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칼럼

연구원들이

  • 서연
  • 조회 수 2230
  • 댓글 수 1
  • 추천 수 0
2013년 1월 13일 14시 21분 등록

내가 쓰고 싶은 책은...?

 

    특별한 투자테크닉을 알리는 책을 쓰고 싶지 않았다 . 적어도 내 책에는  따라하면 몇백프로, 또는 몇천프로의 수익을 올릴수 있는 탁월한 테크닉은 없다. 투자는 테크닉보다 태도에 관한 문제라는 생각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나는 그런  테크닉을 알지 못한다. 혹자는 그런 방법이 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그 사람의 말도 맞을 것이다. 혹시 알고 있다고 해도 늘 맞는 방법이 아닐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변하는 방법이다. 왜냐하면 자본시장은 돈과 관련한 모든 정보와 사람의 욕심과 공포 그리고 권력과 정책 어느 하나 자유로운 것이 없다. 이렇게 많은 변수를 가지고 움직이는 살아있는 시장에 대하여 나는 감히 아무런 이야기도 할 수 없다.

 

나는 이런 이야기를 적으려고 한다.

 

사람들은 왜 투자를 할려고 했는지?

선택의 순간에 무엇이 사람을 움직이는지?

실패한 투자란 어떤것인지?

내가 생각하는 성공한 투자는?

내가 과연 남들보다 더 재테크를 잘 못하고 있는건지?

투자실패, 그후 나는 다시 스타트할수 있을까?

 

결론은....일단 주제 목차 부제 모두 뒤로제껴놓고 쓰기로 했다.

떠오르는 장면을 하나의 글로, 어떤것이라도, 사람과 돈과 관계된 것이라면 모두다...

그렇게 쓰여진 글을 모아 주제 목차 부제 이런것들은 나중에 정리하기로...내게는 이런 방법이 더 좋겠다는 의견을 들었다.

그동안 책의 주제 목차 부제 이런생각을 해보니....나하고는 맞는 순서가 아닌것이 분명해졌다.

 

첨부자료: 수업에 발표한 자료

 

 

IP *.39.134.221

프로필 이미지
2013.01.16 18:46:37 *.154.223.199

'제껴놓고 일단 쓴다!'

단아하고 멋진 출사표네요.

출격하는 행님 퐈이야!!!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12 [33] 시련(11) 자장면 한 그릇의 기억 secret [2] 2009.01.12 205
5211 [36] 시련12. 잘못 꿴 인연 secret [6] 지희 2009.01.20 209
5210 [38] 시련 14. 당신이 사랑을 고백하는 그 사람. secret 지희 2009.02.10 258
5209 [32] 시련 10. 용맹한 투사 같은 당신 secret [2] 2008.12.29 283
5208 [37] 시련. 13. 다시 만날 이름 아빠 secret [3] 2009.01.27 283
5207 [28] 시련(7)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secret [8] 지희 2008.11.17 330
5206 칼럼 #18 스프레이 락카 사건 (정승훈) [4] 정승훈 2017.09.09 1954
5205 마흔, 유혹할 수 없는 나이 [7] 모닝 2017.04.16 1955
5204 [칼럼3] 편지, 그 아련한 기억들(정승훈) [1] 오늘 후회없이 2017.04.29 1978
5203 9월 오프모임 후기_느리게 걷기 [1] 뚱냥이 2017.09.24 2016
5202 7. 사랑스런 나의 영웅 file [8] 해피맘CEO 2018.04.23 2035
5201 2. 가장 비우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아난다 2018.03.05 2040
5200 #48_1 출간기획안과 출판사목록 file 정수일 2015.03.23 2066
5199 9-3 조직인간 : 피해자이거나 또는 가해자이거나... (DS #3) [5] 버닝덱 2013.05.20 2067
5198 #15 등교_정수일 [10] 정수일 2014.07.20 2068
5197 단상 in Mongol [3] 차칸양 2013.08.20 2070
5196 살아있는 여자들의 나라 [2] 종종 2014.11.24 2071
5195 #9, 책, 정말 쓰고 싶은건가요? [7] 쭌영 2013.07.01 2073
5194 자아비판... 솔직해 지기 라비나비 2014.03.11 2074
5193 <뚱냥이칼럼 #10> 위대한 성인과 함께 살아가는 행운 [5] 뚱냥이 2017.07.03 2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