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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마음을

  • 홍승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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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1일 02시 08분 등록
티벳의 요기 불교 성인인 밀라레파(Milarepa)는 티벳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취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그가 이런 말을 남겼군요.

“항시 산만하지 않은 마음을 갖도록 하라
그러면 산만함은 사라질 것이요,
혼자 살고 있으면 친구가 생길 것이요
가장 아래 자리를 하고 있으면 가장 높은 곳에 이를 것이며
천천히 서두르면 곧 가고자 하는 곳에 이르게 되고
세상의 모든 목표를 거두어 버리면
당신은 가장 높은 목표에 이르게 된다.”


산만하지 않은 마음은 단순한, 소박한, 솔직한 마음이 아닐까 생각해요.
내가 나로써 살면 산만하지 않을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 나로써 사는 첫걸음은 자신을 속이지 않는 것이에요.

나에게 거짓말하지 않으면 솔직해지고
솔직해지면 숨길 것이 없고
숨길 것이 없으니 복잡할 것도 없지요.
그러면 산만해지지 않을 것 같아요.

허나,
60억의 인구가 있다면
60억의 삶과 각각의 고유한 길이 있겠지요.
나로써 사는 것은 그런 다양한 길 중 하나일지도 몰라요.

저는 수많은 길 중에서
나로써 사는 길을 찾아 가고 싶어요.


* 30일에 보내야하는데, 오늘 보냅니다. 짧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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