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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요한의 Blooming Your Life! 2006. 4. 25
"저는 11살 때 (주식을) 시작했습니다. 돈을 모으는 것은 눈덩이를 언덕 아래로 굴리는 것과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눈을 굴릴 때는 긴 언덕위에서 하는 게 중요한 것입니다. 저는 56년짜리 언덕에서 굴렸습니다. 그리고 잘 뭉쳐지는 눈을 굴리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시작할 작은 눈뭉치가 필요할 것입니다. 저는 워싱턴 포스트 신문을 돌려서 그걸 마련했습니다. 지나치게 서두르지 않는 게 좋고 올바른 방향으로 오랫동안 지속하는 게 중요합니다.”
-워렌 버핏의 1997년 캘테크(Caltech)강연, 이명헌 경영스쿨에서 인용-
------------------------------------------------------------------늦었거나 뒤쳐졌다고 생각할수록 허둥대기 쉽습니다. 쉽고 빠른 내리막길을 찾거나 남들이 먼저 간 길을 허겁지겁 뒤쫓아가기 쉽습니다.
워렌 버핏의 이야기는 삶에도 언덕과 눈뭉치가 중요함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안전하고 짧은 길에서 벗어나 다소 힘들고 긴 길을 선택하라고 말입니다. 비록 그처럼 일찍 시작하지는 못했더라도 그의 이야기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비탈길을 올라가는 것은 힘들지만 우리에게 '부가적인 가속(additional speed)'을 선사해주기 때문입니다. 그것이야말로 자신이 원하는 삶으로 나아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 되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는 작지만 단단한 눈뭉치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투자에서 눈뭉치가 종자돈이라면 삶의 종자돈은 무엇일까요?
저는 '일상의 작은 승리'야말로 삶의 종자돈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모든 경험은 자신안의 더 큰 세계로 들어가는 문(門)이 열리는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신의 삶에는 '언덕'과 '눈뭉치'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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