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지깽이
- 조회 수 5692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진짜 스릴을 맛보고 싶다면 제트스키 따위는 버리시오
대신 세상에서 가장 큰 롤러코스터를 한 번 타보시오
이 땅덩어리, 지구에 올라타시오. 공짜요
지구를 타고 우주를 쌩하게 여행하는 자신을 느껴보시오
하루 내 나를 실고 태양 주위를 달리면서 스스로 꽈배기처럼 자전도 한다오
그래도 난 절대 안 떨어진다오.
해지는 것을 한 번 보시오.
몇 분만에 태양의 직경만큼 달려간다오
우리 안에는 지구의 맥박 같은 시계가 있소
내 몸 안에는 세계의 맥박과 같이 박동하는 시계가 심어져 있소
그 박동을 기억하시오.
우주와 나와 세상이 하나가 되는 박자라오
가장 빠른 것이 가장 느려 보이고
느려터진 것이 순식간에 다가온다오
커다란 것은 모순을 포용하는 법
우리 인생에서 아름다운 색깔이 빠져나가고
음악소리가 사라지지 않도록
그려지는대로 그리고
살아지는대로 사시오
맞아요, 바보로 사시오
앞 뒤가 안맞으면, 그래, 좋소 앞 뒤를 맞출 이유가 뭐요?
그러면 두려움이 없으리라 자유이리라
인생은 원래 두서가 없는 법,
만나지 못한 것은 아직 찾지 못했기 때문이니
찾지 않으면 만나도 만날 수 없고
찾아야만 만나게 되나니
오직 나에게서만 구할 수 있는 대답을
천지를 헤매며 엉뚱한 곳에서 평생 정력을 낭비하지 마시오
오직 약한 자들만이 세상의 정답을 알고 있다 외치는 법
남의 눈이 아니고 내 눈으로 세상을 보는 힘은
나의 내부에 살고 있는 나에게서만 오는 것이니
나에게 진실하면 세상에게 진실하게 되는 법
언제나 나로부터 시작해야지
내 속에 살고 있는 신의 목소리 들리니
만일 가벼운 책 한 권을 골라야한다면, 그리고 그 책 속에서 푸른 바다 냄새가 나기를 원한다면, 특히 가을이 깊어갈 때 병실에서 몇 일을 보내야 한다면, 리처드 보드가 지은 '넓고 넓은 바닷가에'를 가지고 가도 좋을 겁니다. 책장을 넘길 때 마다 갯내음과 함께 파도 소리 들리거든요. 꽁꽁 얼은 고갱의 고독을 녹여준 따스한 타히티의 바닷가 푸르고 잔잔한 밀물 소리 들리거든요.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4354 | 엄마, 자신, 균형 [1] | 어니언 | 2024.12.05 | 1279 |
| 4353 | 삶의 여정: 호빗과 함께 돌아본 한 해 [1] | 어니언 | 2024.12.26 | 1296 |
| 4352 | [수요편지] 능력의 범위 | 불씨 | 2025.01.08 | 1318 |
| 4351 | [수요편지] 발심 [2] | 불씨 | 2024.12.18 | 1357 |
| 4350 | 목요편지 - 아내의 눈물 [2] | 운제 | 2018.10.18 | 1394 |
| 4349 | [일상에 스민 문학] 에필로그 [4] | 정재엽 | 2018.12.26 | 1409 |
| 4348 | [일상에 스민 문학] 휴가 책 이야기 1. | 정재엽 | 2018.08.15 | 1421 |
| 4347 | 화요편지 - 생존을 넘어 진화하는, 냉면의 힘 | 종종 | 2022.07.12 | 1422 |
| 4346 | [금욜편지 89- 21세기에 프로로 산다는 것은] [4] | 수희향 | 2019.05.24 | 1428 |
| 4345 | 목요편지 - 요가수업 [2] | 운제 | 2019.05.09 | 1438 |
| 4344 | 누리는 걸까, 소비당하는 걸까 [1] | -창- | 2017.09.09 | 1443 |
| 4343 | 목요 편지 - 회상 [1] | 운제 | 2018.11.01 | 1444 |
| 4342 | 목요편지 - 북수꽃이 피었어요 [3] | 운제 | 2019.02.21 | 1447 |
| 4341 | 개들은 모르는 것을 보면 짖는다 | 옹박 | 2017.10.16 | 1448 |
| 4340 |
‘1인 기업가’ 차칸양의 직업, 일, 미션 이야기 | 차칸양 | 2018.06.12 | 1451 |
| 4339 | [수요편지] 위대한 근대인 [2] | 장재용 | 2019.04.03 | 1451 |
| 4338 | [수요편지] 불안의 짐짝들에게 | 장재용 | 2019.10.23 | 1453 |
| 4337 | 핀테크는 왜 '개인금융의 미래'라 불리는가?(2편)-레이니스트 [2] | 차칸양 | 2017.10.10 | 1454 |
| 4336 | [내 삶의 단어장] 크리스마스 씰,을 살 수 있나요? [1] | 에움길~ | 2024.08.20 | 1454 |
| 4335 | [자유학년제 인문독서 #06] 삼국유사 (1부) | 제산 | 2018.07.23 | 145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