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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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하고 싶은 마음이 우러나는 일을 찾아내면, 누구나 나처럼 할 수 있어요. 물론 어느 정도의 위험은 감수할 필요가 있고, 비웃음과 무시를 당할 수도 있죠. 하지만 이 일은 단순한 사업이 아니라 사명이었어요. 그래서 나를, 또한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방해하려드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답니다.”
- 샬린 파웰, '걸림돌을 디딤돌로 삼아라' 중에서 -
----------------------------------------------샬린 파웰은 마흔 두 살에 바지사이즈가 40인치를 훨씬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그 해에 비만인 어머니가 정맥염으로 숨지자 뒤늦게 비만의 위험에 대해 깊은 자각을 합니다. 우선 그녀는 무거운 몸을 이끌고 에어로빅 클럽들을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한 곳도 오래 다닐 수 없었습니다. 따가운 눈총을 받았고, 강사는 하나같이 날씬해서 도저히 따라할 수 없는 동작만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수치심과 절망감이 그녀를 수시로 주저앉혔지만 오히려 이를 통해 그녀는 풍만한 사람들이 보다 편하고 효과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사명을 갖게 됩니다.
그녀는 빚을 내어 클럽을 만들고 풍만한 사람들만을 회원으로 모았습니다. 그러나 두 달만에 문을 닫아야 했습니다. 초빙강사 역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녀가 만든 클럽이 문을 닫자 사람들은 수근거렸습니다. ‘뚱뚱한 여자들은 운동을 하지 않아!’ 하지만 샬린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방법은 스스로 에어로빅 강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갖은 고초를 견디고 지도자 과정을 이수하여 명실상부한‘풍만한 여성들을 위한 피트니스 클럽’을 다시 만들었습니다. 그녀는 클럽에 오는 풍만한 여성들을 따뜻하게 대해주었고, 그녀들이 할 수 있게 모든 동작을 다시 만들었습니다. 그러자 그녀가 만든 클럽은 단기간에 전국 52개 지점으로 확대되어 갔습니다.
저는 그녀에게서 두 가지를 다시 확인합니다. 우선 사업가(businessman)는 사업이 망하면 사라지기 쉽지만, 사명가(missionary)는 사업이 망하더라도 기필코 다시 일어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진정한 성공과 변화를 위해서는 남들의 방법을 차용할 것이 아니라 자신에 맞게 재적용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당신에게 두 가지 질문을 던져봅니다.
“당신은 사업가입니까? 사명가입니까?”
“당신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배운 방법을 자신에게 맞게 재적용하고 있습니까?”
- 2008. 1. 15 週 2회 '당신의 삶을 깨우는' 문요한의 Energy Plus [1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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