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요한
- 조회 수 3712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상상력은 원하는 것에 대한 ‘느낌’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 운동선수에게 있어서는 운동 감각이 될 수도 있고 몸의 느낌일 수도 있다. 생각은 행동으로 이어지게 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는 중간단계가 있는데, 생각은 이미지를 만들고 그 이미지는 행동으로 이어지는 느낌을 북돋아준다.... 그래서 좋은 결과를 내는 운동선수는 ‘생각’이 좋았다가 아니라 ‘느낌’이 좋았다고 말한다.”
-랄프 버나치아, ‘진 랜드럼’의 신화가 된 사람들에서 재인용-
-------------------------------------------------- 아무리 지식사회라 하지만 조직이나 개인에게 있어서 또한 중요한 것은 결국 실행입니다. 일찍이 왕양명은 지행합일을 주장한 바 있습니다. 그에 의하면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은 하나라는 것입니다. 아는 것은 행하는 것의 시작이고 행하는 것은 아는 것의 완성이 되는 것입니다. 그럼, 알면서 안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왕양명은 단호합니다. 그런 것은 없으며 아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명쾌합니다. 오직 ‘실천을 통한 앎(learning by doing)’만이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지행합일을 대뇌어도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 사이의 거리는 여전히 멀게만 느껴집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오늘 그 거리를 좁혀줄 징검다리 하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이미지’입니다. 새로운 목표를 위해 행동하거나 새로운 삶을 출발하려는 사람들 중에는 자신이 원하는 바를 잘 떠올리는 사람도 있고 잘 떠올리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떠올리지 못하는 사람은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없다고 봅니다. 반대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잘 떠올리는 사람은 그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것은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다는 것!’이야말로 단순한 공상이 아니라 에너지이자 체험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성과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은 두 번 경험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생생한 상상을 통해 먼저 느끼고 경험합니다. 그리고 그 경험을 바탕삼아 현실에서 익숙하게 두 번째 경험을 해냅니다. 저는 책을 출간하고 아카데미를 오픈하면서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새로운 체험들이 때로 낯설지 않고 데자뷰처럼 익숙하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아마 그 이유는 심상을 통한 생생한 선경험이 있었기 때문일거라 생각해봅니다. 실천이 잘 안되시나요? 그렇다면 모든 감각을 동원해서 자신이 실천하고 성취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 앙드레 말로 -
- 2007. 6. 19 週 2회 '당신의 삶을 깨우는' 문요한의 Energy Plus [111호]-
<정신경영 아카데미 프로그램 안내>
정신경영아카데미는 심층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통합정신훈련을 보급하는 정신향상 전문교육기관입니다.1. 셀프리더십 주말 핵심 프로그램 :6월 30일(토)- 7월 1일(일) 총 12시간
2. 셀프리더십 주중 정규 프로그램 : 7월 11일(수)부터 10주간 매주 수요일 저녁, 총 25시간
3. 심상훈련 주말 핵심 프로그램 : 7월 21일(토) - 22일(일) 총 12시간
정신경영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위 아카데미 배너를 누르시면 웹사이트로 연결이 됩니다. 메인 화면 우측 공지사항란을 보시면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일정, 등록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Train Your Mind, Change Your Life!'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77 | 사람 나이 쉰 살 | 구본형 | 2007.07.20 | 4019 |
276 | 내 입에 들어온 설탕같은 키스들 | 한명석 | 2007.07.19 | 4378 |
275 | 사랑할 때 느껴지는 두려움 | 문요한 | 2007.07.18 | 4206 |
274 | 지독히도 안 풀리는 날에는 [2] | 오병곤 | 2007.07.16 | 3751 |
273 | 특별한 계산법 [2] | 구본형 | 2007.07.13 | 3658 |
272 | 어머니의 죄 [3] | 한명석 | 2007.07.12 | 3369 |
271 | 무엇이 나를 나라고 부르게 할까? | 문요한 | 2007.07.10 | 4146 |
270 | 산행단상(山行斷想) [2] | 오병곤 | 2007.07.09 | 3380 |
269 | 거리가 말을 걸어올 때 | 구본형 | 2007.07.06 | 3921 |
268 | 잘 노는 사람들 [6] | 한명석 | 2007.07.05 | 3539 |
267 | 문제를 풀 수 있는 마스터키 | 문요한 | 2007.07.03 | 3712 |
266 | 내 말에 힘이 실리려면 | 오병곤 | 2007.07.02 | 4259 |
265 | 바쁨 사이의 텅 빈 공간 [3] | 구본형 | 2007.06.29 | 3679 |
264 | 혼자 보는 아름다움이 무슨 소용이 있어! | 한명석 | 2007.06.28 | 3675 |
263 | 예측하고 행동하라 | 문요한 | 2007.06.26 | 3556 |
262 | 어떤 일이 의미가 있을까 | 오병곤 | 2007.06.25 | 3798 |
261 | 사람은 아직 사람이 아니다 | 구본형 | 2007.06.22 | 3706 |
260 | 인생을 재미있게 살려면 [3] | 한명석 | 2007.06.21 | 3737 |
» | 지행격차를 줄이는 방법 | 문요한 | 2007.06.19 | 3712 |
258 | 직장을 그만 두기 전에 해야 할 일 [2] | 오병곤 | 2007.06.18 | 38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