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2단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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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0일 22시 23분 등록

새벽시간과 새벽활동

1. 새벽시간 : 5시~7시 30분

2. 새벽활동 : 산책1시간, 20대 성찰기 쓰기 1시간, 영어공부 30분

 

전체적인 목표

1.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기른다.

2. 천복을 찾는다.

 

중간목표

1. ~2/3(21) : 아침 기상과 산책 정착여부 확인

2. ~3/17(63) : 산책과 천복의 관계 성찰.

3. ~4/23(100) : 천복 찾기.

 

목표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방법

1. 대충하려는 생각

자신과의 약속은 조그마한 것을 사수하려는 노력 속에서 이루어진다. 이제 새벽활동은 나의 존재 일부가 되었다. 그렇다면 내 존재가 부정되지 않기 위해서는 행동을 의식화하는 연기가 필요하다. 어려울 때 마다 매일 아래 문구를 열 번씩 써서 신의 도움을 받자.

“어제보다 쪼금은 나은 오늘을 위해 당신을 믿습니다.”

2. 체력저하

예방이 최선이다. 우선 잠자는 시간을 11시로 일정하게 유지하고. 매일 따뜻한 물을 꾸준히 먹는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100일은 나에게 변화의 전환점이 되었다. 그렇다면 200일을 달성하면 어찌될까? 글쎄 아마도 미친놈이 될 것 같다. 라는 예감이 든다. 나만의 삶, 나의 천복. 이곳은 얼마나 멋진 천국인가? 아니 벌써 맛 갔나!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100일에는 생전 처음 내가 나에게 만년필을 선물했다. 그 기분 왠지 쑥스럽고 어색했지만 흐뭇했다. 그렇다면 200일이면 더 좋은 것을 하고 싶다. 예술품이면 좋겠는데.. 그림은 어떨까 나만의 공간에서 나와 함께 할 그림을 선물하고 싶다.

IP *.109.154.123

댓글 167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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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5 23:43:51 *.199.162.28

80일차는 생각이 않난다.

 

81일차(4/4) 목

취침/기상 11:30/4:40

활동내용   ~6:00 구들방 ~7:00 기타 다장조 7:30 아침&전화영어

만족/집중  4/4

좋은 사람과 만나도 술을 많이 먹어서 다음 날 힘들다. 오늘이 바로 그렇다.

 

82일차(4/5) 금

취침/기상 10:20/5:50

활동내용   ~6:40 덕정교길, ~7:00 기타 다장조 Andantino, Volts 복습, ~7:30 아침&전화영어

 이틀 연속 만남의 자리다. 오늘은 부서사람들과 한자리를 했다. 고기와 술은 왜 붙어다닐까? 다장조 가장 기초이겠지만 그 선율은 기막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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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6 19:10:20 *.199.162.28

83일차(4/6) 토

취침/기상 12:00/4:40(4h40)

활동내용   ~6:00 일기,  ~7:30 기타 다장조 Valts, Aiiegretto, 포크

만족/집중  4/5

 비가온다. 산책을 접고 바로 밀린 일기를 쓴다. 여러 일들이 생각나낟. 이것들 중 어느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길까? 그리고 이 기록은 가치가 있을까? 이런 쓰잘데 없는 생각은 집어치우고 아무 생각없이 지난 3일을 적기로 한다.

 비오는 토요일 아침. 기타를 친다. 오늘은 기분이 좋다. 전체적으로 가라앉아 있는 상태에서 가끔 통~통~ 튀는 기분. 바로 이런 느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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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7 19:34:27 *.199.162.28

84일차(4/7) 일

취침/기상 11:00/4:30(5:30) 

활동내용   ~5:40 도서관길, ~7:00 기타

만족/집중  4/4

 오늘은 일요일. 배드민턴 시합이 있는 날이다. 왕초보가 시합 한번 나간다고 맘이 들떠 새벽에 두번이나 일어났다. 산책을 하며 맘을 가라앉힌다. 기타를 치며 하루를 의미있게 보내려 하지만 쉽지 않다. 마음속으로 두갈래 마음이 휙휙 지나간다. 7시까지만 하고 30분은 활동을 접었다. 마음이 동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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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8 22:54:47 *.199.162.28

