의 그늘은 늘 따뜻합니다.
얼마전에는 자기 세상을 가지겠다고 아버지를 반역하는 아들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눈이 많이 온 평창에서 잠깐 말씀드린, 그놈입니다. 저는 그놈이 좋아보이더군요. 지 속에서 말하는 대로 따라가는 그놈이 좋아보였습니다.
사부님 전 올해 더 뻔뻔하고 오만한 제자가 되겠습니다.
제게는 신이 남긴 지문이 있습니다. 신이 사랑해서 손수 빚어 만들었기때문에 내 몸, 내 꿈 어딘가에는 신의 손길이 닿았던 지문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그걸 찾고, 밖으로 꺼내어 그 걸 빛나게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부님.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