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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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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17일 00시 55분 등록

'히말라야 설산에는 길이 없다. 길이란 어디에도 없고, 가야 한다는 생명의 복받침만이 있다. 인간의 앞쪽으로 뚫린 길은 없다. 길은 몸으로 밀고 나간 만큼만의 길이다. 그래서 길은 인간의 뒤쪽으로만 생겨난다. 그리고 그 뒤쪽의 길조차 다시 눈 속에서 지워지는 것이어서 길은 어디에도 없고, 길은 다만 없는 길을 밀어서 열어내는 인간의 몸속에 있다. 몸만이 길인 것이다. 그래서 엄 홍길은 제 몸을 밟고, 제 몸을 비벼서 나아간다.'

-엄 홍길의 ‘8,000미터의 희망과 고독’에서 김 훈의 추천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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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16일. 그 날은 다니던 병원을 그만둔 날입니다. 난생 처음 품어보았던 꿈을 현실에 빚어내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9개월이 지나갔습니다. 한동안은 초원 위를 달리는 야생마가 된 기분이었고, 또 한동안은 무리를 잃고 어두운 산길을 헤매는 양이 된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불빛을 보고 다시 힘을 내어 걸어왔습니다. 이제 몇시간 후면 세상을 향해 새로운 일터(정신경영 아카데미)의 문을 열 것입니다. 더 나은 삶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멘탈 솔루션을 제공할 토대가 마련된 것입니다.

삶을 바꾼다는 것은 참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삶이 말라 죽어가는 것 같은 느낌을 참고 견뎌낸다는 것은 더욱 힘든 일이었습니다. 죽지 않고 뻗어나려는 것이야말로 생명의 본성이기 때문입니다. 돌아보면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수 없어! 너답게 한번 살아봐!'라는 '생명의 복받침’이 여기까지 저를 오게 만든 것 같습니다. 이 사람의 앞길은 과연 어떻게 펼쳐질까요?

잠시 앞길을 그려봅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몸으로 밀고 나간 것 만큼 길이 열리리라는 것은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대걸레로 새로운 사무실 바닥을 닦으며 중얼거려봅니다.

‘몸만이 길이다... 길은 몸속에 있다....’

- 2007. 4. 17 週 2회 '당신의 삶을 깨우는' 문요한의 Energy Plus [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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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07.04.17 09:21:50 *.72.153.12
아카데미 개원 축하합니다. 달력보니 오늘이네요.
건강하시고, 길 많이 내세요^^*
응원하는 사람 많은 것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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