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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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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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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3일 22시 39분 등록

매일의 힘 맛보기! 

습관의 위대함을 나의 스토리로 :)

 

새벽시간과 새벽활동

■ 새벽시간 : 오전 5시10분~7시 10분

40일차 쯤 부터 수정 오전 6시~8시

■ 새벽활동 : 모닝페이지, 운동 or 영어 공부 

                      모닝페이지, 신문 읽기(트렌드 분석), 독서  

 

나의 전체적인 목표 (1~2가지)

■ 새벽 기상 습관으로 언제, 어디서든 나만의 시간 2시간 확보

 매일 5시에 책상에 앉아 모닝페이지를 쓴다 -> 창조성 깨우기

■ 영어 공부 또는 운동 (지금 정하지 않는 이유는 나의 상태를 봐서 좋은 것을 선택할 예정)을 꾸준히 하여

어학 실력 늘리기, 몸매 관리 ^^

 

목표 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2~3가지)

1. 피곤한 몸

 나에게 잠은 에너지의 근원이다. 따라서 충분한 수면이 스트레스도 낮추고, 낮 활동 집중력에 큰 영향을 준다. 최소 6시간은 자야한다. 나에게 적절한 수면시간은 7시간이다. 이것을 앎에도 불구하고 최소 수면시간을 확보하지 못할 날이 올 것이다. 이 때 스스로 타협하지 않아야 한다. 적게 자더라도 5시 기상을 습관화 해서 잠을 충분히 자든, 그렇지 않든 5시가 상쾌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초반의 피곤한 몸과 타협하지 말자! 


2. 여행 및 출장. 1월 말, 2월 초에는 대구로 진로 캠프 출장이 있고 2월 말에는 연구원 졸업 여행이 있다.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잠을 잘 경우 새벽에 일어나긴 해도 혼자만의 공간을 갖지 못하거나, 하고 싶은 일을 못할 수도 있다. 이럴 때에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꼭 해내고 싶다. 늘 새벽 기상과 새벽 활동에 대해 신경쓰자!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1~2가지)

1. 매일 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매일의 힘을 느끼고 싶어도 10일 하다 하루 빼먹고, 20일 하다 하루 빼먹게 되는 일이 빈번했는데 정말 365일 매일 할 수 있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 같다.  1년이 2년되고 2년이 10년되는 그날까지! 

 

2. 나만의 스토리를 가질 수 있다. 강사에게 필요한 경험! 이것은 내게 큰 자산이다. 

 

3. 어학 능력 향상! 빠져가는 살 ^^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1가지)

100일간 성공한 경우 예쁜 원피스를 선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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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4 10:00:29 *.142.242.20

1/14

001일차

수면 시간. 전날 오후 11시 30분 ~ 오전 5시 (5시간 30분)

출첵 성공! 

안타깝지만 몇 분 견디지 못하고 다시 잠. (짧은 시간에 꿈을 엄청 꿈@.@) 

다시 일어나서 새벽 활동을 함. 

모닝페이지와 영어팟캐스트 일빵빵 듣기 


다짐 및 돌아보기 : 내일은 출첵 성공 및 다시 잠들지 않기 성공을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새벽 활동 끝내고 바로 일지 쓰기 

매일매일 일지를 조금이라도 쓸 생각입니다. 그래서 제 스토리를 만들어 보려고요. 

1일차에 기상은 성공했지만 활동을 잘 못했습니다. 

지금 잘 못하니까 하려고 노력하는 거겠죠? 기상 성공 및 활동 성공이 원활하게 되는 그날까지!!! 

아자아자!! 매일의 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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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5 11:43:35 *.142.242.20

1/15

002일차

수면 시간. 전날 밤 11:30~오전 5시(5시간 30분)

출첵 성공!

5시에 일어나 출첵을 하고 잠깐 망설였다. 엎드려서 무거운 눈꺼풀을 잠시 내리 깔았다.

자고 싶다 VS 일어나야 한다의 싸움. 

3분 뒤 나는 벌떡 일어났다. 모닝페이지를 썼다. 일어났다는 만족감 때문이었는지 모닝페이지가 술술 잘 써졌다. 어제 쓴 모닝페이지보다 더 글 다운 것 같았다. 참고로 모닝페이지는 그냥 쓰는 글이다. 막 쓰는 글이다. 무의식과 의식 중간 상태. 즉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쓰는 것이기 때문에 제정신은 아니다. 3페이지를 써야 하는데 3페이지쯤 되면 점점 의식이 깨어 제정신이 된다. 아무튼 어제는 꿈도 이상한 꿈을 꿔서 이상한 글을 썼었는데, 오늘은 나름 괜찮은 글을 쓰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썼다. 지금 기억이 나진 않지만. 5시 35분쯤 모닝페이지를 다 쓰고, 머리를 감았다. 시원했다. 