85일차(4/8) 월

취침/기상 8:40/4:40 

활동내용   ~6:30 방구들, ~7:00 기타복습, ~7:30 아침&전화영어

만족/집중 4/4

 모든 것을 잊고 푹 잤다. 알람에 일어나 출석하곤 또 잤다. 날이 훤하니 마음이 바빠진다. 잠시 기타를 연주한다. 느낌이 좋다. 아침 출근을 버스로 하니 바쁘다. 영어 준비시간이 부족하다.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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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9 10:38:06 *.242.48.3

옮기신 후 술자리가 많으신 모양입니다.

건강 먼저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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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9 23:18:11 *.109.154.164

많지 않습니다. 제가 별로 술을 좋아하지 않아서요. 그런데 이번 주는 처음으로 이틀 연속으로 그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헛개나무 즙을 먹고 있답니다. 효과가 있는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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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9 23:16:31 *.109.154.164

86일차(4/9) 화

취침/기상 23:00/4:40(5h40) 

활동내용   ~5:50 징검다리길, ~7:00 기타(다장조,사장조 복습) ~7:30 아침&전화영어

만족/집중 4/4

 뭐가 그리 바쁜가? 산책을 하면서도 좀 느긋하길 기대해본다. 논어에서 말한 욕속부달은 서두르면 결국 도달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기타를 좀 치다보면 7시 알람이 울린다. 알람소리와 동시에 아침을 먹고 곧바로 20분에 전화영어를 하고 양치와 옷을 갈아입고 40분에 집에서 출발해야 버스를 탈 수 있다. 꼭 전쟁과 같다. 좀 느긋해질 수 없을까? 그렇다고 내차를 운전하기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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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0 18:16:36 *.109.154.166

87일차(4/10) 수

취침/기상 23:50/4:40(4h50) 

활동내용  ~6:30 일기, ~7:00 연수원 산책, ~7:30 영어

만족/집중 4/5

 서울은 아직 초봄이다. 아침. 산책로 주변에 핀 개나리가 애처로워 보인다. 남도는 따뜻한데 이곳은 이제야 봄이 오는 것인가. 오랜만에 여유롭게 일기를 적었다. 일기를 적으며 지난 한 달을 되돌아본다. 아! 바빴다. 왜? 그래! 느긋해지자. 서두르면 결국 도달하지 못한다고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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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3 22:36:15 *.199.162.28

88일차(4/11) 목

취침/기상 22:30/4:40  

활동내용   ~6:00 일기, ~7:00 연수원 산책, ~7:30 전화영어 

만족/집중  4/3

 어제 많이 마셨나보다. 같은 분야에서 만난 사람들과 의기투합했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열심히 활동한 나 자신에게도 점수를 주고싶다. 이제 사무실에서 내가 집중해야 할 전문분야를 찾아야한다. IEC61850 규약일까? 아님 전기공학중 어떤 분야일까?

 

89일차(4/12) 금

취침/기상 23:40/4:40  

활동내용   ~6:00 징검다리길, ~7:00 기타, ~7:30 전화영어 

만족/집중  5/5

 산이 알록달록하다. 봄의 전령사가 산 속으로 스며들었다. 벗꽃, 새싹을 품은 연두빛 봉우리들이 물감을 풀어놓은 듯 펼쳐진다. 산 아래에서 중턱까지 변화의 물결이 넘쳐 흐른다.

 

90일차(4/13) 토

취침/기상 22:30/4:40  

활동내용   ~7:30 구들방, ~8:00 기타 

만족/집중 2/2

 단군 활동은 제로지만 몸 컨디션은 많이 좋아졌다. 하루 푹 자고나니 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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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6 20:33:51 *.1.109.238
세미나에 못뵈서 아쉬웠어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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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7 05:24:56 *.199.162.28

일이 이상하게 꼬여서 참석을 못했습니다. 저도 너무 아쉽네요. 즐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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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7 05:22:44 *.199.162.28

91일차(4/14) 일 

취침/기상 12:00/4:40

 활동내용  ~5:50 기타, ~6:20 아침

만족/집중 3/3

 오늘은 지리산 둘레길을 간다. 정말 오랜만에 나선다. 봄의 아름다움을 몸으로 체험하고 싶다.

