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오늘의

마음을

마음을

  • 문요한
  • 조회 수 3208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07년 6월 26일 03시 37분 등록

“나의 아버지는 항상 퍽이 있는 곳으로 가지 말고 퍽이 가게 될 곳으로 가라고 끊임없이 말했습니다. 항상 내 앞에 펼쳐질 상황에 대해 생각하고, 퍽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어떻게 할지를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그게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처럼 나도 퍽이 있는 데로 가서 퍽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계속해서 일러주었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예측하고 행동하라고.”

- 웨인 그레츠키, 前 NHL 아이스하키 선수 -
---------------------------------------------------------

“나는 퍽이 있는 곳으로 가지 않습니다. 나는 퍽이 다음에 튈 곳으로 갑니다.” 아이스하키의 전설이라 불리는 웨인 그레츠키의 유명한 말입니다. 실제 그는 경기의 흐름을 예측하는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유명하였습니다. 그는 공이 어디로 갈지, 상대 선수의 다음 움직임이 어떻게 펼쳐질지 훤히 꿰뚫어보기라도 하듯이 빈 공간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는 빙판위의 모든 기록을 바꿔놓았고, 단순히 승리하는 경기가 아니라 차원이 다른 아이스하키 스타일을 선보임으로써 사람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사람들은 그러한 그의 예측능력이 타고난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럴까요? 물론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타고난 부분도 있겠지만 그의 아버지를 보면 그가 가진 예측능력의 상당부분은 훈련을 통해 얻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듭니다. 그의 아버지는 만 두 살 이후부터 스케이트와 아이스하키의 기술을 가르치며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강조했습니다. “잠깐, 나를 보거라. 퍽이 있는 곳으로 가면 안 된다. 어디로 갈 것인지 알아낸 다음 그곳으로 가야한다.”

흔히 바둑의 고수는 지금 놓는 이 한 알의 바둑돌이 몇 십 수 뒤에는 어떤 역할을 할지를 계산하고 둔답니다.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도 우리 역시 넓은 시야와 긴 안목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만일 그레츠키 같은 아버지를 두지 못했다면 저와 함께 다음과 같이 속삭여 보면 어떻겠습니까?

"잠깐,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가면 안돼. 사람들이 어디로 갈지를 계산하고 움직여야지!"

- 2007. 6. 26 週 2회 '당신의 삶을 깨우는' 문요한의 Energy Plus [113호]-







<정신경영 아카데미 프로그램 안내>

정신경영아카데미는 심층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통합정신훈련을 보급하는 정신향상 전문교육기관입니다.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재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1. 셀프리더십 주말 핵심 프로그램 :6월 30일(토)- 7월 1일(일) 총 12시간
2. 셀프리더십 주중 정규 프로그램 : 7월 11일(수)부터 10주간 매주 수요일 저녁, 총 25시간
3. 심상훈련 주말 핵심 프로그램 : 7월 21일(토) - 22일(일) 총 12시간

정신경영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위 아카데미 배너를 누르시면 웹사이트로 연결이 됩니다. 메인 화면 우측 공지사항란을 보시면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일정, 등록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Train Your Mind, Change Your Life!'



IP *.189.235.111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76 [금욜편지 39- 신화속 휴먼유형- 헤라클레스형 1-자기고백] 수희향 2018.06.01 775
4075 가족처방전 – 일곱 살 엄마와 화해하고 싶어요 file 제산 2018.06.04 775
4074 [알로하의 맛있는 편지] 암흑의 시대를 살던 사람들의 꿈 2 file [2] 알로하 2019.03.23 775
4073 [화요편지]영혼의 응급실에서 아난다 2020.02.25 775
4072 백스물일곱번째 편지 - 1인 기업가 재키의 원더우먼 송년회 재키제동 2017.12.01 776
4071 지금에 대한 기록 어니언 2023.09.21 776
4070 [수요편지 - 7일 정진중] 수희향 2017.11.22 777
4069 [일상에 스민 문학] <사슬에 묶인 프로메테우스> 정재엽 2018.06.06 777
4068 [금욜편지 57- 기질별 인생전환 로드맵- 재탄생] 수희향 2018.10.05 777
4067 따로또같이 프로젝트 - 화요편지, 가족의 정의 [1] 종종 2022.05.03 777
4066 화요편지 - 덕질의 효용에 대한 고찰 1 - 덕질평행우주론 종종 2022.05.24 777
4065 꾸준하게 나를 바꾸는 법 [1] 어니언 2022.06.02 777
4064 [월요편지 117] 게을러서 미룬다고요? 땡! 우리가 미루는 진짜 이유 (Part1) [1] 습관의 완성 2022.07.24 777
4063 [자유학년제 인문독서 #05] 자본론 제산 2018.07.09 778
4062 가족처방전 - 명절에 시댁에 가지 않습니다, 열일곱 번째 이야기 제산 2019.10.21 778
4061 <알로하의 두번째 편지>_첫번째 이야기 file 알로하 2020.02.16 778
4060 [라이프충전소] 여행, 좋아하세요? [1] 김글리 2022.03.11 778
4059 백열여섯번째 편지 - 1인 기업가 재키의 나비 3기 재키제동 2017.09.08 779
4058 [금욜편지 37- 추신: 지난 10년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4] 수희향 2018.05.18 779
4057 [금욜편지 62- 기질별 인생전환 로드맵- 1번 완벽주의자- 로드맵] 수희향 2018.11.09 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