6시에 메밀 차 한잔과 함께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읽기 시작했다. 참고로 토드부크홀츠의 책은 재미있다. 한 번 읽어보시길. 어려운 내용을 아주 쉽고 재미있게 풀어 줬다. 특히 경제학자들의 캐릭터를 잘 살린다. 책을 읽고, 오늘은 연구원 과제를 제출하는 날이어서 지금까지 타자를 쳤다. 미리미리 하면 좋으련만 1년이 다 돼가는 수련 기간 중 한 번도 마감 시간전에 타자를 안친적이 없는 것 같다. ㅠㅠ 반성해야 할 일인가? 아니면 받아들여야 하는 일인가... 


새벽 기상 습관을 통해 글쓰는 연습이 되면 아무래도 더 나아질것 같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해본다. 


아, 일어나서 활동을 했다는 것이 아주 뿌듯하다. 내가 정한 활동 중 1/2만 만족시켰지만 내일은 1을 다 완성시킬 수 있을 것 같다. 모닝페이지와 영어 공부 또는 운동. 사실 운동을 하고 싶은데 나가기가 귀찮다. 춥다. 새벽 공복에 하는 유산소 운동은 살빼는데 아주 효과적인지 알면서도 추운 길을 걸어 헬스장까지 (5분이면 됨) 간다는 것 자체가 귀찮은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귀찮음을 이겨내면 좋은 성과가 있겠지? 아.. 그러면 뭐하겠노. 운동했다고 또 맛있는거 먹겠지. ㅋㅋㅋ 


둘째날 시작이 좋다. 셋쨋날도, 넷쨋날도.. 이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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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6 09:42:31 *.62.167.161

1/16

003일차

수면시간 00:30~5:00(4시간 30분)

출첵 성공!

하지만.. 나는 다시 눈을 감고.. 새벽6시 다시 기상

모닝페이이지를 쓰려고 컴퓨터를 켰다.

졸고 있는 나. 

아... 다시 일어나 모닝페이지를 썼다. 

다행인건 모닝페이지를 시작하고 한번도 거르진 읺았다!

모닝페이지를 매일 쓰게 된다는 것은 아주 다행인데 기상하고 일어나서 써야하는데 출첵만 하고 다시 자게 된다는 게 함정. 아무 생각 없이 무조건 활동하려거 해야겠다. 

  

좋은 점은 나를 관찰하게 된다. 내가 일어나면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등 의식하게 됐다. 새벽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니 돈을 잃어버린 느낌이다. 이 맛을 알아버렸으니 시간이 돈이라는 말이 내게 실제가 됐다. 

남은 97일 동안 나를 잘 관찰하고 시간이 내게 큰 재산임을 알고 재테크를 잘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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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7 20:50:20 *.142.242.20

1/17

004일차

수면시간 11:30~5:00 (5시간 30분)

출첵 성공!

모닝페이지를 쓰고, 졸았다. 

하지만 모닝페이지를 매일매일 시작한지 4일 동안 빼먹지 않고 쓰고 있다. 

단군과 함께 모닝페이지가 강화됐다고 해야하나?  꼭 종치면 침을 흘리는 강아지 실험처럼

일어나면 무조건 모닝페이지를 쓰게 된다. 조건화라고 해야하나? 습관이 그런가보다. 


내일은 일어나서 모닝페이지를 쓰고 운동을 가던지, 영어 듣기를 해야겠다. 

영어 듣기를 낮 12시에 하긴 했지만, 아침에 새벽 활동으로 해내고 싶다. 

역시 30년 동안 습관화 되어 있지 않은 것을 하려니 힘이 딸린다. 

그래도 이걸 해내면 그 기쁨은 더 크겠지. 30년을 이렇게 저렇게 살았으니, 

앞으로 30년을 단군의 후예로... 오, 그럼 정말 가뿐히 새벽 기상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지금은 초반이니 너무 자책하지 말아야지. ^^

내일은 이 일지도 일어나서 새벽활동 한 후 써야겠다. 아자아자!! 

