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비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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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킥오프는 즐거우셨는지요?
저도 마음은 너무 함께하고 싶었지만 지난 몇주간 콧물감기로 시작한 된 것이 며칠전부터는 목으로 옮겨오더니,
급기야 어제는 아침에 도저히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목이 아프고 계속 기침과 가래가 심해서
상사에게 문자로 휴가사용을 득하여 집에서 하루종일 푸~욱 쉬었습니다.
아직 목상태는 크게 차도가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잠은 많이 자두어서 인지
1시경부터 누워서 잠을 청해도 잠이 잘 안오길래 이렇게 일어나 글을 올립니다.
저는 요즈음 심신의 슬럼프가 찾아왔습니다. 심연은 아닌 것 같구 ㅎㅎ
연구원 지원을 위해 미스토리를 쓰다보니 제가 아직 여러모로 준비가 안되어 있다는 것을 느끼며
약간의 자괴감(?)과 함께 갑자기 자신이 없어지네요.
대수님은 준비가 잘 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조만간 출사표를 새로 등재하겠지만 올해 또 300일차의 저의 목표는 '진정한 나'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진정한 혼자만의 시간이 좀 많이 필요할 것 같고
아마도 300일차의 아침수련은 그런 방향으로 진행될 것 같습니다.
다들 영웅의 여정에 따라 잘 발맞추어 나가는데 저만 갑자기 길을 잃은 것 같네요 ^^;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살아온 날들의 수가 아니라 살아온 날들 속에서 어떤 삶을 살았냐는 것이다." - 에이브러햄 링컨
^^ 어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아침 기상은 역시나....
그래도 적정한 시간에 일어나 약 1시간 정도의 시간을 가져 기분이 좋습니다.
기상도 못했지만, 피곤하지만 기분 좋은 아침을 시작할 수 있어 , 역시나 기분이 좋습니다. ^^
라비나비님 오시면 이런 저런거 여쭤보려했는데, 안오셔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아프시다는 것도 킥오프 끝날즈음 알았습니다.
부디 푹 쉬시고 쾌유를 빌겠습니다.
Mestory 쓰는 과정은 나 자신에 대한 질문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처음엔 기분좋게 신나게 생각했다가,
막상 쓰기 시작하니 내가 나를 이렇게 몰랐나... 난 연구원을 할 수 있을까... 자질이 있나...
등등 많은 질문들이 부메랑 처럼 날아오더군요.
지금은 그런 질문들에 대해 차근 차근 답을 하면서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할 수 있을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건지.
^^
나와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되던 안되던 끝까지 해보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라비나비님도 힘내시고 멋진 MESTORY 써보세요~
그나저나 아침기상 원상복귀해야하는데 300일차는 정말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우리모두 힘내서 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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