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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마음을

  • 문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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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6일 00시 42분 등록

나는 지나간 나의 어린 시절을
되돌려 받고 싶다.
이것이 내가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이다.

이미 오래전에 떠나가 버린
지난 어린 시절의 아이,
그 아이가 지금도
당신과 내 안에 살고 있다.
그 아이는
당신과 나의 마음의 문 뒤에 서서
혹시라도 자신에게
무슨 멋진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고
오랫동안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 로버트 풀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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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안에는 당신도 모르게 동거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한 아이는 ‘상처받은 아이’입니다. 우리들은 어린시절에 감당하지 못한 슬픔, 억울함, 분노, 우울함, 버려질 것 같은 두려움 등을 마음 한 구석에 억눌러 놓았습니다. 마치 웅크리고 있는 아이처럼 말이죠. 하지만 우리 마음은 그 아이와 연결되어 있어 그 아이는 유사한 상황이면 등장합니다. 그 아이는 유치하고 미숙합니다. 아이가 등장하면 현실의 관계는 과거와 뒤엉켜버립니다. 그 아이로 인해 우리는 불행을 더 큰 불행으로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들은 흔히 이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되어줄 사람을 밖에서 찾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부모조차 할 수 없던 역할을 현실의 다른 사람이 해줄수는 없습니다. 해결방법은 오직 하나입니다. 바로 당신이 그 아이의 부모가 되어주는 것입니다.

상처받은 내면의 아이를 발견하고, 그 아이에게 스스로 부모가 되어주는 작업은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상처받은 내면의 아이가 부모의 이해와 돌봄을 받고 행복한 잠에 빠지면 아름다운 아이가 문을 열고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 아이는 '놀라운 아이'입니다. 그 아이는 도전과 탐험정신으로 무장하고 경이로운 잠재력을 가진 아이입니다. 당신을 도와 인생의 새로운 여정과 도전을 이끌어 줄 당신의 수호천사인 것입니다.

당신은 두 아이를 만나 보았나요?

- 2007. 2. 6 週 2회 '당신의 삶을 깨우는' 문요한의 Energy Plus [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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