100일 지난 후 이 일지를 보고 웃을 수 있기를.. 

그땐 그랬구나 하면서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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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0 15:02:08 *.94.41.89

안녕하세요!

단군의 후예 프로그램하시네요! 전 300일차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학관련 책 준비느라 바쁘고 고생이 많으시겠지만 매일의 작업이 정말 설레일 것같습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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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2 09:41:52 *.23.223.37

와!!!! 조르바붓다님 ^^ ㅎㅎㅎ

오빠 안녕하세요? 

여기서 뵈니 또 좋네요!! 

300일차 하고 계시는구나요. 대단대단!!


네. 힘들지만 매일의 작업이 주는 뿌듯함이 또 있다는 걸 조금씩 알아가고 있어요. 

응원 감사합니다. 저도 300일차 일지 보러 놀러갈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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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1 01:19:51 *.222.172.150

세린님. 안녕하세요.

수호장 이진호입니다!


1주간 힘차게 이어오신 매일의 힘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무엇보다 지난 한주 새벽 대문에서 나눠주신 대화 덕분에

자칫 우울할 수 있는 첫 주의 시작을 멋지게 가꿔주셨습니다.


이미 오랜시간 바라는 바를 향해 오신 것만큼 

꾸준히 잘해내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디 새벽의 기운의 세린님의 일상 더해져, 더 큰 기쁨을 만들어낼 수 있길.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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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2 09:46:29 *.23.223.37

일지 쓰는 걸 깜빡하고 있다가 오늘 생각나서 들어왔는데.. 

감동적인 댓글이 있네요. 


위에 '조르바붓다'님은 작년 시칠리아 여행에 함께 여행갔던 동지(?) 랍니다. ㅎㅎ


매일의 힘!! 말그대로 매일의 힘으로!! 

진호님의 응원이 힘 얻고, 미약하지만 제 힘도 실어드립니다. 

진호님이 바라고 원하시는 일들에 새벽의 기운이 스미어 

진호님이 원하는 승승장구 이루시길!!!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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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2 10:00:21 *.23.223.37

1/22

009일차

수면시간 : 11:00~5:00 (6시간)

출첵성공! 

지금 대구에 있다. 새벽 맛을 느끼기가 아주 조심스럽다. 

3박 4일 동안 한 공간에서 잠을 자는 룸메이트가 있기 때문이다. 

핑계인가? 핑계다. 숙소 바로 앞에 24시간 맥도날드가 있다. 

대구에 내려올 때 그곳에서 아침 새벽을 보내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새벽은 늘 숙소 안에서 이루어졌다. 조심조심 타자도 못치고(즉 모닝페이지는 7시 넘어 겨우 친다. 어제는 못했다.)

눈으로 뭔가를 보기만 한다. 어둠 속에 빛이 필요하기 때문에 노트북이나 아이패드여야 한다. 

그러다 다시 스르르 잠이 든다. 


하지만 나는 5시 새벽 기상을 지켰다. 

그리고 매일 5시 10분부터 7시 10분까지 2시간 동안 같은 활동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알았다. 

예외를 두고 싶지 않은데, 자꾸 예외를 둘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위로하는 합리화가 나를 꼬신다. 

꼬심에 넘어간다. 끄어억... 


내일은 대구 마지막 날이다. 

그리고 2월 첫 주에 또 대구에 온다. 

(참고로 대구에 오는 이유는 한국청소년리더십 센터에서 하는 '진로네비게이션' 총괄 일을 도와주기 위해서다.)


내일은 맥도날드에 가보자. 

같이 잠자는 친구에게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 내일 새벽에 좀 시끄러워도 봐달라고 한 후 내일 새벽은 

대구 오기 전에 상상했던 그 모습을 현실로 만들자. 


그리고 일지도 쓰자. 일지도 매일. 

짧은 시간, 하지만 매일. 이것이 주는 힘을 느끼려면 매일해야 하는 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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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5 22:36:33 *.121.143.99

100일차에는 일지쓰는 것이 필수는 아니죠. 그래도 궁금해, 많이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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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9 10:22:08 *.142.242.20

아, 이런 동기부여가 있었다니 ㅠㅠ

감동이어요. 


1차 킥오프 모임에 못갔었는데, 오늘 오전에 시간을 내어 오프모임 자료를 보았어요. 

단군일지가 '자기 성찰'을 도와주는 도구가 된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들어왔는데!!!!

