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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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혁명을 꿈꾼다는 것이 좋아보였다.
지금과는 다른 멋진 미래를 그려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은 만족한다.
하지만 삶의 혁명은 일상의 혁명을 통해서 가능하다.
일상이라는 관성은 새로운 생각이나 행동의 지속을 가로막는다.
익숙함이 주는 편안함, 편안함이 주는 육체의 즐거움은 정신을 멍때리게 하는 마취제이다.
중년은 분명 전환의 시기다.
성인 초기에 가졌던 삶의 구조는 더 이상 희망도 열정도 발산하지 않는다.
익숙함 속에서 그저 하루하루 흘러갈 뿐이다.
지난 한해도 희망의 빛을 따라 물결을 거슬러 올라간다고 했는데
아직도 제자리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보고 읽는 것이 삶의 색과 향으로 변형되려면 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삶의 화두!
Self-Makketing!!
죽을 때까지 붙들고 갈 Key word다.
4년전 입에서 맴돌고 사람들에게 말하고 했지만 이제야 내 가슴에 콕 들어와 박혔다.
이 씨앗이 언제 자라 큰 나무가 되기까지 얼마나 더 품에 안고 있어야 할까!
올 해는 씨앗에서 작은 논문 두 편과 책 1권이 피어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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