 

92일차(4/15)월

취침/기상 11:55/4:40

활동내용   ~6:00 징검다리길,  ~6:40 기타 다장조, ~7:00 책읽기'카잘스' ~7:30 전화영어

만족/집중 4/4

 구본형샘이 자꾸 생각난다. 언젠간 만나겠지 하고 막연히 기대했었는데. 익숙한 것과 결별하고 낯선 아침을 맞을때마다 샘이 생각날것 같다.  

 

93일차(4/16)화

취침/기상 11:00/4:40

활동내용   ~6:00 징검다리길, ~7:00 기타 사장조(Volts, Allegretto),  ~7:30 전화영어

만족/집중 4/4

어제 저녘 수영이 몸을 적당히 피곤하게 만들어 줬다. 간만에 아침 산책이 뻐근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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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0 07:51:10 *.143.156.74
사는것 처럼 사시네요. 부럽 부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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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2 11:36:51 *.109.154.126

하루 하루 점 찍듯 살면서 어느 순간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이 뭘까? 고민하게 됩니다. 치열한 삶보다 여유운 삶을 꿈꿔봅니다. 희망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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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2 11:34:29 *.109.154.126

94일차(4/17)수

95일차(4/18)목

96일차(4/19)금

다람쥐 쳇바퀴돌 듯 그렇게 지가나간 시간. 기억에도 남아 있지 않다. 기록은 기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소하지만 하나씩 기록을 남겨두어야 추억이 만들어지는것 아닐까?

 

97일차(4/20) 토

취침/기상 11:00/4:40

활동내용  ~6:00 징검다리길,  ~6:30 기타

만족/집중  4/4

친지 결혼식 참석때문에 아침 활동시간이 줄었다. 산책때 지나온 길을 찍었다. 아침이 너무 빨리 밝아온다. 자연은 위대하다. 한꺼번에 피어나는 새싹들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98일차(4/21) 일 

취침/기상 11:00/4:40

활동내용   ~6:00 재취침, ~7:30 미사참석

만족/집중  4/4

 아침 스마트폰으로 출석을 체크하고 다시 누웠다. 왠지 일요일은 쉬어야 될 것 같은 느낌.

 

99일차(4/22) 월

취침/기상 10:30/4:40

활동내용   ~6:00 재취침, ~7:00 기타 사장조 반복, ~7:30 전화영어

만족/집중 3/3

 어제 친구 가족과 집에서 한 잔 했다. 아침. 핑계거리가 생겨 그냥 누웠다. 시간이 지나고 나니 아쉽다. PC가 고장나고 왠지 아침이 흐트러진 느낌이다. 막바지에 와서 이러니 마음이 않좋다. 내일은 200일. 좋은 계기로 삼자. 다시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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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3 07:15:52 *.143.156.74
100일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멀어서 완주 파티에 오시긴 무리죠? 300일 킥오프에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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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5 23:06:26 *.199.162.28

100일차(4/23)화(비)

취침/기상 10:30/4:40 

활동내용   ~6:00 관동교길, ~6:50 기타 사장조, ~7:30 전화영어

만족/집중 4/4

 근래 흐트러진 생활이 게으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삼사일 만에 눕는 것이 당연시 되는 모습에 정신이 번쩍든다. 마음을 잡고 밖으로 나선다. 흐린 새벽. 부드러운 바람이 좋다.

 

 이렇게 또 하나의 과정을 넘어선다. 단군 2단계 과정은 의미도 있었고, 재미도 있었다. 1단계에 비해 갑자기 줄어든 동료때문에 처음 의욕이 많이 약해졌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적은 인원이었기 때문에 서로를 알아가기에 좋은 계기가 되었다. 나름 댓글도 많이 달고 서로 많이 의지하면서 보낸것 같다. 완주파티에 참석하지 못해 너무 아쉽지만 다음 만남을 기약한다. 단군8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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