오빠의 이런 즐겁고, 좋은 댓글이 달려 있다니. ^--------------^


다시 자기 성찰 시작!!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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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7 23:26:02 *.248.117.230

세린님 승승장구하시구요!

페이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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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9 10:22:26 *.142.242.20

네^^ 일지 페이스도 좋게 끌어 올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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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9 10:36:20 *.142.242.20

1/29

16일차

수면시간 : 10:30~4:30 (6시간)

출첵 성공!

모닝페이지를 썼다. 3일만에 다시 쓰는 거라 그런지 잘 써지지 않았다. 그래도 생각나는 대로 끊겨도 다시 써보려고 해서 2페이지 조금 넘게 모닝페이지를 썼다. 그리고 영어 공부를 했다. 일빵빵 스토리가 있는 영어! I'm trying to - 패턴을 배웠다. 

나는 나쁜 습관을 고치려고 해. I'm trying to break my bad habit. (단군의 후예를 할 때 출첵하고 다시 잠드는 그런 나쁜 습관을 고치려고 한다. ㅎㅎ) 영어 공부 후, 바로 아티스트웨이를 읽었다. 아티스트 웨이 1주차를 이번주에 실천해야 하기 때문이다. 어제 읽다 잠들었기 때문에 마저 다 읽고, 1주차에 해야 할일 10가지 중 4가지를 했다. 내용이 어떻게 되어 있냐면 1번은 모닝페이지(이건 계속해야 함) 2번은 아티스트데이트(이것도 계속 해야 함) 3~5번은 나의 창조적 자아를 방해하는 부정적인 요소들을 생각해내고 적고, 사건도 적고 나에게 편지를 보내는 활동이다. 6,7번은 긍정적인 것, 8,9,10은 다 독립적인 활동들이었다. 그래서 오늘은 일단, 모닝페이지 하고 3~5번 활동 세가지를 했다. 내일은 6,7번을 할 예정이다. 다 새벽에 활동할 거다. 그리고 이번주 북리뷰를 하려고 했다. 이번주는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를 읽을 예정이다. 벤치마킹 하기 위해서다. 계속 수학에 관련된 두껍고, 사람들이 잘 안 읽는 책들만 읽었는데, 이제 현실감각을 깨우기 위해 시중에 나와 있는 얇지만 많이 읽히고, 좋은 평가를 받았던 수학 또는 과학책을 읽고 북리뷰할 생각이다. 그래서 정재승 책을 골랐다. 그런데 이 활동을 하려다가 메일 확인 할 일이 있어 확인했는데, 홍승완 선배가 보내준 1차 킥오프 자료가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80분 정도 그 내용을 찬찬히 훑어보고, 하트 표시가 되어 있는 부분과 마음에 들어오는 글귀 부분을 수첩에 적었다. 


그랬더니 이렇게 단군 일지를 쓰게 됐다. 자기계발과 자기이해는 동시에 이루어져, 시너지를 내야 한다. 이 말이 가장 와닿는다. 구체적인 방법론이 제시되어 좋다. 


쓰다보니 한 일을 적고 있다. ^^;; 가장 솔직하게, 정직하게 자기 성찰을 위한 일지이므로, 솔직하게 적으려고 노력중이다. 

무엇보다 새벽 활동을 한 날을 오전, 오후 시간도 할 일을 하게 된다. 1만 시간의 법칙과 내면탐험을 통해 정말 나도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 정말 소원은 하루 걸러 하루가 아니라 하루하루의 삶을 살고 싶다. 매일의 힘!!!! 

낙관주의와 현실주의 - 이중적 사고를 잘 해내보려한다. 지금 부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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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31 10:57:13 *.142.242.20

1/31

18일차 

수면시간 : 00:20~5:00 (4시간 40분) + 5:10~7:40(2시간 30분)= 총 7시간 10분


일어나자마자 모닝페이지를 쓰는데, 오늘은 쓰지 않았다. 너무 늦게 일어났기 때문이다. 

일단 해야 할일, 오늘 약속을 체크하고 자리에 앉아 '유앤미 멘토링'이라고 교회 친구들과 함께 하는 

까페에 들어가 친구들 목표 설정 한 글을 보고 댓글을 달아줬다. 

그리고 마루로 나갔다. 과자를 먹으며 드라마를 봤다. 아침을 먹었다. 

