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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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출발점에 서 있는 걸요. 그리고 저는 피아니스트로서 제 한계를 알고 있어요. 한계를 안다는 건 슬픈 일이지만 저는 라흐마니노프가 아니거든요. 그래서 무작정 위대한 연주인들을 따라 하지 않고 제 음악을 만들어 연주하겠다고 결심한거죠. (중략) 제 신조가 ‘노력은 하되 노력하지 말자!’에요. 그건 되도록이면 자연스러운 음악을 하되 일부러 좋은 음악을 하려고 계산적인 노력은 하지 말자는 얘기죠. 제 음악들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거에요. 예를 들면 첫 사랑 같은 거죠.”
- 2003. 4. 29. 이루마(Yiruma)의 문화일보와의 인터뷰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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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훌륭한 성과를 내기 위하여 노력합니다. 무엇을 이루어냄으로써 우리는 존재를 확인하려는 속성을 지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모든 노력이 값진 것만은 아닙니다. 값진 노력보다 더 많은 헛된 노력이 즐비합니다. 그것은 안 되는 것을 되게 하려고 하거나 잘 할 수 없는 것을 잘 하려는 억지 노력입니다. 그것은 우리를 지치게 하고 비참하게 만들며 결국 좌절하게 만듭니다.
인간이란 결코 마음먹은 대로 무엇이나 다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연스러운 노력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본성을 쫓아가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는 자꾸 자꾸 뻗어나려는 것들이 있습니다. 죽어가는 것 대신에 자라나려는 것을 더 잘 자라게 해주는 것이야말로 바로 자연스러운 노력입니다.
“네 안에 있는 것 중에서 가장 강력한 것을 숭배하라!”
- 2006. 11. 7 週 2회 '당신의 삶을 깨우는' 문요한의 Energy Plus [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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