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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28일 09시 20분 등록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Andrew Carnegie)는 1890년 영국을 방문하여 스탠리 경(Lord Stanley)의 손님으로 그의 성에서 며칠을 보낸 적이 있습니다. 카네기는 그곳의 아름다운 정원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왜 자신의 정원사는 그가 미국에 가지고 있는 성의 정원 잔디를 이곳처럼 가꾸지 못하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는 그곳의 정원사를 만나 아름다운 정원을 가꾼 비결을 물었습니다. 영국의 정원사는 간단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아, 그건 하나도 어렵지 않습니다. 매일 두 번 규칙적으로 잔디를 깎고, 매일 세 번 같은 시간에 물을 주면 됩니다. 이렇게 300년만 하면 되는 쉬운 일입니다.”


‘매일 지속하는 것’, 이것만큼 강력한 실행법은 없습니다. 한 분야에서 명인의 경지에 이른 대가(大家)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첫 번째는 만화가 이현세, 두 번째는 소설가이자 번역가이며 동시에 신화 연구가인 이윤기의 말입니다.

“평생을 작가로서 생활하려면 지치지 않는 집중력과 지구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나 같은 사람은 그저 잠들기 전에 한 장의 그림만 더 그리면 된다. 해 지기 전에 딱 한 걸음만 더 걷다보면 어느 날 내 자신이 바라던 모습과 만나게 될 것이다. 그것이 정상이든, 산중턱이든 내가 원하는 것은 내가 바라던 만큼만 있으면 되는 것이다.”

“저는 ‘사람은 어디로 올라가는지 모르고 그저 꾸물꾸물 올라갈 때 가장 높은 데까지 오를 수 있다’고 한 올리버 크롬웰의 말을 믿어요. 누구도 하루 여덟 시간, 꼬박꼬박 한눈팔지 않고 정진하는 사람을 당해낼 수 없지요.”

많은 사람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그 일을 찾습니다. 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은 끝이 아닙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먹고 사는 것은 큰일입니다. 대개는 오래 그 길을 꿋꿋이 가야하고 운도 따라줘야 합니다. 축적 없이는 도약할 수 없습니다. 최고의 수련은 지속하는 것입니다. 저 같은 보통 사람이 큰일을 이루는 방법은 지속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당연한 것을 종종 잊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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