살짝 옛 습관으로 돌아갈까 싶었는데, 아침을 먹자마자 나는 바로 방으로 들어왔다. 영어 공부를 했다. 어제 배운 내용을 복습했다. 

새벽에 일어나지 못했도 활동에 대한 습관은 들어가고 있는 거 같다. 

내가 해야 할 일을 한다는 것이 신기했다. 이걸 새벽에 하면 진짜 내 삶이 안 변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새벽기상습관환 100일!!! 아자아자!!

아무튼. ㅋㅋ 

사실 어제까지는 영어 복습을 안하고 계속 듣기만 했었는데, 어제 들은 부분에서 선생이 복습 안하고 계속 한 강씩 듣는 분들 

다시 생각해보라며, 복습만이 살길이란다. 그래서 계획을 바꿔 한 강의를 (40분 정도) 3일씩 듣기로 결심했다 

전략을 바꾼거다. 어제 배운 것을 들으니 어제보다 더 잘 들렸고, 또 어제는 듣지 못했던 부분까지 캐취할 수 있었다. 

영화도 한 번 볼 때 "와! 좋다"가 두 번 보면 "어, 저런 것도 있었어?" 하는 것처럼 두 번 들으니 더 잘 들린다. 


그리고 모닝페이지를 썼다. 안쓰려다가 썼다. 이유는 다시 잤을 때 꾼 꿈 때문이다. 

요즘 새벽 기상 습관화를 하기 위해 5시에 일어나다 보니 다시 잘 때는 꼭 다시 잘 때 꿈을 꾼다. 

근데 꿈이 기분 좋은 꿈은 아니다. 그런데 또 기분이 나쁘다고만 할 수도 없다. 

무의식을 들여다 보게 되는 걸까? 아무튼 어제 꿈이 계속 머리를 멤돌아 모닝페이지를 안 쓸 수 없었다. 


단군의 후예는 새벽을 깨우기도 하지만, 좋은 습관을 몸에 베게도 하는 것 같다. 

그러니까, 새벽 활동을 꼭 새벽에 하지 못해도, 하루 중 하게 만드는 그런 강력한 힘이 있달까? 

아직 82일 남았다. 활동 습관 뿐만 아니라 활동하는 시간도 꼭 습관이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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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1 21:07:13 *.142.242.20

2/1 

19일차


오늘은 마음이 많이 힘들었던 날이다. 

내가 무언가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놓여진 상황에서 나는 마음이 아팠다. 

꿈을 향해 나아간다는 것은 생각보다 아주아주아주 독한 마음을 품고 가야 한다는 것도 깨달았다. 


사람에게 위로 받을 수 없었다. 

오히려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미궁 속으로 빠져 들어갔다. 


이때 나는 사부님의 두 개의 글을 봤다. 

'도전하라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것처럼' 

'사랑의 기술' 


글을 통해 위로 받았다. 


새벽 활동을 바꿔야겠다. 

일어나 모닝페이지를 쓰고,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일로. 

새벽의 맛이 더 깊어지도록, 책을 통한 사색, 글을 통한 성찰로 바꿔야겠다. 

그러는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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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3 08:08:43 *.7.21.161

작은 변화, 작지 않은 느낌. 깊은 맛.

세린님 일지에서 기운을 받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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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3 23:43:23 *.226.198.18

진호님, 한주에 한번씩은 꼭 댓글 알아주시고,, ㅠㅠ 

그 수고로움에 저는 엄청난 힘을 얻어요!! 


대구에 왔습니다. 

3일동안 꼭 단군의 후예 답게 살아보려고요!!! 5시 기상 목표 n 새벽 활동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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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4 07:19:15 *.41.9.30

2/4

22일차

수면시간 : 11:40~5:00 (5시간 20분)

5시 일어남

5시 30분까지 씻고, 챙기고, 숙소 옆 24시간 맥도날드로 


1시간 30분 동안 글을 썼다. 

아, 나는 지금 대구다. 

월요일은 정오까지 연구원 과제를 내야 하기 때문에 

잘 일어나고, 활동도 제법 잘한다. 

물론 모닝페이지를 못썼다는 것 때문에 아쉽지만, 의식의 흐름에 따라 글 한편은 오늘 중에 하나 꼭 써야겠다. 


어제도 5시에 일어나 새벽활동을 했다. 

모닝페이지를 쓰고, 정재승의 과학콘서트를 읽고, 북리뷰를 했다. 

