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살가루(박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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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보장도 없고, 그 어떤 대가도 주어지지 않는 일, 그러나 행하는 자체로
충만하고 비닥 깊은 곳에서부터 무언가 차오르는 분명한 느낌이었다,
그리하여 그 길을 계속 걷다보면 길이 길을 인도할 것 같은 예감에 사로 잡혔다.
자기 확신이 없을 때 무엇을 하는지에 상관없이 얼마나 많이 흔들렸는지 새삼
눈앞에 지난 날들이 스쳐지나갔다. 존재 이유를 향해 다가가고 있다는 그 느낌이
진한 독서를 통해 내게도 다가올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였다.
드디어 나만의 세계가 그 형체를 드러내주기 시작하였다.
- 1인회사 수희향-
"공부란 무엇인가" 구본형 선생님 강의에서 말씀하신 고전읽기를 해봐야겠습니다.
1달에 1권씩 1년에 10권.
11월과 12월에는 그간 읽었던 고전 중 가장 마음에 남는 책 한 권을 정해 다시 읽어서
나만의 책을 만들어 보는 일. 의미있고, 멋지고,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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