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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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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15일 03시 43분 등록

“1980년대에는 운동, 채식 등 사람들이 자기 몸을 챙기는 데 열광했고, 1990년대에는 요가나 풍수 등과 같은 영적인 문제에 열광했는데, 과연 2000년대에는 무엇에 열광하게 될까?” 그때 문득 누군가가 이른바 정신과 몸과 영혼의 삼위일체에 대해 언급했고, 다들 순진무구한 감성으로 열광해 앞으로의 10년은 분명 정신을 향상시키는 시대가 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마인드짐 서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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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새로운 위협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가 겪고 있는 위협은 조상들이 겪었던 것과는 질적으로 다른 형태입니다. 조상들이 자연재해, 맹수, 질병, 그리고 굶주림이라는 신체적 생존에 대한 위협감이었다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위협은 기본적으로 정신적 생존에 대한 위협입니다.

생활을 편안하게 해주는 각종 기술과 제품이 넘쳐나지만 삶은 정작 점점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사회 전체적으로 속도와 경쟁은 더욱 커져만 가고 관계의 해체속에 개인의 역할과 책임은 더욱 증대되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태어나면서 가지고 나온 적응력과 조절능력은 이미 그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은 하나입니다. 바로 훈련입니다. 운동을 하면 신체가 강화되는 것처럼, 정신도 훈련을 통해 향상될 수 있습니다. 지난 100여년 동안 정신의학과 심리학의 관심은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놓여 있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100여년은 마음에 대한 이해는 물론 한 걸음 더 나아가 마음을 훈련하는데 놓여질 것이라 봅니다.

우리는 세상을 바라보고 삶을 대하는 태도와 관점을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반응, 그리고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재능과 소질은 기본적으로 타고 나는 것이지만 우리는 이 역시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의 정신세계에는 바꿀 수 없는 것은 있을지언정 향상시킬 수 없는 것은 진정 없습니다.

그렇기에 당신과 나, 우리 모두는 늘 향상될 수 있는 존재입니다.

- 2007. 5. 15 週 2회 '당신의 삶을 깨우는' 문요한의 Energy Plus [1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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