주일이기에 거의 9시부터 4시30분까지 교회에 있고, 그 이후에는 대구를 내려와야 하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5시 기상이 됐고, 활동도 할 수 있었다. 


기분이 아주 좋다. 

기상한 것도, 활동을 한 것도. 

오히려 타이트한 일정이 내 새벽을 깨운다는 생각이 든다. 


'구속력' 이것은 아주 강력한 힘이다. 

과제를 매일 12시까지 내야 한다면 내 새벽 기상이 어떻게 될까? 


어제 오늘 기분이 아주 좋다. 

새벽 기상, 새벽 활동

좋아 죽겠다!!!! :) 


그래, 이렇게, 딱 3일만 이어가보자. 그러니 내일 내가 지금처럼 여기 24시간 맥도날드에 와 있다면 

성공이다. 

작은 성공! 그 맛을 대구에서 느끼고 올라가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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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3 12:57:12 *.94.41.89

설마 나의 독촉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매일 뭘 한다는게 낮에  하기도 힘든 일이잖아요

밥도 매일 정해진 시간에 먹기가 힘든데

하물며 새벽에 일어나서 뭔가 한다는 것은 더욱 힘든게 당연하죠

그래도 일지는 아무때나 쓸 수 있으니 그래도 나은데 왜 일지가 안 올라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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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7 06:27:20 *.142.242.20

^0^ 동희오빠~!~!

제정신 아닌지 몇주가 지났습니다. 

오늘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날이 되었어요. 

매번 출첵만 하고 다시 잠들기 일수여서 일지 쓰기가 민망했나봐요. 


청소년 강의를 시작했어요 (수학 교사->진로, 시간관리, 습관 등 강의하는 강사)

매일 똑같이 출근하고, 퇴근했던 일과에서 탈출하고

하루는 쉬고 이틀은 일하고 뭐 이런 시스템이 되다보니 @.@

강의 준비로 밤을 새기도 하고, 3시간만 자기도 하고, 이러다보니 막 다음날엔 푹 자버리고.. 

그래서 계속 출첵이라도 잘 유지했던 단군의 후예 활동을 5번이나 놓친거 있죠. 

지난주 주말에 연구원 수료여행도 다녀왔답니다. 


사실 다 핑게여요. ㅠㅠ


낮에도 올릴 수 있으니 이제 남은 55일동안 차근차근.. 

근데 하다보니 벌써 45일차인거 있죠. >.< 

역시 시간은 날 기다려주지 않아요. 


다시 첫날의 마음으로 55일 동안 6시 기상 하기로 했습니다!!

일지도 꼬박꼬박 쓰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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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7 06:35:45 *.142.242.20

2/27 

45일차

취침 시간 : 12:00~6:00 (6시간)

새벽 5시가 힘들었다. 

그래서 6시로 바꿨다. 

6시 알람이 울리니 일어나지 않을 수가 없다. 

왜냐면 6시는 단군의 후예 중 가장 늦게 일어나는 후예기 때문이다. 

12시에 잤기에 6시간 수면을 확보했다. 그래서 더 자고 싶은 마음을 누르고 일어나 

우선 잠을 깨웠다. 화장실도 가고, 강아지들과 굿모닝 인사도 나누고, 여기저기 포털사이트를 돌아다니면

신문 스크랩도 했다. 

(신문을 읽을 생각이다. 트렌드를 분석하기 위해서다. 강사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강의안 업그레이드를 위해, 콘텐츠도 뽑고)

남은 한시간 반동안은 책을 읽을거다. 

제목은 <<수학읽는 ceo>>


매일의 힘을 발휘 할 수 있는 날이 단군의 후예로는 55일 남았지만

내 삶에서는 많이 남았다고 가정하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응원한다. 


시간 참 빠르다. 벌써 45일차라니... 곧 반 고비를 넘겠구나.. 


그럼 책 읽으러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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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4 15:15:46 *.6.73.116

세린님, 저도 참 많이 망설였어요 5시 40분 기상인데.. 힘들어서 6시로변경해버릴까.. 평소 일이 늦게 마쳐서 씻고 누우면 12시이니..

수면시간이 많이 부족하더라구요. ㅠ 여튼 화이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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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7 14:04:43 *.248.117.229

세린님은 분주한 일상 속에서도

늘 미소를 잃지 않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3차 세미나 때 뵐 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

시간이 되실지 궁금하네요.

응원하겠습니다! 아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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