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칼럼

연구원들이

  • 서연
  • 조회 수 1994
  • 댓글 수 1
  • 추천 수 0
2013년 1월 13일 14시 21분 등록

내가 쓰고 싶은 책은...?

 

    특별한 투자테크닉을 알리는 책을 쓰고 싶지 않았다 . 적어도 내 책에는  따라하면 몇백프로, 또는 몇천프로의 수익을 올릴수 있는 탁월한 테크닉은 없다. 투자는 테크닉보다 태도에 관한 문제라는 생각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나는 그런  테크닉을 알지 못한다. 혹자는 그런 방법이 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그 사람의 말도 맞을 것이다. 혹시 알고 있다고 해도 늘 맞는 방법이 아닐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변하는 방법이다. 왜냐하면 자본시장은 돈과 관련한 모든 정보와 사람의 욕심과 공포 그리고 권력과 정책 어느 하나 자유로운 것이 없다. 이렇게 많은 변수를 가지고 움직이는 살아있는 시장에 대하여 나는 감히 아무런 이야기도 할 수 없다.

 

나는 이런 이야기를 적으려고 한다.

 

사람들은 왜 투자를 할려고 했는지?

선택의 순간에 무엇이 사람을 움직이는지?

실패한 투자란 어떤것인지?

내가 생각하는 성공한 투자는?

내가 과연 남들보다 더 재테크를 잘 못하고 있는건지?

투자실패, 그후 나는 다시 스타트할수 있을까?

 

결론은....일단 주제 목차 부제 모두 뒤로제껴놓고 쓰기로 했다.

떠오르는 장면을 하나의 글로, 어떤것이라도, 사람과 돈과 관계된 것이라면 모두다...

그렇게 쓰여진 글을 모아 주제 목차 부제 이런것들은 나중에 정리하기로...내게는 이런 방법이 더 좋겠다는 의견을 들었다.

그동안 책의 주제 목차 부제 이런생각을 해보니....나하고는 맞는 순서가 아닌것이 분명해졌다.

 

첨부자료: 수업에 발표한 자료

 

 

IP *.39.134.221

프로필 이미지
2013.01.16 18:46:37 *.154.223.199

'제껴놓고 일단 쓴다!'

단아하고 멋진 출사표네요.

출격하는 행님 퐈이야!!!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92 책을 못써도 괜찮아, enjoy your dream! file [6] 콩두 2013.01.07 2476
1891 당신의 스피치 프레임은? file [1] 샐리올리브 2013.01.07 2158
1890 쌀과자#36_선택의 기준 [1] 서연 2013.01.07 2523
1889 경영을 창조 하라, 그 뜻을 경영의 구루에게 묻다. [2] 학이시습 2013.01.07 3103
1888 느끼고, 보고, 말하라! [1] [1] 세린 2013.01.07 2359
1887 자기애에서 벗어나 지혜로 나아가는 단계 [1] id: 깔리여신 2013.01.07 2356
1886 사람아, 두려워 마라. [1] 파에톤 2013.01.07 2678
» 2013.1월 오프수업 file [1] 서연 2013.01.13 1994
1884 #2. 굴욕이 아니다. 생존이다. [1] 書元 2013.01.13 2114
1883 2013년 1월 오프수업 내용 [4] 한젤리타 2013.01.15 7169
1882 내가 쓰는 첫 책은 어떤 옷을 입고 나오게 될까? [2] 학이시습 2013.01.15 2132
1881 욕망은 이해할 수도 설명할 수도 없는 그 무엇 [1] id: 깔리여신 2013.01.15 5100
1880 2013년 1월 오프 '프리젠테이션 젠'과 '의식혁명' file [5] 샐리올리브 2013.01.15 2230
1879 1월 오프 수업 정리 _수학하는 세린 file [2] 세린 2013.01.15 3916
1878 신화야~~~~ 놀자! 놀자!^^ file [2] 콩두 2013.01.15 2499
1877 발표 자료 file [1] 레몬 2013.01.15 2547
1876 발표 자료 [3] 파에톤 2013.01.15 2070
1875 논리적 스캔들, 루트2 file [8] [1] 세린 2013.01.20 11257
1874 위대한 기업 다 어디로 갔을까? [4] 학이시습 2013.01.20 2185
1873 소설가의 탄생 [6] 레몬 2013.01.21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