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화경영연구소-홍승완
- 조회 수 9125
- 댓글 수 0
- 추천 수 0
* 10일에 보내야 할 칼럼을 오늘 보내게 됐습니다. 몇 일 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특별한 사람들과 꽃보고 바다보고 왔습니다. 특별한 하루의 연속이었습니다.
『존 키팅(John Keating): ‘시간이 있을 때 장미 봉우리를 거두라(Gather ye rosebuds while ye may)’, 이걸 라틴어로 표현하면 ‘카르페 디엠’이지. 이게 무슨 뜻인지 아는 사람?
믹스(Meeks): ‘카르페 디엠’, 그것은 ‘현재를 즐기라’는 말입니다.
존 키팅: ‘현재를 즐겨라’, ‘시간이 있을 때 장미 봉우리를 거두라’, 왜 시인이 이런 말을 썼지?
찰리(Charlie): 그건 시인이 성질이 급해서요.
존 키팅: 아니, 땡! 대답에 응해준 건 고맙네. 왜냐하면 우리는 반드시 죽기 때문이야. 믿거나 말거나. 여기 있는 우리는 모두 언젠가는 숨이 멎고 차가워져서 죽게 되지.
(역대 선배들의 사진을 바라보며) 이쪽으로 와서 과거의 얼굴들을 지켜봐라. 여러 번 이 방을 왔어도 유심히 본 적은 없었을 거야. 너희와 별로 다르지 않아. 그렇지? 머리 모양도 같고, 너희처럼 세상을 그들 손에 넣어 위대한 일을 할 거라 믿고, 그들의 눈도 너희들처럼 희망에 가득 차 있어. 하지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시기를 놓친 걸까? 왜냐하면 이 사람들은 죽어서 땅에 묻혀 있는지 오래니까. 하지만 여러분이 잘 들어보면 그들의 속사임이 들릴 거야.
자, 귀 기울여 봐. 들리니? 카르페, 들리나? 카르페, 카르페 디엠. 현재를 즐겨라. 인생을 독특하게 살아라.』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Dead Poets Society, 1989 / 피터 위어 감독)’의 한 장면입니다. 유명한 장면이고 저도 좋아하는 장면입니다. 키팅이 인용한 시는 ‘시간을 버는 소녀에게(To the Virgins to Make Much of Time)’라는 시입니다. 아주 짧은 시인데, 읽어보세요.
『시간이 있을 때 장미 봉우리를 거두라.
시간은 흘러
오늘 핀 꽃은
내일이면 질 것이니』
모든 변화는 현재적입니다. 어제의 변화는 더 이상 변화가 아닙니다. 변화는 늘 오늘 꽃피어야 합니다. 오늘의 무대에서 춤출 수 없는 변화는 무대에서 내려와야 합니다. 하루를 바꾸지 못하는 변화는 변화가 아닙니다. 하루를 놓치는 변화는 성공도 놓치는 것입니다. 하루를 보면 변화의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근본적인 변화는 추상적일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근본적일수록 구체적입니다. 그만큼 독특합니다. 하루를 바꿔야 삶이 바뀝니다. 하루가 달라져야 다른 삶이 됩니다.
존 키팅은 오늘, 그리고 하루의 변화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 같군요.
“카르페 디엠(carpe diem). 현재를 즐겨라(seize the day). 인생을 독특하게 살아라(make your lives extraordinary).”
※ 변화 경영연구소 공지사항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2박 3일 동안 ’내 꿈의 첫 페이지‘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먼저 신청하는 사람 순으로 최대 9명 까지만 등록이 가능합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홈페이지(www.bhgoo.com) 좌측에 있는 ’공지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IP *.189.235.111
『존 키팅(John Keating): ‘시간이 있을 때 장미 봉우리를 거두라(Gather ye rosebuds while ye may)’, 이걸 라틴어로 표현하면 ‘카르페 디엠’이지. 이게 무슨 뜻인지 아는 사람?
믹스(Meeks): ‘카르페 디엠’, 그것은 ‘현재를 즐기라’는 말입니다.
존 키팅: ‘현재를 즐겨라’, ‘시간이 있을 때 장미 봉우리를 거두라’, 왜 시인이 이런 말을 썼지?
찰리(Charlie): 그건 시인이 성질이 급해서요.
존 키팅: 아니, 땡! 대답에 응해준 건 고맙네. 왜냐하면 우리는 반드시 죽기 때문이야. 믿거나 말거나. 여기 있는 우리는 모두 언젠가는 숨이 멎고 차가워져서 죽게 되지.
