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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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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26일 03시 37분 등록

“나의 아버지는 항상 퍽이 있는 곳으로 가지 말고 퍽이 가게 될 곳으로 가라고 끊임없이 말했습니다. 항상 내 앞에 펼쳐질 상황에 대해 생각하고, 퍽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어떻게 할지를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그게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처럼 나도 퍽이 있는 데로 가서 퍽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계속해서 일러주었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예측하고 행동하라고.”

- 웨인 그레츠키, 前 NHL 아이스하키 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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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퍽이 있는 곳으로 가지 않습니다. 나는 퍽이 다음에 튈 곳으로 갑니다.” 아이스하키의 전설이라 불리는 웨인 그레츠키의 유명한 말입니다. 실제 그는 경기의 흐름을 예측하는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유명하였습니다. 그는 공이 어디로 갈지, 상대 선수의 다음 움직임이 어떻게 펼쳐질지 훤히 꿰뚫어보기라도 하듯이 빈 공간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는 빙판위의 모든 기록을 바꿔놓았고, 단순히 승리하는 경기가 아니라 차원이 다른 아이스하키 스타일을 선보임으로써 사람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사람들은 그러한 그의 예측능력이 타고난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럴까요? 물론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타고난 부분도 있겠지만 그의 아버지를 보면 그가 가진 예측능력의 상당부분은 훈련을 통해 얻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듭니다. 그의 아버지는 만 두 살 이후부터 스케이트와 아이스하키의 기술을 가르치며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강조했습니다. “잠깐, 나를 보거라. 퍽이 있는 곳으로 가면 안 된다. 어디로 갈 것인지 알아낸 다음 그곳으로 가야한다.”

흔히 바둑의 고수는 지금 놓는 이 한 알의 바둑돌이 몇 십 수 뒤에는 어떤 역할을 할지를 계산하고 둔답니다.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도 우리 역시 넓은 시야와 긴 안목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만일 그레츠키 같은 아버지를 두지 못했다면 저와 함께 다음과 같이 속삭여 보면 어떻겠습니까?

"잠깐,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가면 안돼. 사람들이 어디로 갈지를 계산하고 움직여야지!"

- 2007. 6. 26 週 2회 '당신의 삶을 깨우는' 문요한의 Energy Plus [1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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