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서

                                     정의사법구현단

법은 모든 국민에게 공평하게 적용돼야 한다.

정치목적에 따라 이용하거나, 출세의 수단, 재물형성의 수단으로 삼아 사법권을 행사 하는 것은 반국가적, 반인륜적, 반사회적 행위일 것이다.

정의를 바탕으로 판단하고 정의를 수호해야 할 사법권에서 권력과 재물에 따라 법을 집행한다면,   어찌! 이것이 모든 국민의 법이라 할수 있을것인가!

통제 받지 않는 권력 속에서 독버섯처럼 자라나는 비양심적인 판, 검사들이

부정한 판단과 수사로 국가경제를 파탄으로 몰아 국민생활을 핍박하고 있다.

그들의 부정행위는 범죄자를 위해 법을 악용하거나, 가해자와 피해자를 바꾸어 주고 재물을 착취하는 파렴치한 행위로 이어지고 있다.

왜!!!~ 검찰조직, 법원조직, 검찰청사와 법원청사는 갈수록 커지는가!

왜!!!~ 각종 범죄는 줄어들지 않고 갈수록 늘어나는가!

이는 국민의 갈등, 범죄가 법을 통해 해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판, 검사들의 비양심적인 판단으로 하나의 사건이 수십 개로 파생되고 있다.

부정한 판단 수사를 척결한다면 범죄와 소송은 절반이 사라질 것이다.

국민들이여! 사법개혁을 통해 사법이 진정 국민을 위해 서 있도록 하자!

이에  정의사법구현단은 국가와 국민에게 외친다!

1,  국가는 사법,부정부패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라!

1,  국가는 고위공직자, 부정부패를 엄중 처벌하는 범 국민기구를 창설하라!

1,  국가는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검찰총장을 국민이 직접 선출하게 하라!

국민여러분! 나라의 경제와 국민생활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부정부패만 척결해도 우리는 보다 나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내가 내는 세금으로 그들의 삶을 보장하면서 그들의 부정부패까지 지켜봐야 하는 지금의 현실은 우리를 더욱 비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을 위해 더나가 후손들의 미래를 위해 우리는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정의사법구현단과 함께하여 정의사회를 만듭시다!

뒷면입니다

홍 수 

혁명은 있어야 겠다

아무래도 혁명은 있어야 겠다

썩고 병든 것을 뿌리채 뽑고

너절한 쓰레기며 누더기 따위 한파람에 몰아다가

서해 바다에 갖다 쳐박는

보아라! 저 엄청난 힘을

온갖 자질구레한 싸움질과 야비한 음모로 얼룩져

더러워질 대로 더러워진 벌판을

검붉은 빛깔 하나로 뒤덮는

들어 보아라! 저 크고 높은 통곡을

혁명은 있어야 겠다

아무래도 혁명은 있어야 겠다

더러 곳곳하게 잘 자란 나무가 잘못 꺽이고

생글거리며 웃는 예쁜 꽃목이

어이없이 부러지는 일이 있더라도

때로 연약한 벌레들이 휩쓸려 떠내려가며

애타게 울부짖는 안타까움이 있더라도

그것들을 지켜보는 허망한 눈길이 있더라도

혁명은 있어야 겠다,   그날이 올때까지

사람사는세상 그날을 위하여 한점 흐트럼 없이

* 쓰러진 자의 꿈 (창비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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