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이시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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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의 보고서 - CEO를
괴롭히는 20가지
아마도 첫 책의 목차를 만들어 내기 위해 많은 분들이 밤잠(?)을 설치거나,
도대체 잡히지 않는 주제와 목차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는 하소연을 듣었는데,
이것이
내 상황이 되었다. 얼마전 후배 국장의 소개로 모 신문사에서 출판업을
하고 있는 분을 만났다.
함께 식사를 하면서 책을 내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
그 분은 나의 이야기를 듣더니 본인이 쓰고 싶은 책 중 IT 일에 종사 하는 사람들의 케리어에 관 한 책이 전무
해서 진로 코칭 하는데 고민이 많다고 했다.
혹시 내가 그런 책을 써 보면 어떻겠느냐라고 말을 했다.
이 말을 듣고 나의 지나온 직장 생활을 생각을
해 보았다.
내가 IT 일을 하는 사람으로 ‘일을 다시 한다면 어떻게 시작 할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들었다. 그 동안의 시행 착오를 말 해 준다면, 도움이 되겠지 !!!
목차를 만들어 봤다. 대충 이렇다.
가제목 : 나의 성장 파이프 라인
1부 : 나의성장 파이프라인
첫 직장에서의 배움 – 작은 중소 기업에서의 체험
Global 회사에서의 성장 –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써의 전문성
국내 대기업에서의 역할 및 한계
중소
기업을 강소 기업으로 바꾸는 CEO의 길
2부 : 나의 미래 – 황홀한 삶 만들기.
내 안의 욕망 – 자기 탐험
나만의 필살기 – 강점 만들기
관심 영역 넓히기 – 병행 경력
‘그 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 찾아올 통보
누구와 나눌 것인가? – 보답 하는 삶
이런 구성을 생각 해 보았는데, 동료들의 피드백은 더 큰 자극을 만들어 냈다.
다른 CEO와 다르게 ‘어떻게 하면 CEO의 딴짓에 대해서 설명 할 수 있을까?’ 등에 대해
적어보고, CEO들이 애독 하는 책을 써 보면 어떻겠느냐? 라고 말 해 준 동료도 있다.
또 다른 동료의 말 한다. 현재 경영학 박사 이기도 하고, 현직 CEO인데 ‘변곡점을 가져 오는 변화’에 대해서
어떤 글을 쓸는지 궁금 하다고 했다.
함께 논의한 주제는 아마도 ‘회고록’ 같은 성격을 띠고 있어서 현재 나의 문제, 고민, 관심 사항을
담아 내고 있지 않았다.
사부님 께서 강조 하신 ‘변경연에서의 나의 첫 책’은 먼저 나에게 주는 선물 이여야 한다고 했다.
제일 큰 수혜자는 역시 ‘자신’ 이여야 한다. -구본형 사부의 말-
나는 올해 대표 이사로 자리를 옮기면서 내가 경험한 첫 번째는 S 보증보험 회사에서 개인 자격으로 회사 연대 보증을
서라는 말을 듣고, 잠시 고민에 빠진 적이 있다. 내가 갖고 있는 재산이라고는 ‘집’ 한채가 전부 여서 큰 돈은 없지만,
회사가 잘못되면 개인 신용으로 회사의 경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보험사 직원은 사장이 보증을 설 수 없는 회사을 누가 믿겠습니까?
라고 말했다. 사인을 했고, 걱정은 수구러지지 않았다.집 한채 밖에 없는 나에게 큰 압박이 되었다.
나는 좀 더 나에게 유익한 도전을 해 보기로 했다.
“CEO(나)를 괴롭히는 20가지” 등을 만들어 보고, 특히 사람에 관한 이야기들을 뽑아 이 일을
경영 현장에서 어떻게 다루워졌는지를 실험한 ‘땀의 보고서’ 같은 것을 써 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도전을 받았다. 이런 시도를 해 봄으로써, 나부터 변화 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이 책을 쓰는
동안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 같기도 했다.(구본형 사부님의 통찰)
나의 첫 책은 경영 수업을 시작한 초보 CEO로써 현장을 중심으로 가치 있고, 옳은 결정을 내리고,
직원들을 끝까지 사랑해 볼려는 시도로써의 ‘작은 땀의 보고서’를 기록해 봄으로써
'살아있는 경험' 을 실험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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