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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

2단계,

두

2012년 12월 20일 12시 01분 등록

첫마음 - 정채봉

 

1월 1일 아침에 찬물로 세수하면서 먹은
첫 마음으로 1년을 산다면
학교에 입학하여 새 책을 앞에 놓고
하루 일과표를 짜던 영롱한 첫 마음으로 공부를 한다면
사랑하는 사이가,
처음 눈이 맞던 날의 떨림으로 내내 계속된다면

첫 출근하는 날
신발끈을 매면서 먹은 마음으로 직장 일을 한다면
아팠다가 병이 나은 날의
상쾌한 공기 속의 감사한 마음으로 몸을 돌 본다면

개업 날의 첫 마음으로 손님을 언제고
돈이 적으나 밤이 늦으나 기쁨으로 맞는다면,
세례 성사를 받던 날의 빈 마음으로 눈물을 글썽이며 교회에 다닌다면

나는 너, 너는 나라며 화해하던 그 날의 일치가 가시지 않는다면
여행을 떠나는 날 차표를 끊던 가슴 뜀이 식지 않는다면

이 사람은 그 때가 언제이던지 늘 새 마음이기 때문에
바다로 향하는 냇물처럼 날마다가 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

 

* 연말이고 단군의 후예 200일차도 무사히 잘 완주하였습니다.

300일차 시작까지 아직도 2주 가 남아있습니다.

2주 동안 건강하시고 단군 100일차 첫날을 시작했던 마음 잊지 않고

컨디션 조절 자~알 하시기 바래요! 우리 모두 홧팅입니다~^^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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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0 12:02:55 *.91.142.60

저는 어제 모처럼 음주를 한 탓인지

편안한고 기쁜 마음으로 그냥 푸~욱 잤습니다.

눈 떠보니 6시 30분.

내일부터는 다시 정시에 기상해서 출석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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