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완
- 조회 수 4002
- 댓글 수 0
- 추천 수 0
* 본 시는 변화경영연구소 1기 연구원 이선이 님의 글 입니다.
더이상 가까이 다가오지마
너는 나를 모르쟎아
이제와서 다시 누군가에게
나에 대해 설명하기 피곤해
지나친 배려와 관심 부담스러워
나 좀 모르는척 해줄래
너 없이도 나 잘지내
제발 저만치 물러나 있어좀
왜 설레발인데
해결도 못하면서 왜 끼어드는데
왜 자꾸 얼쩡거리면서 걸리적거리는데
내가 원하는 것 너에게 말하기는 싫어
왜 하라는 것이나 잘하지
거기에 뭘 더하려 하냔 말이다
네가 그런다고 뭐가 달라지는데
나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란 말이다
그 누구의 도움도 내게는 위로로 느껴지지 않아
그저 나, 못본체 해줄래
차라리 그게 나아
어설프고 거친 네가 더 일을 꼬이게 한단 말이야
마음쓰고 번지르르한 말하는 것 누가 못하게
너라고해서 내가 외면 못할 줄 아니
이제 어서 가 봐라
너 없이도 나 잘지내
- 이선이 itgii@hanmail.net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76 | 정예서/ 좌절된 갈망 | 효우 | 2015.10.21 | 2605 |
675 | 정예서/ 스스로를 믿는 힘 | 효우 | 2016.06.29 | 2650 |
674 |
정예서/ 지방엄마의 유쾌한 가족혁명 ![]() | 효우 | 2015.12.09 | 2657 |
673 | 정예서/ 버럭하는 부모에게 | 효우 | 2016.04.27 | 2687 |
672 | 정예서/시간의 가치 | 효우 | 2016.02.03 | 2695 |
671 | 정예서/ 낙타, 사자, 아이, 그리고 초인이 되어 | 효우 | 2016.10.19 | 2723 |
670 | 정예서/ 시간의 가치 | 효우 | 2017.08.17 | 2730 |
669 | 정예서/ 타고난대로 꽃피게 하라 | 효우 | 2016.05.04 | 2737 |
668 | 정예서/ 집단 무기력 | 효우 | 2016.11.23 | 2742 |
667 |
정예서/절해고도,봄편지 ![]() | 효우 | 2016.04.06 | 2751 |
666 | 참꿈과 가꿈을 구별하라 | 효우 | 2016.05.18 | 2768 |
665 | 정예서/관계안의 계약 | 효우 | 2015.07.01 | 2777 |
664 |
정예서/ 일상의 힘 ![]() | 효우 | 2016.04.20 | 2783 |
663 | 정예서/ 쪽파 다듬는 남자 | 효우 | 2017.09.14 | 2787 |
662 | 정예서/ 자발적 반퇴 | 효우 | 2017.10.11 | 2787 |
661 | 정예서/관형찰색『觀形察色』 | 효우 | 2016.09.28 | 2788 |
660 | 정예서/ 상황속의 리더 | 효우 | 2018.02.21 | 2790 |
659 | 정예서/사랑스런 추억 | 효우 | 2015.11.18 | 2791 |
658 | 디톡스 다이어리 15 - 시끄러운 비가 까맣다 | 김미영 | 2017.05.13 | 2791 |
657 | 정예서/ 누구라도 그러했듯이 | 효우 | 2015.11.11 | 27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