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요한
- 조회 수 4098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아직도 출발점에 서 있는 걸요. 그리고 저는 피아니스트로서 제 한계를 알고 있어요. 한계를 안다는 건 슬픈 일이지만 저는 라흐마니노프가 아니거든요. 그래서 무작정 위대한 연주인들을 따라 하지 않고 제 음악을 만들어 연주하겠다고 결심한거죠. (중략) 제 신조가 ‘노력은 하되 노력하지 말자!’에요. 그건 되도록이면 자연스러운 음악을 하되 일부러 좋은 음악을 하려고 계산적인 노력은 하지 말자는 얘기죠. 제 음악들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거에요. 예를 들면 첫 사랑 같은 거죠.”
- 2003. 4. 29. 이루마(Yiruma)의 문화일보와의 인터뷰 중에서 -
------------------------------------------------------------------
우리는 모두 훌륭한 성과를 내기 위하여 노력합니다. 무엇을 이루어냄으로써 우리는 존재를 확인하려는 속성을 지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모든 노력이 값진 것만은 아닙니다. 값진 노력보다 더 많은 헛된 노력이 즐비합니다. 그것은 안 되는 것을 되게 하려고 하거나 잘 할 수 없는 것을 잘 하려는 억지 노력입니다. 그것은 우리를 지치게 하고 비참하게 만들며 결국 좌절하게 만듭니다.
인간이란 결코 마음먹은 대로 무엇이나 다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연스러운 노력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본성을 쫓아가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는 자꾸 자꾸 뻗어나려는 것들이 있습니다. 죽어가는 것 대신에 자라나려는 것을 더 잘 자라게 해주는 것이야말로 바로 자연스러운 노력입니다.
“네 안에 있는 것 중에서 가장 강력한 것을 숭배하라!”
- 2006. 11. 7 週 2회 '당신의 삶을 깨우는' 문요한의 Energy Plus [53호]-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36 | [월요편지 6] 나는 도대체 어떤 사람인가? | 습관의 완성 | 2020.04.26 | 1156 |
835 | [화요편지]하고 싶은 대로 하면 그게 네 길일 것이니 | 아난다 | 2020.04.28 | 1349 |
834 | 월급쟁이가 책을 읽는다는 것 | 장재용 | 2020.04.28 | 953 |
833 | '나는 왜 더 잘하지 못할까' 자책하는 그대에게 [3] | 장재용 | 2020.05.05 | 1051 |
832 | 목요편지 - 계절의 여왕 5월 | 운제 | 2020.05.07 | 914 |
831 | [용기충전소] 영원한 것은 없다 | 김글리 | 2020.05.07 | 967 |
830 | [알로하의 두번째 편지] 벨리로의 초대, 나를 기다리는 선물 | 알로하 | 2020.05.10 | 1136 |
829 | [월요편지 7] 꿈에는 매뉴얼이 없다 | 습관의 완성 | 2020.05.10 | 1152 |
828 | [화요편지]아난다, 일상의 오르가즘 | 아난다 | 2020.05.12 | 1343 |
827 | 월급쟁이의 스승 | 장재용 | 2020.05.12 | 1164 |
826 | 목요편지 - 5월도 깊어가는데 | 운제 | 2020.05.14 | 875 |
825 | [용기충전소] 자극과 반응사이, 변화의 길이 있다 | 김글리 | 2020.05.14 | 1156 |
824 | [알로하의 두번째 편지] 머리에서 몸으로의 전환 | 알로하 | 2020.05.17 | 1234 |
823 | [월요편지 8] 좋은 루틴, 나쁜 루틴, 이상한 루틴 | 습관의 완성 | 2020.05.17 | 1227 |
822 | [화요편지]바람이 너무 좋았어! | 아난다 | 2020.05.19 | 921 |
821 | 월급쟁이와 가난 [1] | 장재용 | 2020.05.19 | 1210 |
820 | 목요편지 - 모내기 | 운제 | 2020.05.21 | 865 |
819 | [용기충전소] 나만의 길을 만드는, 인생학교 [2] | 김글리 | 2020.05.21 | 944 |
818 | [알로하의 두번째 편지] 마음을 나누는 춤 [2] | 알로하 | 2020.05.24 | 2536 |
817 | [월요편지 9] 가난이 싫어 라고 말하면 안되는 이유 [1] | 습관의 완성 | 2020.05.24 | 13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