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오늘의

마음을

마음을

  • 문요한
  • 조회 수 5755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12년 11월 7일 08시 35분 등록

 

“존재하지 않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없으며,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해내지 못하면 다른 사람이 묘사하고 있는 세계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된다면 자기 자신의 눈이 아닌 다른 사람의 눈으로 실재를 보게 된다.”

 

- 화가, 폴 호건 -

------------------------------------------

 

 

다빈치가 비행기를 스케치 한 지 418년이 지나서야 라이트 형제가 비행기를 만들었으니까 상상과 현실의 격차는 참 컸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과학기술과 사회적 인프라의 발달로 그 격차가 현격하게 줄어들었습니다. 교통체증으로 인해 날아가는 자동차가 있으면 좋겠다는 상상이 벌써 수직이착륙 자동차계발로 이어졌고, 친구와 컴퓨터로 메신저를 오가는 것처럼 이동 중에 핸드폰으로 채팅을 하는 상상이 단시간에 현실이 되었으니까요. 어쩌면 영화 A.I.에 나오는 감정을 느끼는 로봇도 머지않아 등장할지 모릅니다.   

 

훌륭한 아이디어와 창조적 행위는 모두 상상에서 나옵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좋지 않은 아이디어와 파괴적인 행위도 상상에서 나옵니다. 물이 뱀에게 독이 될 수도 있고 소에게 젖이 될 수 있는 것처럼 상상력은 우리에게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상상력을 어떻게 사용하고 계발할 수 있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상상력은 백일몽과 같은 수동적인 판타지로 전락되어 현실을 도피하는 데 쓰이거나, 좋지 않은 기분에 따라 좋지 못한 상상이 되어 삶과 정신을 옭아매기 쉽습니다. 즉, 주도적인 사람에게 상상은 창조가 되지만 수동적인 사람에게 상상은 회피가 되고 부정적인 사람에게 상상은 비극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상상은 본래적으로 우리가 그 내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꿈이나 백일몽과 다릅니다. 우리는 잘 기억하기 위해, 방향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가치와 소망에 형태를 부여하기 위해, 무의식적 힘을 추동하기 위해 상상력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므로 새로운 변화와 원하는 삶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우선적으로 희미해가는 상상력을 복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상상의 빈곤이 곧 미래의 빈곤입니다. 당신은 상상을 다룰 줄 아시나요?
   

 

- 2012. 11. 7.  당신의 마음을 깨우는 '문요한 에너지 플러스' 625호-



 

image.png

 페이스북으로도 에너지 플러스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QR 코드를 클릭해서 '좋아요'를 눌러보세요. 

 

 

 

 

 

 

IP *.120.20.156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54 엄마, 자신, 균형 [1] 어니언 2024.12.05 1280
4353 삶의 여정: 호빗과 함께 돌아본 한 해 [1] 어니언 2024.12.26 1297
4352 [수요편지] 능력의 범위 불씨 2025.01.08 1318
4351 [수요편지] 발심 [2] 불씨 2024.12.18 1358
4350 목요편지 - 아내의 눈물 [2] 운제 2018.10.18 1394
4349 [일상에 스민 문학] 에필로그 [4] 정재엽 2018.12.26 1411
4348 [일상에 스민 문학] 휴가 책 이야기 1. 정재엽 2018.08.15 1421
4347 화요편지 - 생존을 넘어 진화하는, 냉면의 힘 종종 2022.07.12 1422
4346 [금욜편지 89- 21세기에 프로로 산다는 것은] [4] 수희향 2019.05.24 1428
4345 목요편지 - 요가수업 [2] 운제 2019.05.09 1439
4344 누리는 걸까, 소비당하는 걸까 [1] -창- 2017.09.09 1443
4343 목요 편지 - 회상 [1] 운제 2018.11.01 1444
4342 개들은 모르는 것을 보면 짖는다 옹박 2017.10.16 1448
4341 목요편지 - 북수꽃이 피었어요 [3] 운제 2019.02.21 1448
4340 ‘1인 기업가’ 차칸양의 직업, 일, 미션 이야기 file [6] 차칸양 2018.06.12 1451
4339 [수요편지] 위대한 근대인 [2] 장재용 2019.04.03 1451
4338 핀테크는 왜 '개인금융의 미래'라 불리는가?(2편)-레이니스트 [2] 차칸양 2017.10.10 1454
4337 [수요편지] 불안의 짐짝들에게 장재용 2019.10.23 1454
4336 [자유학년제 인문독서 #06] 삼국유사 (1부) 제산 2018.07.23 1456
4335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합니다. 제산 2018.12.24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