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오늘의

마음을

마음을

2006년 5월 30일 02시 12분 등록

"공중그네를 타는 곡예사는 언제 그네를 놓아야 할지 안다. 그는 정교하게 그 순간을 계산한다. 그리고 한 순간 자신의 몸이 흔들리며 만들어내는 관성 말고는 아무것도 지탱해주는 것이 없는 상태가 된다. 우리는 마음속으로 그가 그리는 원을 따라가며, 위험을 무릅쓰고 아무 도움도 없는 순간으로 뛰어든 그를 사랑하게 된다."

- 어빙과 미리암 폴스터(Erving & Miriam Polster)-

-----------------------------------------------------------------------------------
여러분에게도 어린 시절 마음 졸이며 보았던 공중곡예사의 기억이 남아있지 않나요? 제게도 역시 그 떨림이 남아 있습니다. 무대가 펼쳐지면 서치 라이트가 암흑의 공간을 휘젓다 출발대에 서 있는 곡예사를 비춥니다. 건너편에는 그를 잡아줄 캐처(catcher)가 그에게 신뢰의 눈빛을 보내고 있습니다. 드디어 그는 반동을 이용하여 자신의 그네에 올라탑니다. 그리고 몸을 실어 속도를 내기 시작합니다. 어느 순간! 그는 그네를 던지고 공중으로 몸을 던집니다. 그 순간에 무서우리만큼 여겨졌던 검은 허공은 캔버스로 변합니다. 곡예사는 그 캔버스 위에 눈부신 자유의 곡선을 그려 넣습니다. 그리고 추락하는 순간, 어디선가 캐처의 손이 나타나 그를 붙잡아 줍니다. 둘의 황홀한 만남에 환호와 박수소리는 장내를 뒤엎습니다. 곡예사는 다시 그네를 잡고 출발지점으로 귀환합니다. 처음의 그 자리에 다시 서 있지만 그 자리는 더 이상 같은 곳이 아닙니다.

배우인 버트 랭카스터는 '서커스가 현실이라면, 공중을 나는 것은 종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마 믿음을 이야기하고 싶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것이 분명하고 위험하지 않는 곳에는 믿음이 있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삶은 항상 믿음이 필요합니다. 어떤 믿음을 갖고 있느냐가 사람의 운명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는 믿음은 두 가지로 되어 있습니다. 사명을 완수할 능력이 나에게 있다는 믿음과 사명을 도와줄 누군가가 있다는 믿음입니다.

세상에서 내가 서 있어야 할 곳을 향해 온 몸으로 나아갈 때,‘나를 돕는 보이지 않는 수 천개의 손’이 함께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눈을 뜨세요! 칠흑 같은 어둠 속에도 당신을 잡아줄 캐처의 손은 빛나고 있으니까요.


----------------------------------------------------------------------
*안내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며칠전에 '새로운 시대! 새로운 자기계발!'을 모토로 [정신경영 아카데미]라는 멘탈 트레이닝 전문기관의 웹사이트를 오픈하였습니다. 위 아카데미를 통해서 6월 6일부터 '에너지 플러스'라는 메일링 서비스를 주 2회(화요일, 목요일) 발송할 예정입니다.

화요일에는 변화경영 연구소와 아카데미 두 곳을 통해서 '에너지 플러스'를 발송하고 목요일에는 아카데미미를 통해 발송할 예정입니다. 혹시 목요일에 발송될 에너지 플러스의 편지글에도 관심이 있으신 분은 불편하시더라도 아래 웹사이트를 클릭하셔서 메일링 서비스를 가입해주시기 바랍니다.(정신경영 아카데미:www.mentalacademy.org 클릭!)

그리고 미리 죄송한 마음으로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두 곳에 모두 메일링 서비스를 신청하신 분들께는 화요일에 같은 내용의 글이 두 곳을 통해 중복되어 전달됩니다. 불편을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IP *.189.235.111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54 엄마, 자신, 균형 [1] 어니언 2024.12.05 1449
4353 [수요편지] 능력의 범위 불씨 2025.01.08 1460
4352 삶의 여정: 호빗과 함께 돌아본 한 해 [1] 어니언 2024.12.26 1467
4351 목요편지 - 아내의 눈물 [2] 운제 2018.10.18 1492
4350 화요편지 - 생존을 넘어 진화하는, 냉면의 힘 종종 2022.07.12 1498
4349 [일상에 스민 문학] 휴가 책 이야기 1. 정재엽 2018.08.15 1519
4348 [일상에 스민 문학] 에필로그 [4] 정재엽 2018.12.26 1520
4347 [수요편지] 발심 [2] 불씨 2024.12.18 1522
4346 [금욜편지 89- 21세기에 프로로 산다는 것은] [4] 수희향 2019.05.24 1533
4345 목요편지 - 요가수업 [2] 운제 2019.05.09 1539
4344 핀테크는 왜 '개인금융의 미래'라 불리는가?(2편)-레이니스트 [2] 차칸양 2017.10.10 1548
4343 모자라는 즐거움 [2] -창- 2017.08.26 1553
4342 [일상에 스민 문학] - 수녀원에서 온 편지 정재엽 2018.01.24 1553
4341 [금욜편지 32- 서울산업진흥원 창업닥터] 수희향 2018.04.13 1555
4340 [일상에 스민 문학] 휴가 책 리스트 정재엽 2018.07.24 1555
4339 어린이날 어떻게 보내셨나요? 제산 2019.05.06 1555
4338 [수요편지] 니체가 월급쟁이에게 장재용 2020.03.04 1555
4337 세상의 모든 쿠키는 수제입니다 [2] 이철민 2017.12.14 1556
4336 [금욜편지 30- 1인회사 연구원 (여성편-기혼여성)] 수희향 2018.03.30 1556
4335 [금욜편지 98- 내가 만드는 나의 미래] 수희향 2019.07.26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