(역대 선배들의 사진을 바라보며) 이쪽으로 와서 과거의 얼굴들을 지켜봐라. 여러 번 이 방을 왔어도 유심히 본 적은 없었을 거야. 너희와 별로 다르지 않아. 그렇지? 머리 모양도 같고, 너희처럼 세상을 그들 손에 넣어 위대한 일을 할 거라 믿고, 그들의 눈도 너희들처럼 희망에 가득 차 있어. 하지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시기를 놓친 걸까? 왜냐하면 이 사람들은 죽어서 땅에 묻혀 있는지 오래니까. 하지만 여러분이 잘 들어보면 그들의 속사임이 들릴 거야.
자, 귀 기울여 봐. 들리니? 카르페, 들리나? 카르페, 카르페 디엠. 현재를 즐겨라. 인생을 독특하게 살아라.』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Dead Poets Society, 1989 / 피터 위어 감독)’의 한 장면입니다. 유명한 장면이고 저도 좋아하는 장면입니다. 키팅이 인용한 시는 ‘시간을 버는 소녀에게(To the Virgins to Make Much of Time)’라는 시입니다. 아주 짧은 시인데, 읽어보세요.
『시간이 있을 때 장미 봉우리를 거두라.
시간은 흘러
오늘 핀 꽃은
내일이면 질 것이니』
모든 변화는 현재적입니다. 어제의 변화는 더 이상 변화가 아닙니다. 변화는 늘 오늘 꽃피어야 합니다. 오늘의 무대에서 춤출 수 없는 변화는 무대에서 내려와야 합니다. 하루를 바꾸지 못하는 변화는 변화가 아닙니다. 하루를 놓치는 변화는 성공도 놓치는 것입니다. 하루를 보면 변화의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근본적인 변화는 추상적일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근본적일수록 구체적입니다. 그만큼 독특합니다. 하루를 바꿔야 삶이 바뀝니다. 하루가 달라져야 다른 삶이 됩니다.
존 키팅은 오늘, 그리고 하루의 변화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 같군요.
“카르페 디엠(carpe diem). 현재를 즐겨라(seize the day). 인생을 독특하게 살아라(make your lives extraordinary).”
※ 변화 경영연구소 공지사항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2박 3일 동안 ’내 꿈의 첫 페이지‘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먼저 신청하는 사람 순으로 최대 9명 까지만 등록이 가능합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홈페이지(www.bhgoo.com) 좌측에 있는 ’공지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16 | 두려움 반대편의 심장부에는 [1] | 박승오 | 2008.11.10 | 3935 |
915 |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대화법, 침묵 [8] | 김용규 | 2009.06.04 | 3935 |
914 | 탁월함은 땀을 먹고 자란다 [1] | 문요한 | 2008.07.29 | 3937 |
913 | 미래지향형과 과거지향형 [7] | 우경 | 2009.07.08 | 3937 |
912 | 외로움을 감내하는 '나만의 법칙' [6] | 부지깽이 | 2009.07.17 | 3937 |
911 | 비정상적이고 예외적인 한 사람의 이야기 [1] | 승완 | 2013.01.08 | 3938 |
910 | 같은 방법으로 다른 결과를 바라는 것은? [26] | 신종윤 | 2009.11.02 | 3941 |
909 | 좋아하는 것을 해부하라! [1] [2] | 문요한 | 2008.11.25 | 3942 |
908 | 일과 여행의 만남 | 문요한 | 2008.10.07 | 3945 |
907 | 서재와 삶의 친구들 [1] | 승완 | 2013.03.26 | 3946 |
906 | 빨간 여인 [13] | 구본형 | 2009.03.06 | 3955 |
905 | 91세 어머니의 첫 해외여행 [1] | 로이스(旦京) | 2015.02.15 | 3956 |
904 | 메테오라(Meteora)가 준 메시지 | 승완 | 2013.08.13 | 3959 |
903 | 생태적 각성이 필요한 때 [1] | 김용규 | 2013.08.15 | 3961 |
902 | 드림 소사이어티 (Dream Society) [1] | 김도윤 | 2008.10.30 | 3962 |
901 | 내 삶의 물음표, 느낌표, 그리고 쉼표 [3] | 오병곤 | 2007.12.03 | 3964 |
900 | 성실이 나를 이끈다 [1] | 부지깽이 | 2009.05.25 | 3964 |
899 | 나이를 보는 네 가지 시선 | 승완 | 2013.10.08 | 3965 |
898 | 불행해질 이유 | 박승오 | 2008.05.26 | 3967 |
897 | 지속성의 힘, 비움 | 김용규 | 2011.07.21 | 39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